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3.1운동에 참여한 화성 출신 독립운동가 5명을 발굴해 서훈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발굴된 독립운동가들은 3.1운동에 헌신하고도 자료 부족으로 독립유공자로서 인정을 받지 못했던 분들로 김흥식(우정), 이봉구(장안), 전도선(송산), 황칠성(송산), 박광남(동탄) 등이다.김흥식은 화성시 우정·장안 3.1운동에 참여한 인물로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5년형을 선고받았다. 김흥식과 동일형량을 받은 차병한, 정순영은 이미 서훈돼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았다.3.1운동 이후 순국한 것으로 알려진 이봉구는 체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 판결에서 뇌물 등의 혐의로 5년의 실형을 선고 받은 것에 대해 시민단체와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대표 기업인 삼성의 앞날을 걱정하면서도 "이번 판결을 계기로 정경유착을 확실하게 끊어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특검‧검찰이 기소한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돼 매우 의미있는 판결"며 "형량이 낮아 아쉬운 측면이 있지만 진정한 사법‧경제정의 실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의 영향력을 감안하면 촛불시민혁명의 놀라운 성과”라며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25일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총수의 장기간 경영공백이 확정된 삼성전자의 앞날에 가시밭길이 펼쳐지게 됐다. 삼성전자를 진두지휘하던 이 부회장이 수감생활을 하게 되면서 인수합병과 투자 등 총수의 의사결정이 중요한 주요 사업들이 ‘올스톱’하게 될 위기에 놓였다. 미국 경제지는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부회장에 대한 선고는 스마트폰, 테마파크, 바이오의약품을 포괄하는 대기업에 리더십 공백을 야기할 수 있
삼성 측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1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되자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삼성 측 변호인은 25일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이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 5명에 대한 선고 공판을 마친 후 "제1심 판결은 법리판단과 사실 인증 그 모두에 대해서 법률가로서 도저히 수긍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이어 "항소할 것이고 상고심에서는 공소사실 전부에 대해서 무죄가 선고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또한 삼성 측 변호인은 '유죄판결 모두에 대해 인정 못
NYT·AP·AFP 등 주요 외신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선고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25일(한국시각) AP통신은 "한국 법원이 삼성 후계자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 횡령, 자산 해외 도피, 위증 등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AFP 통신도 "삼성 후계자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며 "뇌물, 횡령, 자본도피, 위증 등의 혐의가 유죄 인정됐다"고 전했다.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서울중앙지법이 삼성그룹을 사실상 이끌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에게 징역 5년형을 선고했다. 뇌물과 횡령 등 혐의를 모두 유죄로
[뉴스웍스=김동호기자] 법원이 25일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뇌물'을 준 혐의를 인정해 징역 5년을 선고하면서, 이를 받은 박근혜 대통령도 중형 선고가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이날 뇌물공여, 횡령,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국회에서의 위증 등 5개 부문에 대해 이 부회장에 모두 유죄를 인정했다.이로써 앞으로 진행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법원은 이 부
수도권 일대 워터파크 여자 샤워실에서 몰래 동영상을 촬영해 유포한 일명 '워터파크 몰카사건' 피고인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수원지법 형사9단독 김춘화 판사는 1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모(34)씨에게 징역 4년6월을 선고했다. 강씨의 사주를 받고 몰카를 촬영한 최모(27·여)씨는 징역 3년6월을 선고받았다.또 이들에게 각 80시간의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김 판사는 "피고인들은 범행도구를 준비하고 촬영 대상자·방식 등에 대해 사전 협의하는 등 계획적으로 이 사건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