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자정 종로 보신각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제야(除夜)의 종 타종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타종행사에는 시민대표 11인이 함께 종을 울릴 예정이다.시민대표로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실상을 세계에 알린 이용수 할머니와 '세계 상위1% 연구자'로 인정받은 박은정 교수, 올해 4월 ‘낙성대역 묻지마 폭행’에서 시민을 구한 의인 곽경배씨, 국내 첫 나이지리아계 모델로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에서 유일한 한국인 모델 한현민,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가 선정됐다.또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 후유증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故 김관홍 잠수사의 부인 김혜연씨,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에게 편리한 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