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코퍼레이션은 어버이날 특집 다큐멘터리 ‘압구정동에는 21세기 선비가 산다(연출 김태영, 백경민)’를 OBS 경인TV를 통해 8일 밤 11시에 방영한다고 7일 밝혔다.어버이날에 맞춰 특집 방송되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강건하고 흥겨운 운필로 한국 서예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받는 서예가 하석 박원규의 작품 인생과 효, 스승의 길, 선비정신을 조망한 프로그램이다.다큐멘터리에서는 하석 박원규가 4년에 걸쳐 준비해 온 초대형 작품의 제작과정을 따라간다. 작품은 백두산 천지의 물, 일본과 중국의 장인이 만든 먹과 종이, 광개토대왕비의 서체로 부모의 큰 은혜를 써내려가는 필생의 작품 ‘부모은중경’이다. 하석 박원규는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이 작품을 기획했다.평생 한길만을 바라봐 온 아들 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