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등 공동주택 내 흡연으로 인한 분쟁 방지를 막기 위해 법 개정이 추진된다.이찬열 의원(바른미래당, 수원 장안)은 24일 간접흡연을 막고 쾌적하고 윤택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주요내용은 아파트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및 지하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가 금연지역으로 지정된 경우에는 관리주체가 해당 아파트단지에 흡연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흡연실 설치에 관한 기준 및 절차 등을 정함으로써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고, 흡연자들과 비흡연자들의 분쟁을 예방하도록 했다.현재 국민건강증진법은 아파트의 거주 세대 2분의 1이상이 그 아파트의 복도 등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여 줄 것을 신청하면 시장·군수·구청장이 그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도록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사진·수원장안)이 건전한 근로문화 풍토 조성을 위한 ‘조현민금지법’(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3일 밝혔다.사용자의 폭행 외에 폭언, 협박, 위협 등 모욕하는 행위를 금지함으로써 근로자 정신건강에 해를 끼치지 못하도록 하고, 근로자의 인격권을 보호함으로써 건전한 노사관계의 정립에 이바지하려는 것이 이번 법안의 핵심이다.최근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의 갑질 사건이 사회적인 공분을 일으키는 가운데 근로자에 대한 폭언이나 모욕적 발언 등도 ‘근로기준법’을 통해 규율될 필요성이 공론화된데 따른 것이다.현행법은 사용자가 사고의 발생이나 그 밖의 어떠한 이유로도 근로자에게 폭행을 하지 못하도록 폭행의 금지를 정하고 있으나 모욕적 언사 등에 대한 규정은 없다.이에 사용자로부터 폭언이나 모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