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세은 인턴기자] 치킨·버거 브랜드 KFC 운영사인 KFC코리아는 서울 송파구에 가맹 1호점인 ‘문정역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가맹 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KFC의 첫 가맹 매장인 문정역점은 가맹점주의 창업 비용 부담을 줄인 소형매장인 ‘스몰박스’ 형태다. 회사는 매장이 위치한 문정역 주변이 오피스, 상업, 주거 시설이 복합적으로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상주인구와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연령대 분포로 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다.1호점 가맹점주는 “KFC는 국내 진출 이후 수많은 시장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자
◆대통령실 "사전 의제 조율·합의 없는 자유로운 영수회담 제안"대통령실은 영수회담과 관련해 어제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사전 의제 조율이나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위한 2차 실무회의 관련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과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2차 회동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홍 수석은 "윤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은 시급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하이브 자회사이자 그룹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25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하이브-민희진 대립'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하이브가 어도어에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과 관련해 "경영권 찬탈 계획도, 의도도, 실행한 적도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그러면서 "제가 하이브를 배신했다고 말하지만 오히려 저는 하이브가 저를 배신했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무슨 죄가 있나. 저는 일을 잘한 죄밖에 없다"고 말했다.민 대표는 SM엔터테인먼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한동안 멈춰있던 '보험사 M&A(인수합병)' 시계가 돌아가고 있다. 매각 3수에 나선 MG손해보험은 최근 인수 후보자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받으면서 매각 유효경쟁에 돌입했다. M&A 시장 대어로 꼽히는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3일부터 매각 주관사를 통해 인수 후보군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기 시작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보험사 중 현재 국내 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곳은 MG손보와 롯데손보를 비롯해 ABL생명·동양생명·BNP파리바 카디프생명·KDB생명 등이다. 이들 모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1일 "기업의 주주환원 노력에 따라 세제혜택을 지원하는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을 노력한 기업에 대해 법인세 세액공제를,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분리과세를 하겠다"고 설명했다.구체적인 감면 규모와 지원 대상 기업은 오는 7월에 발표하는 세법개정안에 담길 예정이다.앞서 정부는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 주식 저평가) 해소를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한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락앤락의 주가가 최대주주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소식에 강세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8분 기준 락앤락은 전 거래일 대비 500원(6.11%) 오른 8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가 락앤락의 지분 30.33%를 확보하기 위한 공개매수를 진행하기로 한 영향으로 보인다.어피니티는 이날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락앤락 보통주 1314만112주를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보통주 1주당 875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8180원)보다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대신증권이 펀드 불완전판매 사유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이는 지난 라임펀드 불완전판매로 받은 기관경고 조치가 끝난 지 약 1년 4개월 만의 중징계다.17일 금감원은 대신증권에 기관경고를 내리고, 담당 직원 2명에게 감봉과 견책 등을 조치했다.금감원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2017년 8월부터 2019년 2월까지 펀드 판매 과정에서 상품의 내용과 투자구조와 투자위험정보 등 중요사항을 검토·확인 등을 소홀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30건의 107억원어치의 펀드를 판매할 때 해당 상품이 미국 소상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최근 노이즈 마케팅 논란이 불거진 버거킹이 대표 메뉴 ‘와퍼’를 리뉴얼하면서 단품을 4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앞서 버거킹은 ‘40년 만에 와퍼 판매를 (14일) 종료한다’는 사실과 다른 공지를 올려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노이즈마케팅은 상품의 홍보를 위해 고의적으로 이슈를 만들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는 마케팅 기법이다.버거킹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불맛을 특화해 리뉴얼한 ‘뉴와퍼’ 단품을 4000원에 판매하는 40주년 기념 할인 행사를 연다. 기존 와퍼 메뉴의 단품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금융감독원은 일반사모펀드 설정·설립 등 신속·효율적인 보고 접수 처리를 위해 구축한 새로운 보고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현행 일반사모펀드 보고 접수 시스템의 보고내용은 서술형 항목 위주로 구성돼 작성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등 효율적인 업무처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반사모펀드 보고 현황을 보면 연평균 총 1만1349건이 보고됐다. 이에 금감원은 편리한 보고를 위해 보고내용을 쉽게 바꿨다. 새롭게 도입되는 시스템에는 보고내용이 객관식이나 단답식으로 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MG손해보험이 공개 매각 '3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MG손보에 대한 3차 공개 매각 공고를 내고 인수희망자를 받은 결과 2곳의 사모펀드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번 예비입찰에 참여한 2개사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친 후 약 한 달 동안의 실사를 거친다. 본입찰은 오는 6월쯤 실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2개 이상의 참여자가 경쟁에 뛰어들면서 MG손보는 3번째 시도 만에 본입찰 과정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됐다. 참고로 국가계약법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 사이언스 이사회가 끝나면서 이제 관심은 한미 오너가가 어뗳게 상속세를 마련할지에 쏠리고 있다. 한미 오너가는 이달 말까지 상속세를 내야한다. 오너가는 한 달도 남지 않은 상속세 납부를 위해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한미약품그룹 오너가가 택한 연대납부 제도는 공동상속인 중 누구라도 기한 내 상속세를 납부하지 못하면 다른 상속인의 재산에 압류가 가해질 수 있다.한미약품그룹 창업주인 고 임성기 전 회장은 2020년 8월 별세했다. 임 전 회장 사망 이후 부인인 송영숙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 장남 임종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그룹 오너가의 경영권 갈등 끝에 승리한 임종윤‧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두 사람은 4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통해 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자리에 오르고 새 경영진을 구축할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사회는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롭게 선임된 이사진으로 처음 꾸려진다.한미사이언스 새 이사회는 기존 구성원인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신유철·김용덕·곽태선 이사 등 4명과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승리한 임종윤·임종훈 사내이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그룹의 경영권을 확보한 임종윤·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4일 이사회를 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4일 오전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임종윤·종훈 사내이사가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을 확보한 후 처음 열리는 이사회다.이 자리에서 임종윤·종훈 사내이사는 한미사이언스 리더십을 재편할 방침이다. 현재 송영숙 회장이 맡고 있는 대표이사는 이들이 맡을 전망이다. 대표이사는 이사회 의결로 선임·교체가 가능하다.임종윤·종훈 사내이사가 주총에 앞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한미를 떠난 임원들을 다시 불러 모으겠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2일 증권가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상장지수펀드(ETF)의 첫 월배당금 지급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운용사 TPG 안젤로고든과 부동산투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NH투자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이벤트를 실시하고, 대신증권은 신규 고객을 위해 연 7% 수익률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을 제공한다.◆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비만치료제 ETF 첫 월배당금 지급 기념 이벤트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지난해 자산운용사들의 실적이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산운용사의 영업이익은 1조15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7.5%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조6023억원으로 전년 대비 43.8% 감소했다. 다만 이는 2022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카카오뱅크 지분 처분이익(약2조3000억원)을 고려할 경우 사실상 개선된 수치라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이다.적자 회사 비율도 감소했다. 전체 468개사 중 179개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