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황경구 대한민국애국순찰팀 단장은 100여 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출당'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동시에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수신인으로 하는 '홍준표 징계요청서'를 국민의힘 중앙당에 접수했다.황 단장은 이날 집회연설에서 "홍준표는 과거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당시 상황이 보수정권의 탄핵이라는 것을 고려해도 부·울·경(부산·울산·경남)조차 빼앗길 정도로 제7회 지방선거에서 당을 참패시킨 전력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홍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가운데 '포스트 한동훈 체제'는 과연 어떤 인물이 어떤 스탠스를 갖고 등장할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체제가 당분간 가동될 전망이다. 하지만 곧바로 지도체제 정비에 나서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향후 두 가지 시나리오 모두 가능하다. 또 다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가거나 아니면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통해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하고 지도부를 새롭게 구성하는 방안이다. 현재로서는 향후 2년간 전국 단위의 선거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6선에 성공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기 하남갑에서 50.5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국민의힘 김용 후보(49.41%)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제15·16·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추 당선인은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55.7%를 얻어 44.3%에 그친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예측됐다.그러나 예상과 달리 개표 초반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불리던 김 후보에게 계속 밀리며 한때 패색이 드리우기도 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공식 선거 하루 전날 출석한 법정 앞에서 눈물을 보인 데 대해 "국민에게 자기를 살려달라는 영업의 눈물"이라고 질타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앞 지원유세에서 "오늘 지금 이재명 대표가 서초동 법원에 가 있다. 기고만장하게 죄 짓고 법원 가서 재판 받는 사람이 후보자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가며 선거운동했다"고 말했다.그는 "이 대표가 법정 앞에서 눈물도 흘렸다고 한다. 자기 죄에 대한 반성의 눈물이 아니다"라며 "거기에 속으실 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당의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이화여대생 미군 성 상납' 주장을 옹호하는 취지의 글을 썼다가 삭제했다.이 대표 측은 '실무자의 실수'라고 밝혔으나, 김 후보의 발언이 논란된 뒤에 이를 비호하는 입장이 드러난 만큼 여성단체 등의 반발이 잇따를 것으로 관측된다.이 대표는 지난 8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준혁 논란의 대반전. 나의 이모는 김활란의 제물로 미군에 바쳐졌다는 증언 터졌다'는 제목의 영상 링크를 공유하면서 "역사적 진실에 눈감지 말아야"라고 썼다. 해당 영상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을 코앞에 둔 마지막 주말이었던 지난 7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이지은 민주당 서울 마포갑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이날 오후 경의선 숲길에 도착한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마포구민들에게 이지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며 "이지은 후보는 늘 일선 현장에서 민심을 살펴왔다. 국회에 들어가서도 한결같이 현장에서 민심을 세심히 살필 것"이라며 "함부로 권력을 휘두르는 정권을 견제하기 위해 꼭 이지은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이지은 후보는 "그동안 경제, 일자리, 교육, 문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윤석열 정권을 겨냥해 "회초리를 들어서 안 되면 권력을 빼앗아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유세 현장에서 "충직하지 못한 일꾼은 쫓겨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경고해야 한다"며 이와 같이 강조했다.이 대표는 "행동하지 않고 방치하면 그들은 반드시 국민을 배신한다"며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그들이 한 행위를 보시라. 그들은 우리 국민이 힘들어할 때도 예산이 부족하다고 서민 지원 예산을 삭감했고, 그러면서도 소수 부자를 위해서 세금을 깎아준다"고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윤경 민주당 사천·남해·하동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에 이원종·장동직 배우가 나섰다. 그동안은 당내 인사들이 주로 나섰다. 3월 25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시작으로, 28일 김부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 31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제 후보를 돕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왔다. 4월 2일에는 우원식 서울 노원구갑 의원이 남해로 지원을 왔고, 3일에는 신동근 인천 서구을 후보와 서동용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의원이 하동으로 제윤경 후보 지원 사격에 동참했다. 이번에는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구마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이탄희·우상호 국회의원,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이 오중기(포항북구) 국회의원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3일 오전 9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죽도시장에서 오중기 후보를 지원했다. 김부겸 전 총리는 "윤석열 정부의 불통과 무능으로 물가는 치솟고 경제 상황은 힘들어지는 가운데 국민들께서 회초리를 들어 달라"면서 "포항에서 6번째 도전하고 있는 오중기 후보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또한 "포항지진 당시 행자부 장관이었던 저와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이었던 오중기 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김활란 전 이화여대 총장 이대생 미군 성 상납' 발언과 '냄비는 밟아야 제맛'이라 적힌 류삼영 민주당 서울 동작을 후보 지지 홍보물에 대해 "극단적 여성혐오"라며 "이재명 별명을 생각해 보시라"고 직격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충주시 성서 차없는거리 지원 유세 현장에서 "김준혁이란 사람이 한 쓰레기 같은 막말을 봤냐"며 "어린이들한테 보여주지 마시라. 건강에 안 좋다"고 비꼬았다.김준혁 후보는 과거 한 유튜브 채널에서 "(김활란 이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의 '장기휴직 논란'에 대해 "질병이 있으면 국회의원은 어떻게 하느냐"고 직격했다.한 위원장은 지난 2일 충남·대전 지원유세에서 박은정 후보가 검사 재직 때 1년 9개월 간 휴직하고 1억원가량의 급여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박 후보는 자기가 정치 보복을 당해 힘들어서 휴직하는 거라고 했는데 법원은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전 부장검사는 검사 재직 시절 질병 휴직 연장을 위해 소송을 냈지만 1심과 2심이 잇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대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를 겨냥해 맹공을 퍼부었다. 양문석 후보가 '문제의 아파트를 처분해 대출금을 갚겠다'고 한 것에 대해 한 위원장은 "음주 운전하고 차 팔면 용서가 되는 건가"라고 쏘아붙였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남 당진 전통시장 지원유세에서 "(양 후보가) 대출금을 갚겠다고 했는데 원래 빌린 돈은 갚는 게 너무 당연하고, 사기 친 것과 대출받은 것이 무슨 상관인가"라며 "후보 사퇴해야 된다"고 질타했다. 그는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일 김성원 국민의힘 후보의 과거 발언에 대해 "파면이 마땅하다 생각하는데 여전히 살아남아있다"고 쏘아붙였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재판 참석을 위해 이동 중인 차 안에서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동두천·양주·연천을 지역의 남병근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원 발언을 하는 가운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성원 의원에 대해 "저번에 수해 복구 갔다가 '사진 잘 나오게 비 좀 더 왔으면 좋겠다' 그분인가"라며 "요즘 같으면 사퇴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남 후보가 "이런 후보를 공천하는 것 보면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말 쓰레기 같은 형수 욕설을 하고 그게 드러난 다음에 국민한테 미안하다며 눈물 흘렸는데, 그게 악어의 눈물"이라고 질타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 연제구 지원 유세에서 "저희가 읍소한다고 하니 이 대표가 '악어의 눈물'이라고 하더라. 제가 악어의 눈물이 뭔지 알려드릴까"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 대표는 정작 그런 쓰레기 같은 욕설을 한 형수나, 정신병원에 보낸 형님한테는 아무 사과한 바가 없다"며 "그런 게 악어의 눈물"이라고 쏘아붙였다.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적용 기준을 연매출 8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사상구 사상역 지원 유세에 앞서 "4월 10일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끝내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지난 2월 민생토론회 당시 대통령이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를 1억4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했다. 법 개정 없이 정부가 시행령을 바꿔 조정할 수 있는 범위이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소상공인의 어려움 때문에 2억원까지 파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