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 그래놀라'로 대표되는 오리온농협㈜의 제품들이 국산농산물보다 수입농산물을 3배나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리온농협㈜는 우리 농산물 소비를 장려하겠다는 목적아래 농협이 제안하고 51%의 지분을 투자해 오리온과 함께 만든 합작법인이다.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은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 이같은 내용을 7일 공개했다.경대수 의원 자료에 따르면, 오리온농협㈜ 15종 제품의 국산 농산물 사용량이 16.1%, 수입 농산물은 44.7%, 설탕 등 그 외 첨가물이 39.2%를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