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0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16개국 주한대사단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AI는 16개국 외교관과 노무관을 초청해 국내 항공산업 및 국산 항공기를 소개하고 국가 간 항공산업 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참석한 16개국은 한국과 고용허가제 협약이 맺어진 국가들로 국산 항공기를 운용 중인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가입국인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방글라데시 등이다.KAI는 주한대사단에 헬기 개발 및 수리온 조립 현장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KAI) 신임 사장으로 강구영 전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이 내정됐다.KAI 이사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강구영 전 본부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강 전 본부장 사내이사 선임 안은 9월 5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표결된다. 가결 시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다.강 전 본부장은 공군사관학교 30기 출신으로 제5전술공수비행단장, 남부전투사령부 사령관, 공군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강 전 본부장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군인들의 모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7일(현지시간) 폴란드와 FA-50 경공격기 48대, 30억 달러 규모의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본 계약은 폴란드 획득 절차상 실행계약 전에 체결하는 적법한 계약이다.국내 항공기 완제품의 유럽 시장 진출은 사상 처음으로 폴란드 수출 계약은 물량과 가격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규모다. KAI는 폴란드 정부 및 현지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FA-50 MRO 센터 설립과 현지에서 제품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중장기적으로 폴란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KF-21 보라매’의 첫 비행을 성공시킨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유럽에서 고등훈련기 판촉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KAI는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 참가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회원국들을 향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고 21일 밝혔다.회사 측은 판버러 에어쇼를 FA-50의 유럽 진출을 위한 디딤돌로 활용할 계획이다. KAI는 지난 18일 개막한 판버러 에어쇼에서 FA-50 경공격기와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소형무장헬기 LAH를 전시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나토 회원국들의 재군비가 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누리호와 KF-21의 미래를 이어갈 인재 육성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KAI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항공우주학회,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이 후원하는 '2022년 항공우주논문상 공모전'은 대한민국 대학(원)생이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논문 접수는 8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다.주요 모집분야는 ▲정책·경영 ▲기계·엔진 ▲재료·소재 ▲전자·전기 등이다.최우수상(2명)은 KAI CEO상 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 우수상(2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에 최초로 전기차 전용공장을 신설한다. 12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지난 11일 열린 임단협 15차 단체교섭에서 2025년 양산을 목표로 국내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기로 합의했다.현대차가 국내에 완성차 공장을 짓는 건 지난 1996년 아산공장 건설 이후 29년 만이며,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노후 생산공장의 경우 단계적으로 재편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노사는 2023년 상반기 중 생산·기술직 신규 채용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대차가 생산·기술직 신규 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며 미국 전술입문기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KAI는 지난 9일(현지시간) 록히드마틴에 T-50 계열 항공기 1000대 이상을 판매하는 내용의 협력합의서(TA)에 서명하며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아울러 KAI와 록히드마틴은 미 공군과 해군에 제시할 개량형 FA-50 경공격전투기의 제작과 마케팅, 설계, 기체 개량, 공장 신증설 등 전(全) 분야에서 협력할 전략협의체 실무위원회을 상설 가동하기로 했다.이를 통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세계산림총회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주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산림행사다. 6년 주기로 개최된다. 한국이 최초로 의장국을 맡았다.이번 총회에는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120개국에서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시민단체, 기업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산림 분야 제품 전시 및 과학기술세션, 논문 발표 등이 진행됐다.행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글로벌 업체와 미래형 무인기, 성능개량 등 협력 강화에 나섰다. KAI는 이스라엘 IAI(Isael Aerospace Industries)의 G280 비즈니스 제트기 동체 연결 복합재 구조물을 신규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IAI와 계약한 동체 연결 복합재 구조물 16종은 항공기 주익 아래 위치하며 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복합재 구조물은 중량이 가볍고 강도가 강해 사용량이 늘어나는 추세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KAI는 2019년과 2020년 IAI의 G280 주익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민관군이 국산헬기 보급확대와 운용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산 헬기 활용 확대를 위한 협의체' 회의가 16일 사천 본사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방위산업발전협의회 의결 안건인 '국산 헬기 활용 확대 방안'의 후속조치다.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헬기 최종조립 현장 시찰과 국산헬기 수리온 탑승 체험을 통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안현호 KAI 사장은 "국가기관이 운영하는 헬기의 절반 이상을 국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수도권 인구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이른 바 '지방 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다.이달 9일 본투표가 진행되는 대통령선거에서 수도권 유권자 비중은 50.5%에 달한다. 주요 정당마다 광역급행철도(GTX) 설치 확대, 서울 주택 공급 증가 등 수도권 비대화를 재촉할 대형 공약을 쏟아낼 수밖에 없다. 중앙정부의 권한과 재정 이양을 통해 지방을 살려야 한다는 당위성을 모르는 국민은 없다. 문재인 정부도 나름 지방살리기 정책을 추진했지만, 수도권 집중화는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상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통령 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정부에서는 항공우주분야 제도 개혁을 통해 관련 정책을 총괄할 컨트롤 타워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정헌주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겸 항공우주전략연구원 안보전략센터장은 17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항공우주력의 기회와 도전, 새 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열린 학술회의에서 '차기 정부의 항공우주정책 방향'이라는 제목의 기조발표를 통해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항공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지만 이러한 상황은 국내 항공우주산업계에 기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8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열리는 '2022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5일 개막한 싱가포르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이자 아시아 최대 우주항공·방산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KAI는 행사 기간 경공격기 FA-50, 기본훈련기 KT-1 등 수출 주력제품을 비롯해 기동헬기 수리온, 소형무장헬기 LAH와 올 하반기 첫 비행을 준비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등 최첨단 고정익과 항공기를 선보인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안현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34명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1만2000여주로 3억7000만원 규모다. KAI는 2022년에도 새로운 성장기회를 창출하고 미래사업 선점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형 전투기 KF-21 초도비행을 비롯해 소형무장헬기(LAH) 체계개발 완료 및 초도 양산 계약, 상륙공격·소해헬기 체계개발 계약 등을 앞두고 있다.KAI는 향후 미래전장과 UAM에 사용될 요소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자율비행 및 충돌회피 AI 알고리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우리 군의 감시정찰능력을 한층 높여줄 백두체계능력보강 2차 체계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16일 방위사업청과 '백두체계 능력보강 2차사업'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2026년 말까지 노후화된 기존 백두정찰기를 대체할 신형 백두정찰기 4대를 국내 기술로 개발한다. 사업 규모는 8000억원대 초반이다. 백두정찰기의 이름은 탐지 범위가 백두산까지 이른다고 해서 '백두'라고 명명됐다. 기존 백두정찰기는 북한의 전자정보(Elint)와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