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시장 기대치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하나금융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34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감소했지만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손실 813억원 등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은 증가하면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하나금융의 이자이익은 총 2조73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32억원 증가했다. NIM도 1.77%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뽐냈다.수수료 수익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신한라이프생명이 올해 1분기에 15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6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라이프가 올 1분기에 달성한 당기순익 1542억원은 전년 동기 1338억원, 지난해 4분기 448억원 대비 각각 15.2%, 244.4% 증가한 액수다. 올 1분기 당기순익이 전년 동기보다 15.2% 개선된 이유는 1분기 중 단기납 종신보험 등 보장성 보험 판매가 증가한 덕분에 보험 손익이 개선된 영향이다.작년 4분기 대비 244.4% 상승한 것은 이때 인식했던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평가손실이 소멸하고 보험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 노인 비율이 지난해 15%를 넘은 가운데 노인 셋 중 하나는 노후 준비를 하지 못했고, 월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2023년 기준으로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현황, 경기도의 사회조사 등 65세 이상 노인 관련 각종 통계자료를 분석한 '경기도 노인통계 2023'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우선 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12만3000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 1363만1000명의 15.6%(2023년)를 차지했다. 노인인구 비중은 2013년 9.8%에서 9년 동안 1.5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민연금, 신한 '늘리고' KB '줄였다'국민연금이 신한금융지주 지분을 늘리고 KB금융지주 지분을 줄였습니다.KB금융지주의 홍콩 ELS배상액 규모가 최대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리딩금융' 타이틀을 신한금융지주에게 넘겨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국민연금이 엇갈린 반응을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말에 이어 지난 19일 신한금융 주식 128만7146주를 추가 매입해 신한금융지주의 지분 비율을 7.73%에서 8.04%로 0.31%포인트 늘렸습니다. 반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국민연금이 신한금융지주 지분을 늘리고 KB금융지주 지분을 줄였다.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말에 이어 지난 19일 신한금융 주식 128만7146주를 추가 매입해 신한금융지주의 지분 비율을 7.73%에서 8.04%로 0.31%포인트 늘렸다. 반면 같은 날 KB금융지주의 주식은 50만3621주를 매각해 지분 비율을 기존 8.35%에서 8.23%로 축소했다.국민연금에 이어 신한금융 임원진도 이달에만 1만2300주의 신한금융 주식을 사들였다. 이날 박현주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신한금융 주식 700주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은행연합회와 9개 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과 함께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서금원은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1조5000억원 규모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로 대규모 은행 공동 민생 금융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은행권이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자율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취약계층의 금융수요 충족과 서민금융지원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이 서금원의 고유목적 사업 재원으로 2214억원을 출연한다.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 광명시와 전남 신안군이 22일 오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상호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두 도시는 자매도시로 결연하고 앞으로 행정, 경제, 문화예술, 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지역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광명시와 신안군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자치분권 등 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주 영수회담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양측 실무진이 본격적인 의제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국무총리 인준부터 민생지원금, 의대 증원 문제 등 현안사안이 협의테이블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오섭 정무수석비서관과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22일 영수회담 시기와 의제, 참석자 등을 두고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지난 19일 통화에서 만남을 확인하고, 대화를 위한 의제에 우선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은행권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연 3%대의 월급통장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연 0.1%의 낮은 금리로 '스쳐 지나가기'만 했던 월급통장을 알뜰하게 활용하는 짠테크족이 늘고 있다.19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50만원 이상 급여를 이체하면 연 최대 3% 금리를 제공하는 급여통장 '달달 하나 통장'을 출시했다.달달 하나 통장은 기본금리 연 0.1%이지만 급여 이체 실적을 충족하면 연 1.9%의 우대금리를 최대 200만원 한도에서 제공한다. 기존 '급여하나 통장'을 통해 연 1.4%의 우대금리를 적용했던 것보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사들이 알고리즘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를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조언이 나왔다.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19일 서울 여의도 보험연구원에서 열린 'AI를 활용한 개인자산관리 서비스 세미나'에서 "AI를 활용해 보험사 퇴직연금 가입자들에게 최적화된 개별 자산운용 전략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연구위원은 "은행과 증권사들은 자산관리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반면 보험사들은 전통적인 보험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구조
◆오늘은 '4·19혁명' 발발일64년 전인 1960년 4월 19일에는 학생과 시민이 중심 세력이 된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비상을 이끈 4·19혁명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오늘(19일) 오전 10시 서욱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립니다.'4월, 자유를 향해 날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분향, 여는 공연, 경과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하나은행이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유산정리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시행한다.하나은행은 자산관리, 증여, 상속, 기부 연금 등에 대한 컨설팅과 실행이 가능한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하고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유산정리서비스는 유언장의 작성과 상속 재산의 분할 등을 위한 상속 집행 전문 센터로 생전의 자산관리부터 유언장의 보관, 상속집행과 유산정리 등 자산관리의 전 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한다.최근 고령인구의 증가로 상속의 건수가 증가하고 유가족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의 비율 또한 증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그리스에서 17일(현지시간) 고물가에 대한 대책 마련과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24시간 총파업과 시위가 벌어졌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그리스 최대 노조인 그리스노동자총연맹(GSEE)이 주도한 총파업이 벌어졌다. 운송 노동자들이 동참하면서 에게해와 이오니아해의 섬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고, 수도 아테네 지하철은 하루 종일 차질을 빚었다. 버스와 택시 운전사도 파업을 지지하며 몇 시간 동안 운행을 중단했다. 병원 의사도 파업에 동조했다.아테네 중심가에서는 파업에 참여한 일부 노조와 학생, 연금
◆의협 비대위 "대통령께 부탁…증원 멈추고 객관적인 기구서 논의하자"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료대란 사태 해결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전향적인 자세와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습니다.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17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총선 이후 처음으로 전날 국무회의에서 입장을 발표했지만 현재의 의정 대치 상황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과 의료 개혁을 계속 추진하되 합리적 의견은 더 챙기고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료대란 사태 해결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전향적인 자세와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17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총선 이후 처음으로 전날 국무회의에서 입장을 발표했지만 현재의 의정대치 상황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어 안타깝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과 의료개혁을 계속 추진하되 합리적 의견은 더 챙기고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단순히 의료개혁을 언급하고, 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