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위원이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총선 참패의 원인을 제공한 당정 핵심관계자들의 성찰을 촉구한다"며 "성찰·혁신·재건의 시간을 위한 2선 후퇴를 호소드린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히며 "건설적 당정 관계를 구축할 원내대표와 당대표를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안 의원은 "총선 참패의 근본적인 원인은 정부와 여당의 실패 때문"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지 못했던 정부 국정기조의 실패, 그리고 당정 관계의 실패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효성그룹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요 부진에도 개선된 실적을 내놓으면서 향후 실적에 먹구름을 거뒀다.26일 ㈜효성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5.1% 증가한 25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8368억원으로 같은 기간 4.6%늘었고, 순이익은 3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효성은 전반적인 화학 업황 부진 속에서도 수요 회복으로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일부 지분법 자회사의 손익 개선 영향도 받았다.주력 계열사 효성티앤씨는 매출 1조8795억원, 영업이익 7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발표한 데 이어, 삼성전자도 반도체 부문의 '깜짝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관련 업계는 2분기에 더 개선된 실적을 기록한 뒤, 하반기에 본격 궤도에 올라 과거 호황기 때와 버금가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6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반도체(DS부문)에서 1조5000억원 전후의 영업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30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한다.앞서 지난 25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의 경우, 매출 12조4296억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롯데손보 인수와 관련해 원칙을 지키겠다며 선을 그었다.이성욱 우리금융 재무담당 부사장은 2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언론에 회자되고 있는 롯데손해보험 인수와 관련해 검토하고 있지만 과도한 가격은 지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현재 시장에서 롯데손보의 매각 가격은 2조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가격이 높게 책정된 점과 자본비율 부담이 있어 인수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비은행 계열사가 부족한 우리금융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이 부사장은 "바젤Ⅲ 기준 상 보험사의 경우 보통주
[뉴스웍스=장세은 인턴기자] 치킨·버거 브랜드 KFC 운영사인 KFC코리아는 서울 송파구에 가맹 1호점인 ‘문정역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가맹 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KFC의 첫 가맹 매장인 문정역점은 가맹점주의 창업 비용 부담을 줄인 소형매장인 ‘스몰박스’ 형태다. 회사는 매장이 위치한 문정역 주변이 오피스, 상업, 주거 시설이 복합적으로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상주인구와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연령대 분포로 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다.1호점 가맹점주는 “KFC는 국내 진출 이후 수많은 시장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전기차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한 기아가 "제값 받기 정책과 안정적인 재료비 인하 효과 등을 토대로 올해 320만대, 12조 영업이익 실현 목표를 유지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주우정 기아 재경담당 부사장은 이날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한 어려움과 가격 경쟁 격화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지만 제값 받기 노력과 브랜드를 지킬 수 있는 판촉 전략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판촉 인센티브도 사업 계획보다 적게 쓰고 있다"고 밝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지난해 4대 금융지주를 위협했던 농협금융지주가 ELS 대규모 손실로 주저 앉았다.농협금융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65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1.2% 하락한 성적으로 일회성 비용 지출이 컸다는 분석이다.실제 농협금융은 홍콩H지수 관련 ELS 보상손실로 3416억원을 손실로 인식했다.비이자이익도 줄었다. 채권 평가이익 축소 등 유가증권 운용 손익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1% 감소한 5046억원을 기록했다.실적은 하락했지만 농업지원사업비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LIG넥스원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6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7635억원으로 39.6% 늘었고, 순이익은 606억원으로 1.4% 증가했다.부문별로 지휘통제 분야는 인도네시아 경찰청 통신망, 폴란드 K2전차 수출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9% 증가한 3441억원을 기록했다. 항공전자전과 감시정찰은 706억원, 1014억원으로 각각 56.5%, 31.5% 증가했다.반면 정밀타격(PGM) 분야는 현궁, 천궁-Ⅱ 양산사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7.4% 증가한 7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6.3% 늘어난 2조3478억원, 당기순이익은 16.1% 줄어든 78억원을 기록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중공업의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2조3055억원, 영업이익 858억원이다. 매출은 전망치보다 1.8%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9.2% 하회했다.매출은 설 연휴 등 영향으로 조업 일수가 감소함에 따라 직전 분기(2조433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82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1분기 영업수익은 지난해 비슷한 수준인 2조5488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이 조달비용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0.9% 감소했지만 은행 NIM은 핵심예금 증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0.03% 포인트 오른 1.50%로 상승 전환했다.비이자이익은 35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 환율 산승 및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일부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그러나 자산관리, IB, 외환 등 관련 수수료이익이 20%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넛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25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와이즈넛은 지난해부터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IPO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기술성 평가에서는 2023년부터 새롭게 변경된 엄격한 평가기준 하에서도 A-A등급을 획득하며 기술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와이즈넛은 2000년 설립된 국내 인공지능 선도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독자적인 자연어처리기술 기반의 인공지능(AI) 검색, 분석, 챗봇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동국제강그룹 열연철강사업회사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9273억원, 영업이익 525억원, 순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전 분기 대비 매출 17.4%, 영업이익 33.1%, 순이익 33.7% 각각 감소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6월 동국홀딩스 인적 분할로 설립된 신설 법인이다.건설 경기 악화로 주력 사업인 봉·형강 부문 판매가 감소하며 실적이 줄었다. 후판 부문도 수요 산업 경기 둔화 및 저가 수입산 유입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동국제강은 차입금 상환 및 안정적 손익 유지 노력으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시장 기대치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하나금융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34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감소했지만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손실 813억원 등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은 증가하면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하나금융의 이자이익은 총 2조73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32억원 증가했다. NIM도 1.77%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뽐냈다.수수료 수익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하나증권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26일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하나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9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834억원)보다 8.50%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흑자 전환된 금액이다.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8774억원, 10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4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2.70% 늘었다.하나증권은 "올해 1분기 자산관리(WM) 부문 고객 수 확대와 세일즈앤트레이딩(S&T) 확장 등 주요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하나생명이 1분기 흑자 전환했다.26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생명은 올해 1분기 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보다 올해 65억원 이익을 실현했다. 올 1분기 기준 하나생명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96%를 기록했다.하나생명 관계자는 "고금리 상황에 해외대체 투자 등 투자 이익이 작년에 비해서 좋지 않았지만 보험 영업이익이 좋아졌다"며 "보장성보험 판매 호조가 계속된 데다가 채널 다각화를 통한 포트폴리오 개선이 힘을 잘 받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