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금융당국이 조직 내 상호금융과 복합지원팀을 신설한다.28일 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상호금융팀과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종합 지원을 위해 복합지원팀을 다음 달부터 설치 및 운영한다고 발표했다.먼저 상호금융팀은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 우려 여신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부실 채권 매각 등 리스크 관리 노력을 지속한다.특히 행안부에서 관리·감독하는 새마음금고에 대해 지난 2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롯데손보 인수와 관련해 원칙을 지키겠다며 선을 그었다.이성욱 우리금융 재무담당 부사장은 2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언론에 회자되고 있는 롯데손해보험 인수와 관련해 검토하고 있지만 과도한 가격은 지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현재 시장에서 롯데손보의 매각 가격은 2조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가격이 높게 책정된 점과 자본비율 부담이 있어 인수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비은행 계열사가 부족한 우리금융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이 부사장은 "바젤Ⅲ 기준 상 보험사의 경우 보통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세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동궁과 월지 등 주요 관광지의 입장료를 세금포인트로 낼 수 있게 됐다.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업무협약으로 ▲동궁과 월지 ▲천마총 ▲동궁원 ▲오릉 ▲무열왕릉 ▲포석정 ▲금관총 ▲신라고분정보센터 ▲황룡사역사문화관 ▲김유신 장군묘 등 주요 관광지 10곳의 입장료를 1000원 씩 할인한다.시는 할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지난 25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비전 선포식은 '문화관광 품격 도시, 지역과 함께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재단 혁신안 발표와 더불어 새롭고 전문적인 문화관광 기관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수원문화재단은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 열정이 성과로 이어지고 그 성과가 시민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향후 역점을 둘 계획이다. 직원들과 함께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재무건전성을 제고하고 자율·책임·역량을 강화하는 등 내부 역량을 정비하고 핵심 역량을 집중시키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시작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방안의 종착지다. 국내 주식시장의 고질적인 할인 요인을 해소해 투자 환경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적이다. 이에 본지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현 상황과 보완해야 할 점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전 세계는 지금 심각한 인플레이션에 직면하고 있다. 물가가 계속 상승하면서 정부 정책들이 무용지물로 돌아가고 있다. 이에 주요 국가는 금융시장 발전을 통해 자산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6일 현대해상은 '굿앤굿우리펫보험' 판매량이 개정 후 기존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DB손해보험은 비마이펫과 반려인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ABL생명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시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를 개최했다. 또 메트라이프생명은 보험금 지급 간편화를 위해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현대해상 '굿앤굿우리펫보험' 판매량 4배 증가현대해상은 '굿앤굿우리펫보험'이 상품 개정 이후 직전 월 대비 4배 이상 판매량이 올랐다고 26일 밝혔다.펫보험은 최근 반려인구의 증가와 함께 관심이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KB금융이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주주환원 의사를 밝히면서 장 초반 강세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KB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4800원(6.93%) 오른 7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KB금융은 이번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한 1조4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대규모 홍콩 ELS 배상 등 일회성 비용을 뺀 순이익은 1조5929억원으로 지난해(1조5087억원)보다 늘어났다. KB금융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최근 ‘리가켐바이오’ 인수로 주요 사업영역을 바이오로 확대한 오리온이 주주가치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대표 제과업체이자 글로벌 제과업체의 위상을 지속 확보하면서, 미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사업의 시장 안착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오리온은 최근 공시를 통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을 20% 이상 높일 계획이다. 최근 3년 동안 오리온의 배당성향은 2021년 11.5%, 2022년 9.6%, 지난해 13.1%로 나타난다. 지난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주주환원 모범생'이던 넷마블은 실적 저조로 2년째 배당을 실시하지 못했다.넷마블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5021억원, 영업손실 685억원, 당기순손실 3039억원을 기록했다. 권영식 넷마블 각자 대표는 지난 3월 28일 구로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열린 13기 주주총회에서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 등 부진한 실적으로 주주 여러분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쳐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하지만 올해 턴어라운드를 통해 화려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권 대표는 "비용 효율화와 경영 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광동제약이 올해 40억원을 주주에게 배당했다. 올해 1주당 현금 배당금은 100원이다. 배당 성향은 10.7%이며 배당 수익률은 1.3% 수준이다. 광동제약은 배당을 주주에 대한 이익반환의 기본 형태로 보고 회사의 이익규모,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 재무구조의 건전성 유지 등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당 규모를 결정하고 있다. 회사는 지속적인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핵심사업에 대한 경쟁력 확보 및 안정적 수익 창출을 통해, 기업 내부의 재무구조 개선 및 주주의 배당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에코프로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액면분할을 결정하고 중간배당 제도에 대한 내용을 정관에 추가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액면분할은 주로 주가를 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며, 액면분할을 하면 주가에 대한 가격 부담이 줄어든 만큼 소액주주들의 매수세가 강해지며 통상 거래량이 증가하게 된다. 에코프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액면분할을 결정했지만, 주가 상승으로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면 경영을 위한 자금이 확충되는 효과도 얻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는 이달 9일부터 24일까지 매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AK홀딩스는 회사 수익의 주주환원 정책 차원에서 매년 배당 규모를 늘릴 만큼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기업 중 하나다. 지주사인 AK홀딩스를 뒤이어 계열사들도 실적 회복세에 발맞춘 주주친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AK홀딩스는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시가배당율은 1.15%이며 배당 총액은 26억900만원이다. AK홀딩스는 지난해에도 1주당 200원의 결산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생활뷰티 부문 계열사인 애경산업은 보통주 1주당 58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3.1%이며 배당 총액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주주가치 제고를 그룹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주주가치 제고를 통해 기업가치 개선을 이뤄내고, 회사의 미래성장을 투자자들과 함께 이루겠다는 의지다. 여기에 정부 주도의 ‘코리아 디스카운트(저평가)’ 해소 방안에 발맞춰 증시 부양에 일조하는 긍정적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11월 단일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체제로 전환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우선 주주환원 개선 의지를 담은 계열사별 중장기 배당 정책을 수립했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3년간 최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글로벌 전기차 수요 부진에 따라 전기차 믹스는 줄이고 SUV와 하이브리드의 판매 수준을 늘리겠다고 밝혔다.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25일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SUV와 하이브리드에는 계획보다 인센티브를 적게 쓰고 있고, 시장에서 수요가 급격히 감소한 전기차 쪽에서 인센티브 레벨이 높아 전체적으로 조금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이 본부장은 이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 봤다. 그는 "SUV 판매 비중 계속해서 늘리고, 전기차보다 수익성이 높은 하이브리드 판매도 늘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5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베트남 국가금융감독위원회와 중앙은행 등으로 구성된 베트남 고위급 방문단을 대상으로 부실채권정리 경험과 노하우 전수를 위한 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금융감독원이 수행하는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캠코의 부실채권 정리 경험을 공유하고,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캠코는 ▲공사의 부실채권 인수 연혁 ▲부실채권 정리 방법론 ▲신용회복 지원사업 개요 ▲부실정리를 위한 한국-베트남의 협력현황에 대해 강의했다.또 베트남 금융건전성 제고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