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6일 "전국 116개소 농수산물 유통현장을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유통경로를 다양화해 경쟁을 촉진하고 비효율을 최소화하는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9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19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해 "내수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물가안정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4월 들어 오이, 애호박, 수입소고기, 갈치 등을 중심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광동제약이 올해 40억원을 주주에게 배당했다. 올해 1주당 현금 배당금은 100원이다. 배당 성향은 10.7%이며 배당 수익률은 1.3% 수준이다. 광동제약은 배당을 주주에 대한 이익반환의 기본 형태로 보고 회사의 이익규모,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 재무구조의 건전성 유지 등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당 규모를 결정하고 있다. 회사는 지속적인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핵심사업에 대한 경쟁력 확보 및 안정적 수익 창출을 통해, 기업 내부의 재무구조 개선 및 주주의 배당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1분기 B2B 사업에서 전체 매출의 30%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광고 및 소프트웨어 등 플랫폼 사업은 고성장을 지속해 올해 매출 1조원 수준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25일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이른 시일 내 EV 충전사업을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지난해 말 미국 텍사스에 생산지 구축을 완료하고 신뢰도 높은 UL 인증을 획득해 제품 안정성과 제조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시장 "20% 성장 유지할 것"…지난해부터 차세대 가전 전용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쿠팡이 대만에 ‘로켓배송’을 도입한 1년 반 동안 현지 투자금액이 3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쿠팡은 지난 2022년부터 로켓배송 서비스를 대만에 적용한 바 있다. 향후 대만 투자 가속화로 인해 쿠팡을 통한 한국 중소기업들의 현지 수출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25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경제부 투자 심의위원회는 쿠팡Inc가 신청한 60억5515만대만달러(약 2552억원) 규모의 투자를 승인했다. 앞서 대만 경제부는 지난해 말 쿠팡의 24억7500만대만달러(1043억원) 투자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가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투자펀드'를 활용한 '경상북도 민간투자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투자펀드'는 지역에 필요한 대형 프로젝트에 공공이 마중물 자금을 출자하고, 민간이 자본을 투자해 공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경북도가 '민간투자 활성화'에 전력투구하는 이유는 기존 재정사업으로는 지역의 판을 바꿀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지방도시가 소멸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응급 처방이 필요한데, 기존의 재정사업은 예산확보와 사전 행정절차에 장기간이 소요돼 시급한 지방소멸 현실을 극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오리온 ‘꼬북칩’이 미국 시장에서 선풍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오리온은 미국 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꼬북칩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고 24일 밝혔다. 최근에는 현지 인기 유통채널인 ‘파이브 빌로우’와 ‘미니소’ 매장에 입점해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꼬북칩은 지난 3월부터 미국 전역의 파이브 빌로우 1598개 전 매장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 글로벌 생활용품 할인점인 미니소 52개 전 점포에서도 판매되고 있다.파이브 빌로우는 ‘10대들의 놀이터’라 일컬어지는 신흥 유통채널이다. 5달러 이하 가격대 상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코로나19 위기 단계의 하향 조정이 5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24일 경북도는 현행 의료체계 내에서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어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방역 조치 법적의무는 해제하고, 자율적 방역 실천으로 전환된다.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 취약 시설 내 마스크 착용과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 선제 검사 의무는 권고로 바뀐다.확진자 격리는 5일 권고에서 ‘코로
[뉴스웍스=장세은 인턴기자] 현대홈쇼핑이 전자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해 재활용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E-순환거버넌스,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함께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하원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삼성물산이 24일 2024년 1분기 매출 10조7960억원, 영업이익 7120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는 글로벌경제 불확실성 확대속에서도 사업부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건설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호조로 개선된 실적을 보였으며, 상사는 영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확대와 수익성 제고로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패션도 지속적인 상품별 경쟁력 바탕으로 전년 동기수준 실적 유지했으며, 리조트는 전반적인 파크 호조, 식자재 유통 확대 등으로 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는 앞으로도 높은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모든 부처가 물가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2%대 물가 조기 안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물가안정 관련 현안간담회'를 갖고 농축수산물, 석유류, 가공식품, 공산품 등에 대한 가격동향 및 대응방안과 주요 부문 시장감시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정부는 조속한 물가 안정기조 안착을 위해 흔들림 없이 범부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우선 농축수산물의 경우 최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약 4년간의 적극적인 규제개선 추진을 통해 카페인 등 식품 기피성분 표기 규제를 해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양시가 적극적인 규제혁신에 나선 결과로 전국에서 생산되고 유통되는 차(茶) 제품에 '無카페인' 표기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無땅콩', '無우유'와 같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나 채식주의자 기피성분 정보를 제공하는 표기도 가능해졌다.기존에는 국내 업체가 식품을 생산하거나 수입할 때, 제품 안에 사용하지 않은 성분에 대해 '사용하지 않았다'고 표시하는 것이 금지됐었다. 대표적인 사례로 카페인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4일 IT업계에서는 이벤트, MOU체결 소식이 전해졌다.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퇴근 후 설렘 기대해봄' 이벤트를 진행하고 네이버가 병무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의 라이언&춘식이 그룹 라이즈와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토마토시스템이 클라우드 기반의 웹IDE '엑스빌더6 포 클라우드'를 출시했다. 잔디가 'AWS코리아 올해의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고 옵스나우는 'AWS코리아 올해의 테크놀로지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이노그리드가 핑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GS네오텍이 구글 클라우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750년 음식문화 유산인 안동소주를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주 반열에 올려놓기 위한 이철우 도지사의 뚝심과 추진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지난해 2월 영국 스카치위스키 산업 현장에서 이 지사는 “스카치위스키보다 200년 앞서고 품질면에서 뒤지지 않는 안동소주 세계화를 한시도 늦출 수 없다”라며 글로벌 명주로의 도약을 강조했다.3월에는 업체, 대학, 관계 공무원으로 TF팀을 꾸려 ‘안동소주 세계화 전략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치면서 글로벌 시장을 향한 전방위 지원 전략을 마련했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쿠팡이 자체브랜드(PB) 상품 우대 의혹을 제기한 공정거래위원회에 억울함을 토로하며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구글이나 네이버 등의 검색 서비스에 요구되는 중립성을 유통업체인 쿠팡에 적용하는 것은 사례를 찾아볼 수 없다고 역차별 문제도 제기했다.23일 쿠팡은 입장문을 내고 최근 공정위의 쿠팡 PB 상품 우대 의혹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지난 21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쿠팡이 임직원들에게 PB 상품 후기를 작성하게 하고 검색 순위 상단에 올린 것은 일종의 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현대자동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협력해 수원델타플렉스 내에 친환경자동차 배터리시스템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한다.수원시, 현대자동차, KCL은 23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친환경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에 친환경자동차 배터리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현대자동차와 KCL의 친환경자동차 배터리시스템 개발·평가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수원시에 현대자동차·KCL의 신규 사업장이 구축되도록 지원한다.KCL은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