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자신이 후원하던 동성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성악가에게 실형이 확정됐다.29일 대법원 1부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등간음) 등 혐의로 기소된 성악가 권모 씨(54)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권씨는 2014년 11월부터 수년간 고등학생이었던 제자 A씨를 상대로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방송을 통해 알게 된 제자 A씨에게 성악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접근해 2013년부터 서울 소재 자신의 집에서 지내게 한 뒤 범행을 저지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