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연구용역’과 시군에서 검토한 내용 등을 반영한 12개 신규 철도 건설사업을 정부가 추진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철도 운영의 효율화를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하는 중장기 계획이다.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본격적으로 기본 계획, 설계, 공사 등의 철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수립을 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친환경 수소전기열차 시험차량(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국가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수소전기열차 시험차량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수소전기열차 시험차량이 상용화되면 노후한 디젤열차를 대체해 에너지 효율,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수소전기열차 시험차량 개발은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비전철화 구간에서 전력설비 없이 운행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기반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기술개발과 운용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8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동대구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동남권 철도가 100년 만에 복선전철시대를 열었다. 28일 대구선(동대구~영천), 중앙선(영천~신경주), 동해선(포항~울산, 울산~부산), 동해남부선(울산~포항) 등 동남권 4개 철도선 개통식이 오전 울산 태화강역과 오후 포항역에서 각각 열렸다.울산 태화강역 개통식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포항~대구간 전철 개통을 건의했다.또한 경북의 최대 현안사업인 ▲장거리 국제노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바다 조망을 갖춘 아파트가 인기몰이 중이다. 산, 강, 호수, 하천, 공원 등 수 많은 자연 조망 가운데서도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공급 부지가 한정적이다 보니 희소가치에 따른 프리미엄이 높아서다. 최근에는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적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실거주용으로도 선호하는 추세다.세대 내에서 바다가 보이면 아파트 가치는 높아진다. 일례로 부산시 해운대구 마린시티에 위치한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2011년 11월 입주)는 일부 세대 내 탁 트인 바다와 동백섬 전망이 펼쳐진다. 부동산114 자료를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주택시장 내 고층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전국적으로 31층 이상 고층 건축물이 많지 않아 희소성이 높은 것은 물론 탁 트인 시야 확보가 가능해 조망권 프리미엄까지 더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층수가 높을수록 일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크다는 점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실제로 전국에서도 31층 이상 고층으로 지어진 주거용 건축물은 매우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건축물 생애이력 관리 시스템 자료를 보면 2019년 기준 전국에 공급된 31층 이상 주거용 건축물은 2,518동으로 집계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경북 포항시 북구 홍해읍에서 강원 동해시 송정동을 잇는 동해선 포항~동해 간 전철화 사업이 연내 공사를 시작한다.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동해선 포항∼동해 간 172.8㎞ 전철화 사업에 총 사업비 4662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연내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동해선 전철화 사업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사업 중 최초로 착공하는 사업이다.이번 공사는 기존 동해선 중 유일한 포항~동해 간 비전철 구간을 전철화하기 위해 총 6개 공구로 분할 발주해 시행된다.동해선 전철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중부내륙선의 단절구간인 경북선(문경~김천) 전철화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했다.이철우 지사는 13일 철도 경유 단체장 등과 함께 경북선 열차를 탑승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김천~문경 내륙철도 건설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중부선은 수서에서 김천을 거쳐 거제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현재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도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으나, 중부내륙선과 남부내륙선을 연결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광주~순천 구간 경전선 전철화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19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경전선 광주~순천 구간 개량과 전철화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했다.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이날 오전 '광주~순천 구간 전철화사업' 예타 재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은 0.88·정책성평가(AHP)는 0.653으로 이 사업이 통과됐다고 밝혔다.광주에서 광주송정을 거쳐, 나주, 화순, 보성, 순천을 잇는 경전선 광주~순천 전철화사업 총 연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일부 구간이 비전철(포항~동해)로 계획됐던 동해선이 전 구간 전철화를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포항~동해 전철화사업의 추진을 위해 오는 24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철도시설공단이 사업시행자로서, 총사업비 487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전철화사업'이란 디젤 기관차만 운행이 가능한 구간에 25kv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로 등을 설치해 전기차량이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말한다. 현재 동해선 구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