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수도권 내 지방자치단체가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조절하지 못해 부담한 금액이 4년 동안 577억원에 달했다.27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수도권 지자체들이 공사에 납입한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관련 가산금은 약 577억원으로 집계됐다.반입총량제는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할 수 있는 연간 생활폐기물 양을 제한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시행됐다. 이에 지자체는 할당량을 초과하는 만큼 가산금을 내야 한다.지난해의 경우 서울 12곳, 경기 7곳 등 19개 지자체가 할당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직원의 이름과 사무실 직원 배치도를 비공개로 전환한다.온라인에 공무원의 신상을 공개해 '민원폭탄'을 유도하는, 이른바 '좌표찍기'와 스토킹형 민원 등 각종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지난 8일 이재준 수원시장은 민원을 응대하는 젊은 공무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고충을 들었다. 한 공무원이 "좌표찍기로 수많은 사람이 민원을 제기해 고통스러울 때가 많다"며 "시 홈페이지에 있는 직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하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시장 직속 자문기구인 ‘미래발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성남시 미래발전위원회는 ▲시정혁신 ▲교육·문화·체육 ▲안전·사회복지 ▲4차산업 ▲도시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변호사, 교수, 민간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 35명이 위촉 2년간 성남 미래 설계를 위한 정책 자문 역할을 한다.성남시 미래 발전 전략 수립, 중장기 발전계획에 관한 사항, 주요 시책과 현안 사항, 시정의 혁신과 행정개선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자문과 건의, 제안을 한다.시는 지난해 7월 개원한 시정연구원(연구진 12명),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381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4일 광교힐링하우스와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했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기획경제위원회 유준숙 위원장과 홍종철 부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과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함께 동행했다.이들은 먼저 광교힐링하우스를 찾아 현안 사항 등을 청취하고 시설을 점검했다. 광교힐링하우스는 수원시 방문 내빈과 공직자 및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공적 업무공간 제공과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설이다.의원들은 이어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해 운영현황 및 현안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중원구 하대원동 18번지에 조성한 하대원동 임시공영주차장을 24일부터 일반 시민에게 개방했다.이번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151면의 지평식 주차장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무료로 시범운영 후 6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시는 지역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인근 모란시장 이용 고객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2월 지평식 주차장 조성공사에 착공했다.시는 당초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 전용 건축물을 건립하고자 했으나 약 260억원의 과다한 건립비와 최소 2년 이상의 공사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인권침해를 당하는 공무원들이 중가하면서 공무원 인권보호 강화에 나선다. 광명시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 내 부서별 업무 담당자의 성명을 비공개로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최근 김포시에서 일명 ‘좌표찍기’로 실명정보가 공개되어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공무원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대응이다.시청 홈페이지 조직도를 검색하면 직위, 담당업무와 행정전화번호만 표출된다. 또한 부서 입구에 게시된 직원 배치도에 있는 직원 사진도 없앤다.이 같은 결정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검찰 청사 내 '술판 회유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박범계·박찬대 의원 등이 검찰에 고발됐다.이종배 서울시의원은 23일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소속 박범계 상임위원장, 박찬대 공동위원장 및 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이 시의원은 "이 전 부지사 측이 주장한 술자리 회유 의혹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알았거나, 적어도 허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지하고서도 이를 주장해 수원지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이 지난 16일 가수초 부근(중로 1-30호선) 도로개설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해당 도로는 당초 가수초등학교 개학 전인 2023년 12월 말까지 준공돼 통학버스가 운행될 예정이였으나 전력 및 통신 지장주 이설, 우천 등으로 공사가 지연돼 각종 민원 불편 사항이 제기돼왔다.성 의장은 이날 공사관계자와 함께 공사 진척 상황, 보도블럭, 도로 안전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했다. 성 의장은 "도로 개설사업이 지연되면 가수동 및 서동 주민들의 이동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며 "공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20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일반직 공무원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경상북도교육청 교육행정인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한마음체육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2000년 경주에서 제1회 대회를 가진 이래 매년 열리고 있다.대회에는 임종식 교육감, 이면승 노조위원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윤승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윤종호·권광택·정한석·조용진 교육위원, 최태림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안국현 의성 부군수, 직속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더불어민주당이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주장을 하자 국민의힘은 19일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희석하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질타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검찰이 이 전 부지사의 출정일지 사본까지 공개하며 확인한 자료를 보면 그의 주장이 얼마나 근거 없는 것인지를 여실히 증명해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논란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구속 수감 중인 이 전 부지사가 조사받을 당시 수원지검 안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특별 지시사항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월 한 달 동안 도청 전 직원 하루 특별휴가를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실시됐다. 경기도는 민원 업무나 현안 추진 등 공직사회의 특성을 고려해 1일 휴가 사용이 어려운 직원들에 대해서는 5월 중 하루를 선택해 사용하도록 했다.특별휴가는 ‘경기도 공무원 복무조례’에 따른 조치로 조례는 소속 공무원이 재해·재난 등의 발생으로 야간 또는 휴무일에 근무한 경우나 도정 업무·직무수행에 탁월한 성과나 공로가 인정되는 경우 도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18일 청하면 청하공진시장 일원에서 2023년도분 에너지복지사업 도시가스 보급 5개 지역, LPG배관망 구축 13개 마을에 대한 준공식을 가졌다.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정재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영남에너지서비스, 한국LPG사업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및 지역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보급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구룡포지역에 80억3000만원을 투입해 본관·공급관 21㎞를, 2022년에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가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이번 조치는 수도권과 상응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된다.‘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은 경제·산업·해양, 교통기반 인프라, 문화·관광, 방재·안전, 추진체계 및 제도 등 5대 분야 36개 사업을 담고 있다.해오름동맹 3개 도시는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에 따라 분과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초광역 공동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15일 본청 누리집에 탑재된 모든 정보에 대해 간편하게 상담해 주는 '인공지능 GBee봇'을 오픈했다.GBee봇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하고 정제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최적화된 답변을 선별․제공함으로써 OPEN-AI보다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간편 상담 서비스는 경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별도 회원가입이나 앱 설치 없이 원하는 시간에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제공 서비스 영역은 직원과 업무 분담 안내, 민원 신청과 처리결과, 채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특정업체 특혜 제공, 쪼개기 수의계약 등 지방공기업이 위법·부적정하게 업무 처리한 사례가 대거 확인됐다.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부산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강원개발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 등 5개 지방공기업의 사업 추진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부패예방추진단은 412개 지방공기업 가운데 산업단지조성, 공공재개발·재건축, 주택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광역자치단체 산하 공기업 16개 중 5개 기관을 점검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