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선인이 차기 당권을 놓고 원내대표 유력 주자인 이철규 의원과 손을 잡았다는 이른바 '나-이 연대론'에 대해 25일 "표현에 대해서는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든다"고 피력했다. 나 당선인은 이날 "의회에서 좀 역할을 할 수 있는 게 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도 가끔은 해본다"며 국회의장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나 당선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대표 선거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당대표를 내가 꼭 해야겠다, 이런 생각은 아직 제가 해본 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2대 국회에서 국회의장 출마를 결심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총선이 끝났는데 선거법을 빌미로 야당 당선자들을 탄압하려는 우려가 있다. 제가 국회의장이 되면 저를 밟고 넘어가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조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차기 국회의장은 대한민국 헌법,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는 것과 행정 권력, 용산 권력에 맞서 입법부의 견제·균형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의원은 야당 당선자들 보호는 물론, 입법부의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른바 '편법 대출' 논란을 일으켰던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9분 기준 안산갑 선거구 개표가 89.89% 진행된 가운데 양 후보가 55.01%를 득표해 44.98%를 얻은 장성민 국민의힘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할 것으로 예측됐다. 두 후보 간 득표율 차는 10.03%포인트다.언론계 출신인 양 후보는 전국언론노동조합 집행위원,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0년 민주당 추천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현희 민주당 서울 중·성동갑 후보는 윤희숙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갑 후보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현희 후보를 향해 '역대급 지각 대장'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9일 선거캠프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반박했다.전 후보 측은 "윤석열 정권은 무엇이 두려워 또다시 전현희 후보에 대한 탄압에 앞장서느냐"며 "관권선거 자행하는 서울시선관위와 국민의힘을 강력 규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부당한 서울시선관위의 1차적 결정에 대해 중앙선관위 행정심판 제기 및 모든 법적쟁송 수단을 총동원해 끝까지 허위 사실을 바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윤경 민주당 사천·남해·하동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회가 8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지역의 서천호 국민의힘 후보의 박사학위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제윤경 후보 선대위는 지난 1일 정규학력증명서와 선거 벽보 및 공보물의 표기가 달라, 서천호 후보를 공직선거법 64조 1항과 250조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후 제윤경 후보 측은 "서 후보 학위와 관련해 많은 제보가 들어왔고 그 중 표절 의혹이 있어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제 후보 선대위는 또 "서천호 후보의 2012년
◆여야, 4·10 총선 앞둔 마지막 일요일 '막판 유세'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을 사흘 앞둔 마지막 일요일, 여권과 야권이 막판 유세전에 나섰습니다. 어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대전·충남·충북을 찾아 지원 유세를 벌였습니다. 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이날 한동훈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한동훈 위원장은 어제 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 집중유세에서 "왜 굳이 삼겹살을 안 먹고, 삼겹살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국민의미래에 투표하면 사표가 된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형사고발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7일 밝혔다.강세원 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전투표를 전후로 국민의미래에 투표하면 사표가 되니 다른 보수 성향 정당에 투표해야 한다는 허위 사실이 SNS를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의미래는 공직선거법상 엄연히 별도의 정당"이라며 "국민의힘이 지역구에서 아무리 많은 의석을 얻더라도 그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 집중유세에서 "왜 굳이 삼겹살을 안 먹고, 삼겹살을 먹은 척 하나"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이 대표가 선거 유세 이후 식사로 소고기를 먹었는데, 소셜미디어 게시물에는 삼겹살을 먹은 것처럼 글을 올렸다는 주장이다.이어 "법인카드로 엄청난 액수의 과일을 먹고, 일제 샴푸를 쓰고, 자기들 제사까지 법카로 시키는 것, 제가 계속 이야기하는데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임재훈 국민의힘 안양 동안갑 후보 측은 5일 "민병덕 민주당 후보 측 선거사무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에 대해 공직선거법 제237조 선거의 자유방해죄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임 후보 측은 "임재훈 후보가 4일 유세 차량에 올라 민병덕 민주당 후보의 이른바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에 대해 공개 질의하는 기자회견 및 유세를 하던 중, 갑자기 민병덕 후보의 선거운동 차량 1대가 임재훈 후보 유세 차량 앞을 약 30초 이상 가로막았다"며 "차에서 내린 민 후보 측 선거사무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임 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선친 고향 방문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5일 "뭐든지 선거와 연결시켜서 중상하고 이득을 보려는 행태는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지난해 선친이 돌아가셔서 공식 일정을 끝내고 선친의 고향을 둘러보기 위해 해진 저녁에 들른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충남 공주시 옥룡동을 찾아 수해 현장을 살피고 복구 상황을 점검한 뒤, 부친의 고향마을인 충남 논산시 노성면의 명재고택과 파평 윤씨 종학당을 찾았다.명재고택 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아들이 학교폭력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과 강민정 민주당 의원 등에 대해 국민의힘은 5일 "명백한 허위사실을 퍼뜨렸다"며 "대검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강민정 의원은 사전투표일이 임박한 이날 윤근혁 오마이뉴스 기자 등과 공모해 한 위원장의 아들이 학폭에 연루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두 차례에 걸쳐 한 위원장 및 아들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황 의원에 대해선 "국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이조심판 특별위원회는 "이상식 민주당 경기 용인갑 후보에 대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상식 민주당 후보는 지난 3월 22일 최초 신고 시 배우자의 미술품 14점 31억7400만원을 신고했으나, 다음날 13점 17억8900만원으로 수정 신고했다"며 "이는 하루 만에 14억원을 축소 신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 후보는 지난 3일 방영된 TV토론회에서 14억원 축소 수정 신고에 대해 '옥션 가를 반영, 시가를 산정해 신고했다'는 취지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영주 국민의힘 영등포갑 후보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공약을 내세우자, 채현일 민주당 영등포갑 후보 측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권자를 우롱하는 당선만 되고 보자는 기만 공약"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의 대표공약 중에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기계금속단지에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유치가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채현일 후보 측은 "김 후보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공약은 오랜 기간 치열하게 유치 준비를 해온 타 지자체와 비교하여 경쟁력이 없다"며 "국·공립 유휴지가 아닌 '사유지'인 문래동 기계금속단지로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구상찬 국민의힘 서울 강서갑 후보가 3일 강선우 민주당 의원을 둘러싼 '쌍방울그룹 후원품 당원 살포' 및 '쌍방울그룹 후원금 쪼개기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구상찬 후보는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 최측근 중 한 명인 강선우 대변인에 대한 '쌍방울그룹 쪼개기 후원금' 및 '쌍방울그룹 후원품 당원 살포 의혹'과 관련, 국민들에게 의혹 한 점 없이 밝히길 바라는 마음에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쪼개기 후원금 의혹에 대해서는 여러 언론의 보도, 그리고 어제 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성 상납 막말 논란'의 여파가 일파만파다. 국민의힘은 지난 2일 "MBC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보도하면서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 로고를 넣는 '악의적 보도'를 했다"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MBC는 뉴스데스크를 통해 김 후보 막말에 대해 보도하면서 악의적인 화면 배치로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힘 로고를 노출했다"며 "이는 사전투표를 사흘 앞둔 시점에서 악의적인 선거방해 행위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쏘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