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기아가 최근 둔화하고 있는 전기차(EV)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하이브리드차(HEV) 라인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글로벌 320만대 판매를 시작으로 오는 2030년에는 430만대를 달성할 방침이다.기아는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주주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목표를 공개했다.기아 송호성 사장은 “기아는 2021년 ‘브랜드 리런치(Brand Relaunch)’ 이후 획기적인 전기차 라인업 구축, 고객 중심의 모빌리티 미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2021년은 현대차그룹에 중요한 시점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기존과는 다른 사회적 가치와 라이프 스타일이 확산함에 따라, 변화를 미리 준비한 기업만이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을 미래 성장을 가름 짓는 중요한 변곡점으로 삼아 새로운 시대의 퍼스트무버가 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이 같이 밝히며 친환경 경영활동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 펼치고 있다. 특히 내연기관이 가진 환경적 한계를 넘고 친환경차 시장의 빠른 성장에 대응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기아차는 유럽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 전문 업체 ‘아이오니티(IONITY)’에 전략 투자를 단행하고, 유럽 내 전기차 판매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초고속 충전 인프라의 확대는 충전 속도 향상과 함께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함으로써 미래 전기차 산업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핵심 요소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현대·기아차는 효율성을 높인 전기차 전용모델은 물론 스포츠카 수준의 고성능 전기차와 전기차 특화사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전기차 구매자들이 차량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