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난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영수회담이다.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전 저와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 회동을 위한 세 번째 실무접촉을 가졌다"고 밝혔다.홍 수석은 "이 자리에서 양측은 이 대표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과 의제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신속하게 만나겠다는 이 대표의 뜻에 따라 오는 29일 월요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관내 특수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운영한다.‘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게임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 사회 또는 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게 게임 콘텐츠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성남시가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2019년부터 운영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올해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가상현실(VR) 게임 버스가 관내 특수학교,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9개 기관을 찾아간다.지난 4월 15일 판교푸른학교 지역아동센터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에쓰오일이 올해 1분기 고유가 기조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에쓰오일은 올 1분기 영업이익 4541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9% 감소한 수치다.매출은 9조3085억원으로 평균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5.3% 하락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2.5% 상승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에쓰오일의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9조6092억원, 영업이익 4965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망치보다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금 지급 악재 상황 속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KB금융이 ELS와 관련해 "올해 1분기 이후 추가적인 손실 반영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25일 KB금융지주는 1분기 KB금융지주 실적발표 직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홍콩 ELS와 관련해 ELS 배상액 전액을 1분기에 반영한 것인지 혹은 오는 2분기 추가 반영이 있을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종민 국민은행 부행장은 "1분기에 충당부채를 8620억원을 충분히 적립했다"며 "현재 H지수 상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1분기 B2B 사업에서 전체 매출의 30%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광고 및 소프트웨어 등 플랫폼 사업은 고성장을 지속해 올해 매출 1조원 수준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25일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이른 시일 내 EV 충전사업을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지난해 말 미국 텍사스에 생산지 구축을 완료하고 신뢰도 높은 UL 인증을 획득해 제품 안정성과 제조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시장 "20% 성장 유지할 것"…지난해부터 차세대 가전 전용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부동산PF 불똥이 저축은행 업계로 옮겨붙었다.나이스신용평가는 25일 KB·대신·다올·에큐온 등 4개 저축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이번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실적 악화에 따른 것이다.지형삼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매우 보수적인 시나리오에서도 저축은행업계의 BIS 자본비율은 적기시정조치 발동 기준인 8%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저축은행의 기초체력이 양호해 사업환경이 극단적으로 악화돼도 2011년 저축은행 사태와 같은 위기까지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NH투자증권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2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841억원) 대비 22.4%, 직전 분기(856억원)보다는 163.5% 증가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769억원으로 전년 동기(2515억원) 대비 10.1% 늘었다.다만 매출액은 3조154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7229억원)와 비교해 15.3% 줄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직전 분기 대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메모리 시장 규모가 과거 호황기에 버금가는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공지능(AI)용 메모리 수요 강세가 이어지며 우호적인 수급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김우현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5일 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 "상반기보다 하반기 시장 개선세가 뚜렷할 것"이라며 "공급 측면에서는 공급사들이 HBM(고대역폭 메모리) 생산능력 확보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HBM 등 프리미엄 제품 생산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 P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5일 IT업계에서는 SW고성장 클럽 선정, 금융AI인턴 제공, 선호하는 이직 유형 설문 조사 결과 발표 소식이 전해졌다.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직장인 853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이직 유형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 웹소설 CP사 대상으로 '스토리 비즈니스 데이 2024(SBD 2024)'를 개최했다. 카카오 인증서가 전 국민 인증서로 자리매김했고 딥세일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24 SW 고성장클럽'에 선정됐다. SKC&C가 '금융사 맞춤형 AI 인턴 서비스'를 제공하고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지난해 수익성을 크게 개선한 삼성물산이 1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결정을 내렸다. 시장에서는 '가장 빠른 주주환원책'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삼성물산은 지난 3월 자사주 소각 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전체 지분율 중 9.8%인 우선주 전량을 소각하고 보통주는 2026년까지 12.6%를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소각이 결정된 보통주와 우선주는 시가 기준으로 1조원 이상 규모라고 밝혔다.삼성물산은 또 올해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를 지급하는 배당정책 내에서 최대 지급률을 적용, 보통주 주당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만나 "우리는 민생과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강조했다.김수경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최일선 현장에서 온몸으로 민심을 느낀 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의 도리"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오찬은 당과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 온 22대 총선 낙천·낙선 의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나라와 국민, 그리고 당을 위해 애쓰고 헌신한 여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화폐 테라와 루나의 붕괴 사태와 관련해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와 공동창업자 권도형에게 53억 달러(약 7조2000억원)의 벌금을 부과해 달라고 미국 법원에 요청했다.24일 가상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EC 측은 배심원 평결 이후 법원에 요청(motion)을 통해 "테라폼랩스와 권 씨가 환수금 및 법정 이자(prejudgment interest)로 47억4000만달러(약 6조5000억원)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또 민사상 벌금으로 테라폼랩스에 4억2000만달러(약 5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24일 대구 EXCO에서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은 경북도와 대구광역시, 산업통상자원부, 관계기관·단체, 기업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축사, 개막 퍼포먼스, 전시장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올해 21회째를 맞이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경북도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엑스코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수소산업협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4대 협회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00여개 중도·보수 우파를 망라한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상설 회의체인 '시민사회연석회의'가 24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형평성 없는 사법부의 판결에 분노한다"며 "지난 18일 징역형 6개월 선고와 더불어 '법정 구속'된 이희범 자유연대 대표를 석방하라"고 촉구했다.이어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이 시민단체 '자유연대'를 압수 수색할 당시, 이희범 대표가 검사에게 항의하면서 작은 접촉이 발생한 것을 두고 이 대표를 공무집행방해죄로 기소한 후 5년이 흐른 후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한 것은 명백한 '표적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지난해 미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평균 연봉이 1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연봉자는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 CEO로 나타났다.23일(현지시간) 미국 자문업체 에퀼라는 지난달 말까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관련 자료를 제출한 매출 10억달러(약 1조3770억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100대 CEO 평균 급여(연봉)는 2022년보다 11.4% 오른 2370만달러(약 326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이는 2023년 물가 상승률(3.4%)과 일반 근로자 임금 인상률(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