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이 3년 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26일 퇴임했다.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관부가 주최하는 국제문화교류를 전담하는 공직유관단체로 2003년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으로 출범했다.정 원장은 이날 퇴임사를 통해 "지구촌에 코비드 팬데믹이 엄습했으나 이 기간 중 한류와 K컬처의 세계적 수용성은 더 늘어났다"며 "진흥원은 전문성과 자율성을 신장해 국제문화와 한류 활성화에서 더욱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재임 기간 중 경영평가를 수용해 공공기관 승격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롯데그룹의 유통 및 식음료 계열사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안정적인 성장을 발판으로 주주환원 정책에 힘쓰고 있다.우선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결산 기준 배당금을 주당 3000원으로 결정, 1년 전(2300원)보다 30.4% 대폭 증가했다. 국내 식품업계 중 배당금을 가장 많이 올린 사례다. 같은 기간 배당금 총액은 203억원에서 265억원으로, 시가배당률은 1.8%에서 2.4%로 0.6%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시가배당률이 높아진 것은 롯데웰푸드의 배당성향의 동반 상승을 의미한다.회사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은 실적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KT&G는 방경민 사장이 취임 이후 첫 행보로 인도네시아 인니 2·3공장 착공식과 아태본부를 방문해 현채인 간담회 등을 잇달아 진행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동부자바주 수라바야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방경만 KT&G 사장과 아디 까르요노 동부자바주 주지사, 안디 마울라나 인도네시아 투자부 차관, 한종호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상무관 등 8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인니 2·3공장은 오는 2026년 첫 가동을 목표로 19만㎡ 규모의 부지에 연간 21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증시가 대형 기술주(빅테크) 기업들의 호실적 소식에 일제히 상승하며 이번주 장을 마쳤다.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86포인트(0.40%) 높아진 3만8239.66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54포인트(1.02%) 상승한 5099.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6.14포인트(2.03%) 뛴 1만5927.90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들어 S&P지수는 2.7%,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LIG넥스원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6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7635억원으로 39.6% 늘었고, 순이익은 606억원으로 1.4% 증가했다.부문별로 지휘통제 분야는 인도네시아 경찰청 통신망, 폴란드 K2전차 수출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9% 증가한 3441억원을 기록했다. 항공전자전과 감시정찰은 706억원, 1014억원으로 각각 56.5%, 31.5% 증가했다.반면 정밀타격(PGM) 분야는 현궁, 천궁-Ⅱ 양산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의료개혁은 우리 국민 모두를 위한 것으로, 이미 현재 진행형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정부는 오로지 국민과 환자만 보고 의료개혁을 실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두 달이 넘어간 가운데 의대교수들도 사직을 예고하며 주 1회 휴진을 속속 결정하고 있다. 이른바 서울 '빅5' 병원인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기아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기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6조2129억원, 영업이익 3조42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19.2% 증가한 수치다.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조8091억원으로 32.5% 올랐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기아의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24조78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다시 왕좌에 올랐다.신한금융지주는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1조32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감소했지만, KB금융보다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적립 규모가 적어 순이익이 앞설 수 있었다. KB금융은 ELS 보상손실로 8620억원을 인식한 반면 신한금융은 1/4 수준인 2740억원을 적립했다.신한금융은 올해도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실제 은행의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한 자산 성장과 마진 개선에 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금융의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합니다.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1위 기업을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지난 25일 금융계열사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찾은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생명 본사 방명록에 이같이 남겼다고 26일 밝혔다.이날 김 회장과의 자리에는 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캐롯손해보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 등 주요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도 함께 자리했다. 김 회장의 차남이자 한화생명의 글로벌 사업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6일 IT업계에서는 오토차징 서비스, 일본 골든위크 캠페인 진행, 인도 문자 폰트 지원 소식이 전해졌다.밀리의서재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층 언커먼스토어에서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내비 앱에 '오토차징'을 도입한다. 리디가 일본 골든위크를 맞이해 글로벌 인기 웹툰을 전면에 내세운 캠페인을 진행하고 산돌이 인도에서 사용되는 언어인 타밀과 구르무키 문자 폰트를 지원한다. 엠로가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SM 월드 2024'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제네시스의 중형 SUV 'GV70'가 3년 4개월여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다.제네시스 브랜드는 GV70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의 디자인을 26일 최초 공개했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GV70는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다.부분변경 모델의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다듬었으며,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탑재했다. MLA는 다수 배열된 작은 크기의 램프를 통해 우수한 광량 확보 및 램프별 선택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대한민국이 인도네시아에 패하며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10-11로 인도네시아에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7월 열리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연속 진출 기록도 9회에서 멈췄다.한국은 전반 10분도 채 되지 않아 상대 골망을 흔들었으나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현대차가 견조한 수익성으로 추가적인 주주환원을 실시할 수 있다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26일 유안타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3만원으로 13.79% 높였다. 현대차의 전 거래일 종가는 25만원이다.전날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0조6585억원, 3조55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현대차의 1분기 배당금은 주당 2000원으로, 전년 분기 배당인 1500원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최근 ‘리가켐바이오’ 인수로 주요 사업영역을 바이오로 확대한 오리온이 주주가치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대표 제과업체이자 글로벌 제과업체의 위상을 지속 확보하면서, 미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사업의 시장 안착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오리온은 최근 공시를 통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을 20% 이상 높일 계획이다. 최근 3년 동안 오리온의 배당성향은 2021년 11.5%, 2022년 9.6%, 지난해 13.1%로 나타난다. 지난해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증시는 올해 1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하회했음에도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서 물가 상승 속 경기 둔화(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속에 일제히 하락했다.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5.12포인트(0.98%) 낮아진 3만8085.80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21포인트(0.46%) 하락한 5048.4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99포인트(0.64%) 내린 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