[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산리조트·고려해운·빅스타건설 등 56개 종목(1484억원 규모) 국세물납증권에 대한 공개매각이 실시된다. 국세물납증권은 상속세를 현금 대신 증권으로 납부 받아 국가가 보유 중인 비상장증권을 말한다.기획재정부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2023년도 제3차 국세물납증권 매각 예정가격 결정'에 따라 56개의 국세물납증권 공개매각을 오는 15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매각을 추진하는 국세물납증권은 건업업 21개, 제조업 16개, 부동산업 7개, 도·소매업 6개, 기타 업종 6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넥슨 지주회사인 NXC의 증권을 포함해 4조8912원 어치의 국세물납증권을 공개매각한다. 국세물납증권은 상속세를 현금 대신 증권으로 납부 받아 국가가 보유 중인 비상장증권을 말한다.기획재정부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2023년도 제2차 국세물납증권 매각 예정가격 결정안'에 따라 48개의 국세물납 공개매각을 오는 18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매각을 추진하는 국세물납증권은 제조업 17개, 건설업 10개, 도·소매업 10개, 기타 업종 11개 등 총 48개 종목이며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SGI서울보증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12일 발표했다.이 회사 상장은 작년 7월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서울보증보험 지분(예금보험공사 보유) 단계적 매각추진 계획'을 마련하면서 추진됐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8월 22일에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결과를 통보받았다. SGI서울보증은 이번 달 하순부터 국내외 Deal Roadshow(DR)를 실시하고 10월 중에는 수요예측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모가격 등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이스타항공 노조가 정부와 여당에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을 철저히 조사하고, 이스타항공에 대한 회상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22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이스타항공조종사지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여당이 이상직 의원의 체포동의안 가결로 책임을 다한 것처럼 호도하며 계속해서 이스타항공 사태를 방치해 결국 청산되도록 내버려둔다면 그것은 훨씬 더 큰 부메랑으로 정부 여당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더 이상 사태를 악화시키지 않도록 이제라도 당 지도부가 책임있게 수습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노조는 이날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재건축 문제로 각종 소송으로 복잡하게 얽힌 여주시 제일시장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제일시장 상가번영회가 여주시의 매입 제안을 받아 들였기 때문이다.지난 26일 제일시장 상가번영회는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상인들 대부분의 찬성(찬성률 98%)으로 제일시장 매각안을 의결했다.이에 여주시는 소송 및 매각 등 제일시장 문제 해결을 위하여 행정적인 지원을 비롯해 상가번영회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제일시장은 2014년 상가번영회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던 재건축 포기로 인하여 개발에 참여했던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교보생명보험노동조합이 교보생명 임직원을 대표해 신창재 회장과 FI(재무적 투자자)간 분쟁에서 신 회장을 지원하고 나섰다. 60만 전국민서명운동에 나선 것이다.교보생명 노조는 성명을 통해 “교보생명은 3·1운동 100주년을 함께하는 민족기업으로서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이념 아래 교육보험, 교보문고 등으로 국가의 미래를 위해 힘써왔다”며 “60년 동안 보험 외길을 걸으며 500만 계약자를 위해 1만5000명의 FP(보험설계사)와 4500명의 임직원이 성실하게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차익을 노리는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풋옵션을 행사한 재무적 투자자(FI)에게 협상안을 제시했음에도 FI는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신청을 넣을 것으로 보인다.18일 금융투자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교보생명의 FI인 어피니티컨소시엄은 신 회장이 이날까지 풋옵션 이행방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이에 신 회장은 지난 17일 개인 법률대리인을 통해 FI의 중재신청 예고에 유감의 뜻을 전했다. 앞서 신 회장은 ABS 발행을 통한 유동화, FI지분의 제3자 매각추진, IPO 성공 후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자신과 재무적 투자자(FI) 지분의 공동매각설을 부인하고 FI에 협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 회장은 최근 임원회의에서 풋옵션 이슈에 대해 일부 언론이 보도하는 내용들을 언급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먼저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 성공의 장애 요인을 제거하고 FI들과 원만한 합의를 위해 협상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회장 및 FI 지분 공동 매각설 등 회사와 관련된 루머와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와 한국지엠의 ‘운명의 날’이 밝았다. 