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발언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는 양상이다.유 전 본부장이 지난 21일 자신의 자택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한 내용이 보도됐고 24일에는 또 다른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유 전 본부장은 한국일보에 "급하게 갈 것 없다. 천천히 말려 죽일 것"이라고 밝혔다.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민간사업자에 특혜를 몰아주고 성남도시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와 거액의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기소됐다. 그는 1년 가까이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김유진PD에 이어 모델 출신 배우 강승현까지 '학폭(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모델 겸 배우이자 '독전', '검법남녀', ' 나 홀로 그대' 등에 출연한 배우(강승현)가 집단 폭행 주도자'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자신을 강승현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전하며 "며칠 전 김유진PD에 대한 학폭 폭로 글을 보고 피해자들만 고통받는 현실이 조금이나마 바뀌었으면 싶은 마음에 용기 내 글을 올
배우 조재현의 미투 추가 폭로가 나오면서 고(故) 조민기의 이름이 다시 거론된 가운데 조민기의 딸 조윤경의 해명글이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조윤경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예인 지망생 루머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그는 "누군가의 딸로 먼저 얼굴이 알려진 제가 아무 말 없이 SNS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무책임하다 판단해 이렇게 글을 쓴다"라며 "하루아침에 연예인 지망생이 됐다. 제 꿈은 화장품을 만드는 사람이 맞다. 깊이 있는 공부해 피부 관련 질병까지 치료할 수 있는 화장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향한, 또 저희 가족을 향한 쓴소리를 모두 읽어보고 저 또한 이를 통해 많은 것들을 다시 생각해보았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 도 넘은 댓글과 글들에 대해서는 이제 대처
안희정(53) 전 충남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추가 피해자가 나왔다.7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 피해자 A씨는 1년 넘게 수차례의 성폭행과 성추행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는 안 전 지사가 2008년 만든 싱크탱크(사설 연구소) 조직이다. A씨는 안 전 지사가 유력 대선후보로 이름을 알리던 지난해 1월에도 성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 새벽 시간 안 전 지사로부터 여의도에 있는 한 호텔에 와달라는 요구를 받았고, 방에 들어서자마자 안 전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또 2015년에는 행사 뒤풀이 장소에서 신체 부위를 만지는 성추행을 당했고, 2016년 7월에는 충남 논산 한 종교시설에서 안 전 지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