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체코 수소협력 포럼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포럼에서는 두 나라의 수소산업 및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이어진 상담회에서는 우리나라 10여개 기업과 체코 40여개 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기업들은 미팅에서 각 기업의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한수원은 포럼에서 페트르 메르바르트 체코 산업부 수소특사를 만나 체코의 수소 정책, 현지 수소산업의 방향과 협력 분야를 논의했다.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포럼을 계기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에쓰오일은 최근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각 사업 부문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용 공장 건설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에쓰오일은 이달 초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SAF 생산을 위한 국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방주완 에쓰오일 최고재무책임자(CFO) 수석부사장은 이날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국제 석유 및 제품 시장에 영향을 주는 건 사실이지만 당사 제품 수출은 주로 역내에서 이뤄지기에 지정학적 분쟁에도 불구하고 당사 제품
[뉴스웍스=박규환 기자] 대구 엑스코에서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지난 24일 25개국 300개사 1000부스 규모로 개막했다.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대구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4대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2004년 대구에서 개최된 제1회 세계솔라시티총회를 계기로, 국내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시작하여 올해 21회를 맞이했다. 행사는 '그린에너지를 넘어 미래에너지로'를 주제로 태양광,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배터리, EMS, 풍력, 스마트그리드, 수소, 연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5144억원, 영업이익 793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48.8% 증가한 수치다. 정유·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조선 부문이 흑자 기조를 이어간 점이 주효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HD현대의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16조4840억원, 영업이익 5450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망치보다 0.2%, 45.6% 각각 상회했다.사업별로 보면 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24일 대구 EXCO에서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은 경북도와 대구광역시, 산업통상자원부, 관계기관·단체, 기업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축사, 개막 퍼포먼스, 전시장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올해 21회째를 맞이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경북도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엑스코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수소산업협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4대 협회가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한화엔진이 1분기 좋은 실적을 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한화엔진은 전 거래일 대비 1190원(10.25%) 뛴 1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1만34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 장 마감 후 한화엔진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934억원, 1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16%, 376.85%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70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초소형급 지구관측용 실용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1호를 24일 오전 7시 8분 57초(현지시간 오전 10시 8분)에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서 발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4월 6일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 도착한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위성상태 점검 및 발사체 결합 등 발사를 위한 최종 점검을 완료하였고, 현재는 로켓랩의 '일렉트론' 로켓에 탑재돼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로켓랩은 이번 발사에 K팝 열풍을 고려해 'B.T.S(Beginning Of The Swarm, 군집의 시작)'라는 임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잠잠했던 기업공개(IPO) 시장이 다시 달아오를 채비를 마쳤다. 이번 주에만 HD현대마린솔루션을 비롯해 디앤디파마텍과 민테크, 코칩 등의 공모 청약이 예정돼 있다. 최근 국회의원 총선 결과와 중동 리스크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이들이 국내 주식시장의 분위기를 바꿀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가장 큰 관심을 받는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7만3300원~8만3400원이며, 공모 예정금액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정부는 22일 오후 3시 4분께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고,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바깥으로 낙하했다고 밝혔다.교도통신과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동해 상으로 발사됐고 일본의 EEZ 바깥쪽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센터를 중심으로 북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항행 중인 선박 등에는 주의를 당부했다.한국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가 더위와 대기오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틴팅을 할 수 없는 파키스탄 운전자들을 위해 투명하면서도 차량 내부 온도를 획기적으로 낮춰주는 복사 냉각 필름을 제공한다.현대차는 파키스탄 제2의 도시 라호르에서 ‘나노 쿨링 필름(Nano Cooling Film)’을 70여 대의 차량 윈도에 무상 부착해주는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MADE COOLER BY HYUNDAI)'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틴팅 금지한 파키스탄서 실증 데이터 수집파키스탄은 보안상의 이유로 자동차의 틴팅 필름 부착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코로나 엔데믹으로 국제선 여객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며 실적 개선을 기대하던 항공 업계가 고환율·고유가 이중고에 울상이다. 여기에 중동 전쟁 확전 우려에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넘을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자 업계는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18일 원달러 환율은 1372.9원으로 마감했다.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습에 이스라엘이 보복 의지를 내비친 16일에는 환율이 장중 1400원까지 뛰기도 했다. 환율 1400원대는 미국이 정책금리를 대폭 올렸던 지난 2022년 11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이전에 환율이 1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18일 청하면 청하공진시장 일원에서 2023년도분 에너지복지사업 도시가스 보급 5개 지역, LPG배관망 구축 13개 마을에 대한 준공식을 가졌다.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정재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영남에너지서비스, 한국LPG사업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및 지역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보급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구룡포지역에 80억3000만원을 투입해 본관·공급관 21㎞를, 2022년에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근 중동정세 불안이 지속되면서 에너지의 안정적인 수급에 대한 중요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가 연말 종료 예정인 원유 도입선 다변화 지원제도를 3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6월 3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입법예고는 지난 2월 6일 공포된 '석유사업법' 개정의 후속조치다. 산업부는 오는 8월 7일 법 시행에 맞춰 시행령,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을 차질없이 마련해 친환경 석유대체연료의 생산과 사용에 필요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오일뱅크는 연산 13만톤 규모의 바이오 디젤 전용 공장을 상업 가동 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충남 서산시 대산공장 내 준공된 1만2000평 규모의 바이오 디젤 공장에서는 동·식물성 기름 등을 원료로 한 바이오 디젤을 생산한다.바이오 디젤은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 또 바이오 항공유나 바이오 선박유 등 바이오 기반 연료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된 연료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현재 4%인 의무 혼합 비율이 2030년에는 8% 수준까지 높아질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GS칼텍스가 한국화학연구원과 CCU(탄소포집·활용) 사업 협력을 통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가속한다.GS칼텍스는 1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김정수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과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CU 사업 협력 및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CCU는 사업장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화학적·생물학적·광물화 등의 전환 기술을 통해 연료 및 화학물질 등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탄소화합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C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