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CJ헬로에 대해 핵심 사업의 성장둔화로 이익 역신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CJ헬로의 핵심 사업인 유선(디지털 케이블, 초고속 인터넷),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에서 가입자수와 방송가입자당월평균매출액(ARPU)이 동반 정체되며 매출액은 올 들어 줄곧 전년 동기대비 소폭의 역성장세로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김현용 연구원은 “CJ헬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한 2877억원, 영업이익은 24.3% 늘어난 14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큰 폭의 이익 역성장으로 핵심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비슷한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전사 영업이익은 렌탈사업을 포함한 기타 부
하나금융투자는 11일 SK텔레콤에 대해 내년엔 기업가치가 급증할 것이라며 현재 시점을 매수 적기라고 평가했다.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텔레콤은 구 회계기준으로도 올해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마케팅비용 감가상각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요금제 개편 등으로 이동전화 인당월평균매출액(ARPU) 하락 폭이 워낙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김홍식 연구원은 “하지만 내년부터는 괄목할만한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동전화 ARPU가 상승 전환하는 반면 영업비용 증가 폭은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파수관련 무형자산상각비를 제외하면 비용 증가 폭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2019년 이후 5G 이벤트 본격화로 LTE 도입 당시보다 이동전화 가입자당 평균 매출이 크게 상승할
유안타증권은 6일 KT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무선 서비스 매출액 호조에 힘입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전했다.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KT의 IFRS15 기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991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3830억원을 상회했다”며 “무선/미디어 콘텐츠 사업 호조 덕에 서비스 수익은 5조 원을 다시 넘어섰고, 영업비용이 적절하게 통제된 결과에 힘입었다”고 밝혔다.최남곤 연구원은 “구(舊) 회계기준 서비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5조500억원, 영업이익은 13.4% 줄어든 3769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최 연구원은 “전 분기와 달리 구 기준에 비해 IFRS15 기준 영업이익이 더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2분기 보조금 수취 고객 비중이 높아지면서 보조금 이연 효과가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