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5년 만에 주주 배당을 실시했다. 한화손보가 이처럼 배당을 재개한 건 회사의 이익 개선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상장사 주주환원 정책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화두로 떠오른 상황이다. 한화손보는 최근 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는 1주당 35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배당 총액은 366억2408만원이며 시가배당률은 3.8%다.나채범 한화손보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자리에서 "지난해 회사는 새로 수립한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당기순이익 2907억원을 달성했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메리츠금융지주는 수년 전부터 ▲주주환원률 50% ▲자사주 매입 및 소각률 100% 달성 등의 정책으로 시장의 신뢰를 제고하면서 주가를 대폭 끌어올렸다.메리츠금융지주의 주가는 2021년 2월 주당 1만1300원에서 2022년 2월 주당 3만8400원, 올해 2월에는 7만8600원까지 올랐다. 주가 상승률은 지난 3년간 596%를 기록했다.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은 최근 '2023년 실적 발표' 후 가진 콘퍼런스콜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메리츠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궤를 같이한다"고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키움증권은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공유함으로써 주주들과 신뢰 형성에 집중하는 기업이다.키움증권은 오는 2026년까지 자기주식 210만주를 분할 소각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가 건강한 자본시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하는 취지에서다.지난달 키움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키움증권은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이미 취득한 자사주 209만5345주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매년 3분의 1씩 소각할 예정이다. 또한 주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주기적인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선 기업이다. 연초 미래에셋증권은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보통주 1000만주 매입을 완료한 것에 이어 올해에도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가는 셈이다.미래에셋증권이 취득한 주식은 보통주 1000만주, 2우선주 50만주로 각각 유통주식 수의 약 2.2%, 0.4%에 해당한다. 또한 앞서 취득한 보통주 1000만주(822억원) 소각 및 약 898억원 규모 배당금 지급도 결정했다. 이는 총합계 약 1720억원 수준으로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국내 대표 대형 증권사인 NH투자증권은 '정영채 시대'를 뒤로 하고 윤병운 신임 대표 시대를 맞았다.NH투자증권은 윤 대표 취임 당시 "금융투자업을 대표하는 상장사로써 주주가치 극대화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주들을 위한 '통 큰 환원책'을 내놓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주주총회를 통해 약 500억원 규모의 보통주 417만주를 매입 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별도 당기순이익 증가분 965억원에 절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지난 2015년 우리투자증권과 농협증권이 합병해 NH투자증권으로 새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025년까지 배당성향을 35% 수준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을 공유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81억원으로 전년 대비 49.5% 크게 줄어들었지만, 결산 배당금을 전년 대비 33.8% 증가한 628억원을 책정해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간접 입증했다. 지난해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배당 재원으로 활용되는 이익잉여금은 2조8576억원을 쌓아놔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 측은 “연간 잉여현금흐름 40% 한도 내에서 안정적인 배당을 시행할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롯데그룹의 유통 및 식음료 계열사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안정적인 성장을 발판으로 주주환원 정책에 힘쓰고 있다.우선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결산 기준 배당금을 주당 3000원으로 결정, 1년 전(2300원)보다 30.4% 대폭 증가했다. 국내 식품업계 중 배당금을 가장 많이 올린 사례다. 같은 기간 배당금 총액은 203억원에서 265억원으로, 시가배당률은 1.8%에서 2.4%로 0.6%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시가배당률이 높아진 것은 롯데웰푸드의 배당성향의 동반 상승을 의미한다.회사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은 실적
◆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대표 오늘 영수회담 개최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오늘 오후 2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립니다.이날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적 대통령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천준호 당대표비서실장과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배석합니다. 앞서 민주당은 이번 회담에서 의제를 정하고 문제 해결에 집중하자는 입장을 취했고, 대통령실은 의제에 제한을 두지 말고 폭넓게 논의하자며 대립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표가 대통령실의 입장을 받아들이면서 회담이 성사됐습니다. 회담에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김하늘(가명‧26) 씨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자퇴해 8년 동안 집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자신을 사로잡는 절망감에 절대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았지만, 그를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가족과 조력자들의 헌신이 작은 기적을 만들어내게 된다.김 씨는 고등학교 시절 동급생들에게 심한 따돌림을 당했다. 아이들 사이에 ‘무시당해도 되는 애’라는 취급을 받을 정도로 따돌림의 강도가 날로 심해졌다. 자신의 힘으로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자포자기의 심정에 이르자, 그의 가족은 김 씨의 자퇴를 서두르며 최악의 상황을 벗어났다.◆'8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는 제주 라이드플럭스 사옥에서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와 ‘무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AI기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에 있어 두뇌역할을 하는 필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2021년 국내 최초 자유노선 자율주행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제주공항과 중문 관광단지를 잇는 국내 최장 거리의 자율주행 운송 서비스를 수행한 바 있다.지난해 11월에는 비상 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에 운전을 완전히 맡기는 레벨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금융당국이 조직 내 상호금융과 복합지원팀을 신설한다.28일 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상호금융팀과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종합 지원을 위해 복합지원팀을 다음 달부터 설치 및 운영한다고 발표했다.먼저 상호금융팀은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 우려 여신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부실 채권 매각 등 리스크 관리 노력을 지속한다.특히 행안부에서 관리·감독하는 새마음금고에 대해 지난 2월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독일 자이즈(ZEISS) 칼 람프레히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반도체 분야 상호 협력을 모색했다. 최근 이 회장은 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2024년 2월) ▲피터 베닝크 ASML CEO(2023년12월) ▲젠슨 황 엔비디아 CEO(2023년 5월) 등 글로벌 IT 기업 CEO들과 연이어 만난 바 있다.이 회장은 26일(현지시간) 독일 오버코헨에 위치한 자이스 본사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살펴보고, 양사 협력 강화 방안을 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이 이달 27일과 28일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삼성은 지난 3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공채 절차를 개시했다. 직무적합성평가 및 삼성직무적성검사, 면접(5월), 건강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이 한국인 중 유일하게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특별회의'의 공동의장을 맡는다.HD현대는 정기선 부회장이 28일과 29일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세계경제포럼은 전 세계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치인,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국제 민간회의로서, 글로벌 경제 현안과 문제에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KT&G는 방경민 사장이 취임 이후 첫 행보로 인도네시아 인니 2·3공장 착공식과 아태본부를 방문해 현채인 간담회 등을 잇달아 진행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동부자바주 수라바야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방경만 KT&G 사장과 아디 까르요노 동부자바주 주지사, 안디 마울라나 인도네시아 투자부 차관, 한종호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상무관 등 8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인니 2·3공장은 오는 2026년 첫 가동을 목표로 19만㎡ 규모의 부지에 연간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