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기아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기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6조2129억원, 영업이익 3조42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19.2% 증가한 수치다.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조8091억원으로 32.5% 올랐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기아의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24조78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매출 13조8692억원, 영업이익 5427억원, 당기순이익 862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8%, 2.4% 늘었다.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완성차 시장의 정체 등 전반적으로 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출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과 AS 부품 사업의 글로벌 수요 증가로 성장했다.모듈 및 핵심부품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9.1% 하락한 10조9374억원을 기록했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0조6585억원, 영업이익 3조557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취합한 현대차의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39조6235억원, 영업이익 3조5811억원이다. 매출은 전망치보다 2.6%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0.7% 하회했다.현대차의 1분기 판매는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아산공장 생산 라인의 일시적인 셧다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북미·인도 등 주요 지역에서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판매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5일(현지시간)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막을 올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 참가, 차별된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현지에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중국은 현대차그룹의 판매 전략 국가로 한 때 1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 내 완성차 업체들의 급부상과 독일·일본 브랜드의 선전에 지난해 점유율이 1.6%로 추락한 상황이다. 그룹으로서는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 시기다.2020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베이징 국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셔틀버스를 타고 KG모빌리티 평택공장 정문을 들어서니 시트에 비닐이 씌워진 채 번호판이 달리기를 기다리는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출시에 나선 '토레스'가 눈에 띄게 많았다.기자가 23일 찾아간 경기도 평택시 KG모빌리티 평택공장은 26만평 부지 내 9종의 차량 생산이 이뤄지는 완성차 공장이다. 연간 25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는 16만5000대 수준으로 가동 중이다. 버스에서 내려 처음 도착한 곳은 KG모빌리티의 조립 라인 공장이었다. 조립 라인은 모노코크(보디와 프레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모비스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스페인에 전용 공장을 짓는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한국과 중국, 체코에 배터리시스템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과 인도네시아에도 전동화 핵심부품 거점을 건설 중이다. 이번 스페인 공장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서유럽에 본격 진출했다는 것과 글로벌 고객사(폭스바겐) 공급을 위한 전용 공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현대모비스는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나바라주에서 폭스바겐에 공급할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BSA)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오는 2026년 양산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맑고 깨끗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전기이륜차 총 40대를 시민에게 보급한다고 밝혔다.시는 오는 22일부터 신청받으며, 전기이륜차 구매 신청서 접수일 기준 60일 이전부터 연속해 영천시에 주소를 둔 개인(개인사업자) 및 법인·기관에 차종별 1대당 최대 140만~30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특히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폐지 후 구매 시 최대 지원액 범위 내에서 30만원을, 소상공인·농업인 등의 경우 보조금의 20%, 배달용으로 구매 시 보조금의 10%를 추가 지원한다.신청 접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올해 1분기 유럽 시장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했다. 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집계한 브랜드별 1분기 판매량 조사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27만8432대를 판매했다. 판매량 감소는 기아에서 발생했다. 현대차는 13만5281대로 1년 전보다 1.3% 증가했지만, 기아는 14만3151대로 3.6% 감소했다.1분기 유럽 시장 전체 판매량은 339만549대로 전년보다 4.9% 성장했다. 현대차는 0.1%포인트 감소한 4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행동주의펀드들을 만난 자리에서 단기수익만 추구하는 무리한 요구가 아닌 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18일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업과 행동주의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와 강성부 KCGI 대표, 박형순 안다자산운용 대표,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 차종현 차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등 주주행동주의와 관련된 기관과 기업, 유관단체, 시장전문가 등이 참여했다.이 원장은 "단기수익만을 추구하는 무리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날을 맞이해 전기자동차(EV) ‘아이오닉 5’와 함께 가족과 다양한 캠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휠핑(Wheelping)’ 시즌 5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휠핑은 자동차 바퀴를 뜻하는 ‘휠(Wheel)’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현대 SUV 차종과 함께하는 손쉬운 캠핑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현대차가 2020년 선보인 아웃도어 라이프 플랫폼이다. 휠핑 시즌 5는 ‘휠핑: 아이오닉 5 어린이 모험단’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과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로 행사가 개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증 중고차와 연계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트레이드-인은 기존에 쓰던 제품을 제조사에 중고로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신차를 살 수 있다.현대차는 기존 보유 차량을 인증 중고차로 매각한 다음, 현대차나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하면 최대 200만원의 현금 할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기존에는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등 3개 차종을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에만 최대 50만원을 할인했지만, 이달부터는 총 9개 차종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기아가 최근 둔화하고 있는 전기차(EV)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하이브리드차(HEV) 라인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글로벌 320만대 판매를 시작으로 오는 2030년에는 430만대를 달성할 방침이다.기아는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주주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목표를 공개했다.기아 송호성 사장은 “기아는 2021년 ‘브랜드 리런치(Brand Relaunch)’ 이후 획기적인 전기차 라인업 구축, 고객 중심의 모빌리티 미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모비스가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고, 휴대가 편리한 얇은 카드 형태의 자동차 스마트키를 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스마트키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를 국내 N브랜드 온라인 플랫폼에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이 제품을 '아이오닉5N'에 첫 적용한다. 그동안 일부 수출용 제네시스 차종에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가 적용된 적은 있지만, 국내 소비자용으로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버튼형 스마트 카드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카드키와 다르게 스마트키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기아의 ‘EV9’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가 실시한 전기 SUV 비교 평가에서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기아는 자사의 EV9이 아우토 자이퉁이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아우디 'Q8-e트론' 등 전기 SUV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우토 빌트,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와 함께 독일에서 신뢰도 있는 3대 자동차 전문 매체로 꼽힌다.이번 비교 평가는 ▲차체(body) ▲주행 편의(driving comfort) ▲파워트레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기아가 대표 플래그십 세단 K9의 연식 변경 모델 '더(The) 2024 K9'을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K9의 내·외장 디자인을 한층 고급화하고 신규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기아는 설명했다.외장에는 안정적이고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하는 수평형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을 새롭게 적용했다.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 '페블 그레이'를 포함해 총 5종이다. 내장 색상은 '마션 브라운'과 '미스티 그레이' 색상이 새롭게 추가돼 총 4종으로 운영된다.아울러 기아는 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