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올해 관내 택시에 블랙박스 설치비를 최대 24만원씩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대상은 개인택시 846대, 법인택시 415대 등 모두 1261대다. 이들 택시 중 노후되거나 고장이 난 블랙박스를 교체할 경우 설치비의 80%를 지원한다. 택시 1대당 지원비는 최대 24만원이다.광명시는 "관내 택시에 설치돼 있는 블랙박스 대부분이 설치한 지 5년이 지난 낡은 기종으로 사고 식별 등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사고 발생 시 영상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택시 내부 상시 촬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금 가격이 한 돈에 40만원을 호가하는 등 고공행진하면서 ‘금테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가의 금을 구매하기 위해 목돈 대신 소액으로 금 1g씩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쏟아지면서 소규모 금 투자가 인기를 얻고 있다.28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순도 99.99 금 1㎏의 가격이 20%가량 가격이 올라 이번 달부터 1g당 10만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종가 기준 국제 금 가격도 이달 초 트로이온스당 2280달러(약 307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27일 오후 5시 36분 일본 오사카 먼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남남동쪽 787㎞ 해역에서 규모 6.9 지진이 발생했다고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진앙은 북위 27.90, 동경 140.0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540㎞다. 이번 지진으로 국내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고했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이스라엘군의 파라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해 주변국도 바삐 움직였다.27일 외신에 따르면 압바스 카멜 이집트 국가정보국장이 이끄는 협상 대표단은 이스라엘을 방문해 협상 진전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집트는 하마스가 협상 테이블로 다시 나올 수 있도록 새로운 제안을 만들기 위해 이스라엘과 협력하고 동시에 라파 공격을 철회토록 교섭 중이다.이집트는 미국 등에 라파 공격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또 다른 계기를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번 교섭에서 이스라엘은 협상 조건을 일부 제시한 것으로 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고립의 극단적 형태인 은둔은 주로 청년기에 발생한다. 대학교 진학, 취업, 자산 형성, 결혼 등 생애 전환을 위한 각종 과업 달성이 과거보다 힘들어진 데다 경력직, 계약직, 비정규직 채용이 보편화되면서 '괜찮은 직장' 잡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의 '고립의 사회적 비용과 사회정책에의 함의'에 따르면 은톨이가 만 19세부터 1인 가구로서 독립적 경제활동 없이 사회활동에 끝내 복귀하지 못한 채 숨진다고 가정했을 때, 64.8년의 기대여명 동안 16억4500만원이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정보 7만5000건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우리카드는 26일 대고객 사과문을 게재하고 사건 관련자를 문책하는 한편 내부 보안체계를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유출된 정보는 가맹점 대표자의 이름, 휴대전화 번호, 우리카드 가입 여부 등이 담긴 7만5000건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확보한 고객 정보로 카드모집인은 우리카드 신규 모집 목적에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유출은 자체 내부통제 채널을 통해 인지돼 감사를 통해 확인됐다.우리카드는 사과문을 통해 "소중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전기차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한 기아가 "제값 받기 정책과 안정적인 재료비 인하 효과 등을 토대로 올해 320만대, 12조 영업이익 실현 목표를 유지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주우정 기아 재경담당 부사장은 이날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한 어려움과 가격 경쟁 격화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지만 제값 받기 노력과 브랜드를 지킬 수 있는 판촉 전략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판촉 인센티브도 사업 계획보다 적게 쓰고 있다"고 밝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대진 의원(안동)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조례안'이 지난 24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조례안은 도내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을 위한 여건 조성과 시책 추진을 도지사의 책무로 정하고, 경북도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을 위한 계획의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또 도내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을 위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홍보, 불용 및 폐의약품의 안전한 배출·처리 등 각종 세부 사업과 재정지원에 관한 사항을 주요내용으로 규정했다.김대진 의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82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1분기 영업수익은 지난해 비슷한 수준인 2조5488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이 조달비용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0.9% 감소했지만 은행 NIM은 핵심예금 증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0.03% 포인트 오른 1.50%로 상승 전환했다.비이자이익은 35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 환율 산승 및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일부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그러나 자산관리, IB, 외환 등 관련 수수료이익이 20%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이 25일 제주 썬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칠구) 후반기 정기회에 참석해 지방의회법 제정안 국회 신속통과를 촉구했다.이칠구 회장은 개회사에서 “제21대 국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면서 “제22대 국회에서도 지방자치가 가장 중요한 주제가 되도록 협의회에서 많은 건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지방의회법 제정안 국회 신속통과 촉구 건의안' '초저출산 극복을 위한 소득세법 개정 건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25일 본부 인근지역 산불에 대비해 원전의 안전운영을 위해 본부 산불진화 초동대응 불시훈련을 실시했다.월성본부는 지난해 원전 최초로 산불위험평가를 수행한 후, 경주시와 함께 숲가꾸기를 통해 가연성 수목 밀도를 대폭 경감하고 대형 산불의 원전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산악 스프링클러를 신설했다.이번 훈련은 신규로 설치된 산악 스프링클러(36대, 15m 타워형 스프링클러 8대 포함)의 현장 작동성을 확인하고, 원전으로 비화된 화재를 경주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화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먼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화성행궁상인회, 연무상인회, 호매실역중심상가상인회, 영통역아이파크상인회 등 4곳을 ‘새빛(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새빛상점가’는 골목형상점가의 새로운 이름이다. 새빛톡톡에서 새로운 이름을 공모해 선정했다.새빛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과 ‘수원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지정 요건에 따라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운영 점포가 상업 구역은 25개, 비상업 구역의 경우 20개 이상 밀집해 있고 상인 조직이 결성돼 있으면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KB금융이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주주환원 의사를 밝히면서 장 초반 강세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KB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4800원(6.93%) 오른 7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KB금융은 이번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한 1조4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대규모 홍콩 ELS 배상 등 일회성 비용을 뺀 순이익은 1조5929억원으로 지난해(1조5087억원)보다 늘어났다. KB금융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광동제약이 올해 40억원을 주주에게 배당했다. 올해 1주당 현금 배당금은 100원이다. 배당 성향은 10.7%이며 배당 수익률은 1.3% 수준이다. 광동제약은 배당을 주주에 대한 이익반환의 기본 형태로 보고 회사의 이익규모,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 재무구조의 건전성 유지 등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당 규모를 결정하고 있다. 회사는 지속적인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핵심사업에 대한 경쟁력 확보 및 안정적 수익 창출을 통해, 기업 내부의 재무구조 개선 및 주주의 배당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주주가치 제고를 그룹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주주가치 제고를 통해 기업가치 개선을 이뤄내고, 회사의 미래성장을 투자자들과 함께 이루겠다는 의지다. 여기에 정부 주도의 ‘코리아 디스카운트(저평가)’ 해소 방안에 발맞춰 증시 부양에 일조하는 긍정적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11월 단일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체제로 전환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우선 주주환원 개선 의지를 담은 계열사별 중장기 배당 정책을 수립했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3년간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