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양민후 기자]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제 ‘엔플레이트(NPLATE, 성분명: romiplostim)’가 영유아에게도 허가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엔플레이트(제조사:암젠)의 사용대상을 1세 이상 영유아로 확대했다고 최근 밝혔다. 엔플레이트는 트롬보포이에틴(TPO) 유사체의 일종이다. TPO 수용체에 결합해 세포내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하면서 혈소판 생성을 증가시키는 기전이다. 이 약은 앞서 18세 이상 환자에게만 사용이 허가됐다.FDA의 사용대상 확대는 엔플레이트가 사용된 2번의 임상시험(이중맹검·위약대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