양사 모두 노사 간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산업은행은 노사 합의 결과에 따라 법정관리와 자금지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노조 측은 “경영책임을 노동자들에게 전가하지 말라”며 반발하고 있어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해외매각에 반대하고 있는 금호타이어 노조는 30일 조합원 3000여명이 참가하는 총파업에 나선다. 특히 산업은행은 이날까지 해외매각에 대한 노조동의가 없다면 법정관리를 신청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노조는 “무조건 버티겠다”며 맞서고 있다.노조는 29일 대자보를 내고 “채권단‧경영진의 여론조장과 협박을 뚫고 완강하게 버텨야만 해외매각이 철회되고 우리가 살 수 있다”며 “수많은 비난과 억측에도 당당하게 30일까지 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호반건설을 결정됐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대우건설 매각추진위원회는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호반건설을 정하고 호반건설이 제안한 인수 옵션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채권단 관계자는 “구체적인 인수가격 논의가 끝났다”며 "매각가격은 산업은행이 자체적으로 정한 최저 가격 이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호반건설은 대우건설 본입찰 당시 매각 대상 지분 50.76% 가운데 40%를 인수하고 나머지 지분은 3년내 매입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지분 40%에 대한 인수가격은 약 1조3000억원으로 주당 인수가는 7600원~7700원이다. 이는 대우건설 주가가 30일 종가기준 6140원임을 감안하면 경영권 프리미엄은 약 20% 정도 붙은 가격
오는 19일로 예정된 대우건설 매각 본입찰을 앞두고 호반건설이 산업은행에 지분분할을 통한 인수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산은의 대우건설 지분 50.75% 가운데 40%만 인수하고 남은 10.75%는 산은이 보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이에 산은도 이날 매각추진위원회를 열고 매각예정 가격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호반건설 제시안도 결정할 예정이다.현재 대우건설 인수전은 호반건설과 엘리언홀딩스(중국계)로 좁혀졌다.한편 산은은 지난 2010, 2011년에 걸쳐 주당 평균 1만5000원에 대우건설을 인수했다. 다만 지난 16일 종가기준 대우건설은 5760원으로 거의 1/3 수준이다.산은은 매각대금으로 2조원 정도를 원하지만 예비 인수업체의 제시 금액은 1조원 초반에 불과한 것으로 알
[뉴스웍스=김동우기자] 산업은행이 20일 금호타이어 채권단(주주협의회)에 박삼구 회장이 요구한 컨소시엄 구성안을 서면 부의하기로 함에 따라 채권단은 이번주 내에 컨소시엄 구성 허용 여부를 결정한다.금호타이어 매각은 채권단과 박 회장간의 갈등이 정치권으로까지 확산되면서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으로 중국에 대한 여론이 나빠진 상황에서 야당 대선주자들이 금호타이어를 중국업체에 매각하는 것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채권단의 고민이 깊어진 것이다.산업은행은 이날 컨소시엄 허용안에 대한
표면처리강재 제조업체 TCC동양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부동산 일부를 토지분할 후 매각한다고 26일 공시했다.매각 대상 부동산은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543 일부이며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된한다. 입찰기한은 오는 9월 7일까지다.회사 측은 "재무구조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당산동 사옥과 부지의 매각을 위한 입찰공고 후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코람코자산운용과 매각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당산동 사옥과 부지의 조속한 매각을 위해 토지분할 후 별도로 매각절차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KDB대우증권 매각의 본입찰 일정이 12월 21일로 확정됐다.산업은행은 30일 매각추진위원회를 열고 12월 21일 본입찰을 마감하는 내용을 담은 최종입찰안내서와 선정 기준 등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오늘 중 인수적격후보자 4곳에 최종입찰안내서를 문서로 전달할 예정이다. 각 인수 후보자는 가격과 자금 조달 방안, 경영 계획 등 구속력 있는 내용을 담아 2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이사회 의결 사안이기 때문에 이사회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일이 언제가 될지
한국의 골드만삭스의 첫 주인공이 누가 될지 금융투자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KDB산업은행은 2일 대우증권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마감했다. 당초 예상과 달리 중국계 투자회사들의 참여는 없었다. 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4곳이다. KB금융지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한국투자금융지주와 대우증권 우리사주 등 총 4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자본력 면에서 대우증권 우리사주는 현실적으로 밀린다. 따라서 이번 대우증권 매각은 '빅3'의 3파전으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대우증권의 자본금은 올 상반기 기준 4조3049억원으로 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