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중 ‘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 청구를 3년 유예한다’는 안건 제외를 요청했다.우리은행은 "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은 별개 회사인만큼 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 청구까지 3년을 유예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우리은행은 연대 채무를 제외하고 티와이홀딩스에 440억원의 직접 채무를 보유하고 있다.반면 금융당국과 산업은행은 태영건설과 티와이홀딩스의 채권·채무 관계가 이번 워크아웃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 태영건설 정상화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현재 티와이홀딩스가 채무를 해소하면 태영건설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롯데손보 인수와 관련해 원칙을 지키겠다며 선을 그었다.이성욱 우리금융 재무담당 부사장은 2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언론에 회자되고 있는 롯데손해보험 인수와 관련해 검토하고 있지만 과도한 가격은 지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현재 시장에서 롯데손보의 매각 가격은 2조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가격이 높게 책정된 점과 자본비율 부담이 있어 인수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비은행 계열사가 부족한 우리금융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이 부사장은 "바젤Ⅲ 기준 상 보험사의 경우 보통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시장 기대치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하나금융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34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감소했지만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손실 813억원 등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은 증가하면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하나금융의 이자이익은 총 2조73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32억원 증가했다. NIM도 1.77%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뽐냈다.수수료 수익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사이버독도학교의 개교 3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이버독도학교의 개교 3주년을 맞이해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올바르게 알리고, 독도 수호 의지를 더욱 높이기 위하여 마련됐다.사이버독도학교 독도교실 수료 이벤트는 2024년 독도교실 초·중·고급 과정 중 한 과정 이상을 수료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1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수료한 사람은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 팝업을 통해 제공된 링크에 개인정보를 입력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4월 12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가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투자펀드'를 활용한 '경상북도 민간투자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투자펀드'는 지역에 필요한 대형 프로젝트에 공공이 마중물 자금을 출자하고, 민간이 자본을 투자해 공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경북도가 '민간투자 활성화'에 전력투구하는 이유는 기존 재정사업으로는 지역의 판을 바꿀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지방도시가 소멸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응급 처방이 필요한데, 기존의 재정사업은 예산확보와 사전 행정절차에 장기간이 소요돼 시급한 지방소멸 현실을 극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381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4일 광교힐링하우스와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했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기획경제위원회 유준숙 위원장과 홍종철 부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과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함께 동행했다.이들은 먼저 광교힐링하우스를 찾아 현안 사항 등을 청취하고 시설을 점검했다. 광교힐링하우스는 수원시 방문 내빈과 공직자 및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공적 업무공간 제공과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설이다.의원들은 이어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해 운영현황 및 현안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하이브(HYBE)가 그룹 뉴진스가 속한 자회사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를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단기 변동성은 확대되지만 매수할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23일 한국투자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1만5000원을 유지했다. 하이브의 전 거래일 종가는 21만2500원이다.전날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해 온 정황을 파악하고 감사권을 발동했다. 어도어는 2021년 하이브가 자본금 161억원을 출자해 만든 회사다.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하이브가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인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전격 착수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2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2만2000원(9.54%) 내린 2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자회사 어도어 경영진들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해 온 정황을 파악하고 감사권을 발동했다. 어도어는 2021년 하이브가 자본금 161억원을 출자해 만든 회사다. 현재는 SM엔터테인먼트 출신으로 인기 걸그룹 뉴진스의 프로듀싱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상공회의소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16일 상의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수출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 용역수행사'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FTA 원산지관리 역량 제고, 수출 경쟁력 강화 및 수출 촉진을 위한 기업 역량 맞춤형 FTA 활용 수출 컨설팅을 골자로 한다. 원산지 판정, 원산지 관리시스템 도입, 인증수출자 취득, 원산지증명서 발급, 원산지 확인서 발급 등 컨설팅 유형별로 기업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경북도 내 중소·중견 수출 기업이 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태영건설의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산업은행은 18일 금융채권자 설명회를 열고 실사 결과와 경영 정상화 가능성, 기업개선계획을 점검한 뒤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산업은행은 PF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방안을 토대로 실사법인이 태영건설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을 검토한 결과, PF사업장의 상당수는 정상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산업은행 측은 “실사 결과 완전자본잠식을 근본적으로 해소해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회사가 영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금융지원이 이뤄질 경우, 정상화 추진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6일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기부, MOU체결 소식이 전해졌다.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와 한미약품이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을 더사랑복지센터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개 단체에 전달했고 토마토시스템과 하이웹넷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미-MPO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와 한미약품이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을 더사랑복지센터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개 단체에 전달했다.지난 2월 25일 개최한 '빛의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가 오는 6월 28일까지를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세 집중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일제 정리 기간에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반이 순회하며 ‘대로변 주차, 주택가, 다중밀집지역, 아파트단지, 주차장’ 등에서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매주 단속을 실시해 체납세를 강력히 징수할 예정이다.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이며, 지방세 상습 체납 차량(대포차 포함)은 인도명령, 불응 시에 강제 견인해 즉각 공매처분한다. 또 체납자의 신용카드 매출채권, 가상화폐, 제2금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학자금 체납률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에 성공하더라도 학자금을 상환하지 못한 이들은 100명 중 16명꼴이다.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환 의무가 있지만 체납된 학자금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66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552억원보다 19.7% 증가한 규모다.상환 대상 학자금 4037억원에서 체납액 비중인 체납률은 16.4%다. 2012년(17.8%)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상환 대상 학자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KB국민은행에서 대출자의 소득이나 임대료를 실제보다 부풀려 과다 대출해준 배임 사고가 또 터졌다.KB국민은행은 9일 오후 자체 조사를 통해 273억원과 111억원에 달하는 두 건의 '업무상 배임'에 해당하는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앞서 국민은행은 지난달 31일에도 안양의 한 영업점에서 상가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담보가치를 부풀려 104억원을 대출해주는 배임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이번에는 대구의 한 지점에서 2020년 8월 31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취급한 주택담보대출 등 총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금융당국은 핀테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펀드 자금은 올해 위탁운용사를 선정한 뒤 내년부터 핀테크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9일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투자 생태계 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핀테크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핀테크 투자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핀테크 혁신펀드 조성 및 투자현황을 점검하고, 투자기관 및 핀테크 기업으로부터 핀테크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을 들었다.김 부위원장은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