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황경구 대한민국애국순찰팀 단장은 100여 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출당'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동시에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수신인으로 하는 '홍준표 징계요청서'를 국민의힘 중앙당에 접수했다.황 단장은 이날 집회연설에서 "홍준표는 과거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당시 상황이 보수정권의 탄핵이라는 것을 고려해도 부·울·경(부산·울산·경남)조차 빼앗길 정도로 제7회 지방선거에서 당을 참패시킨 전력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홍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2대 총선에서 175석(민주연합 포함)을 획득하며 압승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차기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관례적으로 원내 1당에서 2명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각 2년 임기로 선출해 왔다. 당내 경선에서 이긴 후보가 국회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됐다. 과거부터 국회의장은 국회 선수가 가장 높은 의원이 맡는 게 관례다. 이런 관례에 따라 민주당에선 국회의장 자리는 6선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과 추미애 전 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비서실장설'이 17일 일부 언론에 보도되자, 추미애 민주당 경기 하남갑 당선인은 "박근혜 탄핵 직전 분위기"라고 일축했다.추 당선인은 1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박근혜 탄핵 직전, 탄핵 분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무현 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씨를 총리 지명한 것과 유사한 느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그러나 (당시) 국회 동의를 얻지 못하고 실패했다"며 "박근혜 정부가 탄핵으로 마무리됨으로써 결국 총리 한 사람이 들어가서 바꾸지 못한다는 게 증명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4·10 총선 패배에 대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책임론을 연일 주장하는 가운데,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홍 시장의 '일련의 증상들'에 대해 강형욱 씨가 답변하는 게 맞다"고 비꼬았다. '개통령(개들의 대통령)'으로 유명한 강형욱 씨는 개의 행동을 교정하는 전문가다.홍 시장은 총선 이틀 뒤인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 전 비대위원장을 정조준해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야당에 깜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 놀이하면서 (자기가) 정치 아이돌이라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의석수를 포함해 108석에 그치며 총선에서 참패했다.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사퇴했고, 국민의힘은 향후 지도 체제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를 놓고 현재 내부 논의 중이다. 이런 가운데, 야당과 일부 여당 인사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국민 사과'는 물론, 국정 기조의 전환과 내각 및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을 비롯해 여야 영수회담의 개최를 주문하고 나섰다. 이런 상황에서 13일 정치권 2인은 뉴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4·10 총선 패배의 책임을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돌렸다. 홍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이 당을 깜도 안 되는 황교안이 들어와 대표 놀이하다 말아먹었고, 더 깜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 놀이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먹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당 안에서 인물을 키울 생각은 하지 않고 당 밖에서 셀럽을 찾아 자신들을 위탁하는 비겁함으로 이 당은 명줄을 이어간다"며 "우리가 야심 차게 키운 이준석이도 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주장해 온 '정부 심판론'이 국민에게 선택받았다. 특히 범야권의 총 의석수가 200석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민주당은 입법 권력을 상당부분 장악할 전망이다.이날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개헌이 가능한 200석 전후 의석수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자칫하다가는 개헌 저지선인 101석을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정당별 의석수는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183~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의 의석수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정치판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여야의 의석수에 따라 각종 법안과 국정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10일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05석,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78∼196석, 조국혁신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으로 나타났다.민주당은 과반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이 최대 200석 이상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한마디로 국민의힘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과 야권의 ‘정부 심판론' 중에서 국민들은 '정부 심판론'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준 결과다. 10일 투표 종료 직후 KBS가 발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포함)은 178~196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포함)은 87~105석, 조국혁신당은 12~14석으로 각각 예측됐다. 개혁신당은 1~4석, 새로운미래는 0~2석으로 예측됐다.MBC는 민주당 의석수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10일 "더 이상 이 나라가 대한민국 1%에 농단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1%들이 서민들 위에 군림하면서 세상을 농단하는게 참 싫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기득권의 틀 속에서 모든 것을 누리며 살아온 사람들이 서민들의 분노와 애환을 알리가 있겠냐"며 "검사로 있을때도 1%들의 농단으로 변방에서 막검사만 했고, 정치를 하면서도 1%들의 농단 속에서 그들과 타협하지 않고 지금까지 왔다"고 설명했다.이어 "2017년 7월 탄핵대선 후 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 날인 10일 여당과 야당은 소중한 한 표를 호소하며 투표 독려에 나섰다.이날 낮 12시 기준 투표율은 18.5%로 10%를 넘었지만 지난 대선과 총선보다도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정부 여당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바란다"며 "정당한 대가를 받는 공정한 사회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소중한 한 표가 절실하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4년간 거대 야당은 입법기관을 마음대로 주무르며 단독·강행 의회 독주 속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이 밝았다. 앞으로 4년간 국민을 대신해 의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국회의원을 뽑기 위한 민심의 향배가 이날 결정된다.22대 총선은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총선 후보 등록이 이뤄지며 본격적인 레이스의 막이 올랐고 지난달 28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여야 모두 치열한 유세를 펼쳐왔다.이런 과정을 거쳐 이날 지역구 254명에 비례대표 46명으로 구성된 총 3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되면 이번 22대 총선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윤 대통령 '대파 파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2대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각 당이 자체 분석한 경합지도 약 50곳에서 60곳으로 늘었다.9일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모두 마지막 유세 일정을 서울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지난 8일 이른바 '명룡대전'이 펼쳐지는 인천 계양을을 찾아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와 한 고깃집에 들렀다. 이 고깃집은 앞서 이재명 대표가 '삼겹살을 먹었다'는 인증샷을 올린 식당이다. 한 위원장은 앞서 이 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개헌과 탄핵저지선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윤 위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오직 투표 만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위원장은 "여러분이 때리는 회초리를 달게 맞겠다"며 "하지만 일 잘하라고 때리는 회초리가 쇠몽둥이가 돼 매를 맞은 소가 쓰러진다면 밭은 누가 갈고 농사를 어떻게 짓겠는가. 이대로 가면 우리가 가까스로 지켜낸 대한민국이 다시 무너질 수 있다"고 호소했다.이는 그동안 국민의힘이 잘못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의 만남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비대위가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공식적인 평가를 내놨다. 양측 만남이 성과가 없다는 비판적 여론과 더불어 최근 박단 위원장에 대한 탄핵 움직임 등 내부 분열이 일어나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7일 오후 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의협 비대위는 전공의들과 학생들의 입장을 지지하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음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말했다.이날 의협 비대위는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에 걸쳐 회의를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