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이번 주 코스피는 지난주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높였던 중동 리스크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증권가는 다음 주에도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된 만큼 어닝시즌에 집중하되 종목에 관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는 전주(2591.86)보다 64.47포인트(2.49%) 상승한 2656.33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14.91포인트(1.77%) 오른 856.82에 마감됐다.이번 주 코스피 상승을 주도한 것은 개인과 기관 투자자였다. 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금 가격이 한 돈에 40만원을 호가하는 등 고공행진하면서 ‘금테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가의 금을 구매하기 위해 목돈 대신 소액으로 금 1g씩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쏟아지면서 소규모 금 투자가 인기를 얻고 있다.28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순도 99.99 금 1㎏의 가격이 20%가량 가격이 올라 이번 달부터 1g당 10만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종가 기준 국제 금 가격도 이달 초 트로이온스당 2280달러(약 307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롯데손보 인수와 관련해 원칙을 지키겠다며 선을 그었다.이성욱 우리금융 재무담당 부사장은 2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언론에 회자되고 있는 롯데손해보험 인수와 관련해 검토하고 있지만 과도한 가격은 지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현재 시장에서 롯데손보의 매각 가격은 2조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가격이 높게 책정된 점과 자본비율 부담이 있어 인수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비은행 계열사가 부족한 우리금융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이 부사장은 "바젤Ⅲ 기준 상 보험사의 경우 보통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25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일반 청약은 상장 대표 주관사인 KB증권·UBS·JP모건, 공동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 인수단인 삼성증권·대신증권을 통해 진행됐다.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235만3393주에 대해 총 6억195만4640주의 청약이 몰렸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25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최대 규모로, 직전 최대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새로운 주주 친화적인 경영 정책을 내놓자 강세를 보였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1900원(2.44%) 오른 7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메리츠금융은 올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일반주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기업설명회(IR)' 형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메리츠금융은 다음 달 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주주들의 의견을 듣는다. 이후 같은 달 14일에 예정된 컨퍼런스콜에서 많은 주주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할 예정이다.한편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올해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펼친 첫 대결에서 신한금융지주가 먼저 웃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321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KB금융은 1조원을 갓 넘긴 실적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두 금융지주 간 실적 차이는 2724억원이다. 현재 금융시장은 부동산PF 등 위기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작은 실수로 인해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특히 금융지주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은행 성적에 따라 명암이 달라질 수 있다. 이번 1분기에도 은행 실적이 큰 영향을 미쳤다.신한은행은 1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의 이번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신한금융그룹은 자회사인 신한투자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7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1194억원) 대비 36.60% 감소한 금액이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흑자 전환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59억원으로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흑자 전환했지만, 전년 동기(1272억원)보다는 32.47% 줄었다. 영업수익은 31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줄었다. 반면 영업비용은 2307억원으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다시 왕좌에 올랐다.신한금융지주는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1조32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감소했지만, KB금융보다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적립 규모가 적어 순이익이 앞설 수 있었다. KB금융은 ELS 보상손실로 8620억원을 인식한 반면 신한금융은 1/4 수준인 2740억원을 적립했다.신한금융은 올해도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실제 은행의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한 자산 성장과 마진 개선에 따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시작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방안의 종착지다. 국내 주식시장의 고질적인 할인 요인을 해소해 투자 환경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적이다. 이에 본지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현 상황과 보완해야 할 점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전 세계는 지금 심각한 인플레이션에 직면하고 있다. 물가가 계속 상승하면서 정부 정책들이 무용지물로 돌아가고 있다. 이에 주요 국가는 금융시장 발전을 통해 자산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광동제약이 올해 40억원을 주주에게 배당했다. 올해 1주당 현금 배당금은 100원이다. 배당 성향은 10.7%이며 배당 수익률은 1.3% 수준이다. 광동제약은 배당을 주주에 대한 이익반환의 기본 형태로 보고 회사의 이익규모,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 재무구조의 건전성 유지 등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당 규모를 결정하고 있다. 회사는 지속적인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핵심사업에 대한 경쟁력 확보 및 안정적 수익 창출을 통해, 기업 내부의 재무구조 개선 및 주주의 배당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에코프로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액면분할을 결정하고 중간배당 제도에 대한 내용을 정관에 추가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액면분할은 주로 주가를 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며, 액면분할을 하면 주가에 대한 가격 부담이 줄어든 만큼 소액주주들의 매수세가 강해지며 통상 거래량이 증가하게 된다. 에코프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액면분할을 결정했지만, 주가 상승으로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면 경영을 위한 자금이 확충되는 효과도 얻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는 이달 9일부터 24일까지 매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주주가치 제고를 그룹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주주가치 제고를 통해 기업가치 개선을 이뤄내고, 회사의 미래성장을 투자자들과 함께 이루겠다는 의지다. 여기에 정부 주도의 ‘코리아 디스카운트(저평가)’ 해소 방안에 발맞춰 증시 부양에 일조하는 긍정적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11월 단일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체제로 전환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우선 주주환원 개선 의지를 담은 계열사별 중장기 배당 정책을 수립했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3년간 최소
◆대통령실 "사전 의제 조율·합의 없는 자유로운 영수회담 제안"대통령실은 영수회담과 관련해 어제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사전 의제 조율이나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위한 2차 실무회의 관련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과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2차 회동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홍 수석은 "윤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은 시급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하이브 자회사이자 그룹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25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하이브-민희진 대립'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하이브가 어도어에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과 관련해 "경영권 찬탈 계획도, 의도도, 실행한 적도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그러면서 "제가 하이브를 배신했다고 말하지만 오히려 저는 하이브가 저를 배신했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무슨 죄가 있나. 저는 일을 잘한 죄밖에 없다"고 말했다.민 대표는 SM엔터테인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승오)는 24일 2024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에서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본예산 대비 1904억원(3.5%)이 증액된 추가경정예산안 5조6445억원에 대해 불요불급한 예산 19억원을 감액하는 수정안을 가결했다. 이 과정에서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효과성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요구사항을 교육청에 전달했다. 윤종호 부위원장(구미)은 (가칭)유아교육진흥원 설립 지연에 대해 도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