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이의 이른바 '여야 영수회담'이 29일 오후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다. 영수회담을 통해 여야가 얻게될 것은 무엇이며, 여야가 조율을 거쳐야만 사실상 임명이 가능한 국무총리 인선 문제는 어떻게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혁신당 대표의 관계, 이재명·조국 대표의 단기적인 정치 방향성도 주목받고 있다.28일 정치권 관계자 2인은 뉴스웍스에 이 같은 정치 현안들에 대해 자신들의 의견을 밝혔다.강신업 변호사는 "여야 영수회담은 일시·장소만 정해졌고,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고립의 극단적 형태인 은둔은 주로 청년기에 발생한다. 대학교 진학, 취업, 자산 형성, 결혼 등 생애 전환을 위한 각종 과업 달성이 과거보다 힘들어진 데다 경력직, 계약직, 비정규직 채용이 보편화되면서 '괜찮은 직장' 잡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의 '고립의 사회적 비용과 사회정책에의 함의'에 따르면 은톨이가 만 19세부터 1인 가구로서 독립적 경제활동 없이 사회활동에 끝내 복귀하지 못한 채 숨진다고 가정했을 때, 64.8년의 기대여명 동안 16억4500만원이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신한라이프생명이 올해 1분기에 15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6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라이프가 올 1분기에 달성한 당기순익 1542억원은 전년 동기 1338억원, 지난해 4분기 448억원 대비 각각 15.2%, 244.4% 증가한 액수다. 올 1분기 당기순익이 전년 동기보다 15.2% 개선된 이유는 1분기 중 단기납 종신보험 등 보장성 보험 판매가 증가한 덕분에 보험 손익이 개선된 영향이다.작년 4분기 대비 244.4% 상승한 것은 이때 인식했던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평가손실이 소멸하고 보험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2024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최 시장은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으로 시민행복을 더하다'라는 사례로 공모대회에서 '행정·정치문화혁신' 부문 최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최 시장은 민선 5·7·8기 시장을 역임하며 적극행정을 통해 전문적·창의적 공직문화를 확산시키고,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으로 안양시가 적극행정·규제혁신 중심도시로 성장하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시는 그동안 ▲적극행정 중점과제 선정 및 우수공무원 선발 과정에 시민참여 도입 ▲파격적인 직원 인센티브 ▲적극행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 전역의 대학 캠퍼스 곳곳에서 경찰은 시위대 진압 수위를 높였고, 학생들이 이에 거세게 저항하면서 양측 간 충돌이 이어졌다. 시위로 인해 졸업식 주요 행사를 아예 취소하는 학교도 나왔다.25일(현지시간) 미 동부의 보스턴 경찰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보스턴의 에머슨대에서는 시위대 108명이 경찰에 체포됐고, 학생들이 이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4명이 다쳤다. 에머슨대는 이날 수업을 모두 취소했다.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에 따르면 전날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도 시위대 93명이 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가 25일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울릉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K-U시티프로젝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주민설명회에서는 '울릉글로벌그린U시티' 추진상황과 울릉군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다.김동기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설명회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환경으로 살아 숨 쉬는 울릉을 만들기 위해 경북도-울릉군-한동대학교-글로벌리딩기업이 지난 3월 25일 협약 체결한 '울릉글로벌그린아일랜드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울릉군의 3대 혁신 방향으로 ▲특별법 ▲화이트스페이스 ▲규제프리존을 제안하면서 울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확산하고 있는 친(親)팔레스타인 시위를 '폭동'이라고 표현했다.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2020년 미 대선에서 조 바이든은, 끊임없이, 샬러츠빌 때문에 출마했다고 말하곤 했다"면서 "만약 그렇다면 그는 정말로 일을 형편없이 했다. 왜냐면 샬러츠빌은 바로 지금 우리나라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동, 반이스라엘 시위와 비교하면 '사소한 것'과 같기 때문"이라고 썼다. 트럼프 전 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선 중진인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로 이철규 의원이 가장 적합한 인사"라고 호평했다.홍 의원은 25일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 "이철규 본인이 결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역량이나 실력은 나무랄 데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총선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많기 마련인데, 이 의원이 소방수 역할을 처음부터 끝까지 아침부터 밤까지 설득하고 책임지는 모습으로 진정성을 보이더라"며 "자기와 관계 없으면 일이 끝나면 돌아서는데 계속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보니까 당이 어려울 때 필요한 소방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4일(현지시간) 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해야 한다'고 밝혔다.캠벨 부장관은 이날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노벨평화상은 인도태평양에는 별로 집중하지 않고 있다"며 "내게 '누가 국제무대에 엄청난 중요한 일을 해 수상할 자격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기시다 총리와 윤 대통령이 공동 수상해야 한다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캠벨 부장관은 지난해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의 의의를 언급하며 "믿기 어려울 정도로 어려운 역사적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가맹사업법 개정안에 강력히 반발했다. 국회 본회의에 통과되면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방침이다.25일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0만 프랜차이즈 산업인은 일방적이고 비현실적인 악법을 반대한다”며 가맹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결사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정 회장은 “개정안이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법안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가맹사업법 개정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 학계, 본사, 가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번 21대 국회 마무리 세 가지 과제로 이른바 '이태원 특별법·채상병 특검법·전세사기 특별법'을 꼽으며 5월 임시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정부의 확장 재정 정책을 거듭 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해병대 장병 사망사건에 대한 특검법과 더불어 2030세대 피해가 가장 많은 전세사기 특별법 처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와 여당은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 당시 여야가 합의한 실태조사 보완입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보이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의제에 대해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의료개혁, 의대 정원 증원 문제가 가장 현안"이라고 강조했다.유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민주당에서 정치적 목적을 위해 활용한다면 여야 협치를 통한 정기적인 영수회담까지 갈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만일 이 영수회담이 된다면 처음 영수회담이고 앞으로 여야 협치를 계속 가져가기 위해서는 가장 현안이 되는 게 의료개혁·의대 정원 증원 문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선인이 차기 당권을 놓고 원내대표 유력 주자인 이철규 의원과 손을 잡았다는 이른바 '나-이 연대론'에 대해 25일 "표현에 대해서는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든다"고 피력했다. 나 당선인은 이날 "의회에서 좀 역할을 할 수 있는 게 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도 가끔은 해본다"며 국회의장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나 당선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대표 선거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당대표를 내가 꼭 해야겠다, 이런 생각은 아직 제가 해본 적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가 지난 22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2024년 제2회 정책연구위원회 임시총회를 열어 각 연구단체로부터 제안된 입법정책 연구용역 과제 11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임시총회에서는 현안연구를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인 경상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 역사문화의 지속가능발전 연구회, 교육거버넌스정책연구회, 도민과 함께하는 저출생 대책연구회, 지방세 연구회, 풍수해 방재대책 연구회, 학교폭력 정책연구회, 농축산물 가격안정화 방안 연구회, 농어촌 청년정책 연구회, 미래 하수도 정책 발전 연구회등 총 11건의 연구과제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만나 "우리는 민생과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강조했다.김수경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최일선 현장에서 온몸으로 민심을 느낀 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의 도리"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오찬은 당과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 온 22대 총선 낙천·낙선 의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나라와 국민, 그리고 당을 위해 애쓰고 헌신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