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회철강포럼을 이끌고 있는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은 3일 제철소 고로 브리더의 개방을 허용하기로 한 민관협의체 합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박명재 의원은 “이번 합의로 철강업계가 수조원의 손실을 피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국회철강포럼의 대표로서 누구보다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지자체와 환경당국에 ‘제철소 고로에 대한 조업정지 처분을 재고하라’고 촉구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앞서 환경당국과 지자체는 제철소가 고로(용광로)정비를 위해 안전밸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오염 물질 배출로 논란이 됐던 제철소 용광로 브리더밸브 개방이 허용됐다. 논란 이후 민관협의체 협의를 통해 작업 절차 및 공정을 개선하고 오염물질 배출 관리 기준을 정해 조건부 개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환경부는 용광로 브리더밸브 개방 문제가 정부, 업계 전문가, 시민사회가 참여한 협의체에서 여섯 차례 논의한 끝에 해법을 찾았다고 3일 밝혔다. 브리더밸브는 용광로 상부에 설치된 안전밸브다. 용광로 내부의 압력 상승 시 개방해 적정한 압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브리더 3개와 세미브리더 1개,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