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금 가격이 한 돈에 40만원을 호가하는 등 고공행진하면서 ‘금테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가의 금을 구매하기 위해 목돈 대신 소액으로 금 1g씩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쏟아지면서 소규모 금 투자가 인기를 얻고 있다.28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순도 99.99 금 1㎏의 가격이 20%가량 가격이 올라 이번 달부터 1g당 10만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종가 기준 국제 금 가격도 이달 초 트로이온스당 2280달러(약 307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증시가 대형 기술주(빅테크) 기업들의 호실적 소식에 일제히 상승하며 이번주 장을 마쳤다.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86포인트(0.40%) 높아진 3만8239.66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54포인트(1.02%) 상승한 5099.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6.14포인트(2.03%) 뛴 1만5927.90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들어 S&P지수는 2.7%,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발표한 데 이어, 삼성전자도 반도체 부문의 '깜짝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관련 업계는 2분기에 더 개선된 실적을 기록한 뒤, 하반기에 본격 궤도에 올라 과거 호황기 때와 버금가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6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반도체(DS부문)에서 1조5000억원 전후의 영업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30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한다.앞서 지난 25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의 경우, 매출 12조4296억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에쓰오일은 최근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각 사업 부문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용 공장 건설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에쓰오일은 이달 초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SAF 생산을 위한 국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방주완 에쓰오일 최고재무책임자(CFO) 수석부사장은 이날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국제 석유 및 제품 시장에 영향을 주는 건 사실이지만 당사 제품 수출은 주로 역내에서 이뤄지기에 지정학적 분쟁에도 불구하고 당사 제품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시작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방안의 종착지다. 국내 주식시장의 고질적인 할인 요인을 해소해 투자 환경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적이다. 이에 본지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현 상황과 보완해야 할 점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전 세계는 지금 심각한 인플레이션에 직면하고 있다. 물가가 계속 상승하면서 정부 정책들이 무용지물로 돌아가고 있다. 이에 주요 국가는 금융시장 발전을 통해 자산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뉴스웍스=장세은 인턴기자] 맥도날드가 오는 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을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체 22%에 해당하는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한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버거 종류에 따라 100~400원이 오른다. 버거 단품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씩 오른다. 또한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인상이다. 회사는 가격 인상 이유에 대해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인건비, 제반 비용 상승 등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에 나섰
◆대통령실 "사전 의제 조율·합의 없는 자유로운 영수회담 제안"대통령실은 영수회담과 관련해 어제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사전 의제 조율이나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위한 2차 실무회의 관련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과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2차 회동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홍 수석은 "윤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은 시급한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에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13포인트(1.75%) 낮아진 2628.6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95포인트(1.08%) 내린 2646.80에 출발해 하락 폭을 넓히며 2620선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홀로 872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77억원, 5406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361개, 하락한 종목은 491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저도 월급받는 직장인에 불과하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라도 회사에 대한 푸념을 말할 수 있지 않겠나. 이 기자회견이 제 사정을 밝힐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25일 오후 3시에 열린 '하이브-민희진 대립'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웃어넘길 사담을 진지하게 매도해서 저를 묻으려는 하이브의 의도가 정말로 궁금하다"며 "제가 하이브를 배신했다고 말하지만 오히려 저는 하이브가 저를 배신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고소를 당한 것과 관련해 "업계 30년 역사상 2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SK하이닉스가 이번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에도 장 초반 하락세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900원(3.28%) 내린 17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전 SK하이닉스는 이번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조4296억원, 2조88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매출액은 144%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됐다. 특히 매출의 경우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호황기였던 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1년 전 3조4023억원 적자에서 성공적인 흑자전환을 이끌어 냈다.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1분기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 순이익 1조9170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23%, 순이익률 15%를 각각 기록했다.SK하이닉스는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1분기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조9170억원(순이익률 15%)이며, 영업이익률은 23%다.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용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화폐 테라와 루나의 붕괴 사태와 관련해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와 공동창업자 권도형에게 53억 달러(약 7조2000억원)의 벌금을 부과해 달라고 미국 법원에 요청했다.24일 가상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EC 측은 배심원 평결 이후 법원에 요청(motion)을 통해 "테라폼랩스와 권 씨가 환수금 및 법정 이자(prejudgment interest)로 47억4000만달러(약 6조5000억원)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또 민사상 벌금으로 테라폼랩스에 4억2000만달러(약 5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24일 본청 웅비관에서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 디에스테크놀로지, 경상북도교육청 운전직 연합회 등 3개 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이날 한국전기공사협회 경북도회에서 장학금 1000만원, 프리미엄 전자칠판 등 전자부품 제조 혁신기업 디에스테크놀로지에서 500만원, 경북교육청 소속 운전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북도교육청 운전직 연합회에서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기탁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본인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민연금, 신한 '늘리고' KB '줄였다'국민연금이 신한금융지주 지분을 늘리고 KB금융지주 지분을 줄였습니다.KB금융지주의 홍콩 ELS배상액 규모가 최대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리딩금융' 타이틀을 신한금융지주에게 넘겨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국민연금이 엇갈린 반응을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말에 이어 지난 19일 신한금융 주식 128만7146주를 추가 매입해 신한금융지주의 지분 비율을 7.73%에서 8.04%로 0.31%포인트 늘렸습니다.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