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확산하고 있는 친(親)팔레스타인 시위를 '폭동'이라고 표현했다.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2020년 미 대선에서 조 바이든은, 끊임없이, 샬러츠빌 때문에 출마했다고 말하곤 했다"면서 "만약 그렇다면 그는 정말로 일을 형편없이 했다. 왜냐면 샬러츠빌은 바로 지금 우리나라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동, 반이스라엘 시위와 비교하면 '사소한 것'과 같기 때문"이라고 썼다. 트럼프 전 대
◆대통령실·민주당, 오늘 영수회담 위한 '2차 실무회동' 진행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위한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의 두 번째 실무회동이 오늘 진행됩니다.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지난 23일 영수회담을 위한 첫 번째 준비회동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대통령실은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이, 민주당에서는 천준호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참석했습니다. 1차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민생 정책과 국정 현안을 본회담의 의제로 삼자는 논의가 오간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2차 회동에서는 본격적인 의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을 만나기 위해 미국을 찾은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와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회동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일본 집권 자민당 부총재를 맡고 있는 아소 전 총리와 이날 뉴욕의 트럼프타워에서 만났다. 취재진이 자리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서로 좋아한다"며 "일본과 미국, 그리고 많은 다른 일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그를 만나 영광"이라고 말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소 전 총리에 대해 "일본과 그 밖에서 매우 존경받는 사람"이라며 "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가 23일(현지시간) 오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뉴욕에서 만나 회담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3일 오후 2시까지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에 대한 형사재판으로 뉴욕 맨해튼 지방법원에 출석하게 돼 두 사람의 회담은 그 이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집권 자민당 부총재인 아소 전 총리가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로 승리해 재선될 경우를 대비해 양호한 관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의혹 혐의에 대한 유무죄를 가리는 재판의 심리가 22일(현지시간) 본격 시작됐다. 이번 재판은 유세 활동에 제한을 주는데다 거액의 변호사 비용까지 들기 때문에 트럼프 대선 캠프에는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는 지난주까지 검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측이 배심원단 선정을 마침에 따라 이날 배심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첫 공판을 열고 검찰측과 변호인측의 진술을 들었다.미국 역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세계평화연합(UPF)은 22일 '종교화합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주제로 '2024 국제지도자회의(ILC 2024)'를 경기도 가평군 소재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했다.이날 ILC 2024에는 양창식 UPF 세계의장, 에드워드 바넷 주교, 요하네스 은당가 짐바브웨 사도기독교평의회(ACCZ) 대주교,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문연아 선학학원 이사장, 송용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회장, 황선조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의장, 에크낫 다칼 네팔 연방의회 하원의원을 비롯해 한국 종단 지도자들과 미국 기독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형사 피고인 자격으로 법정에 섰다. 그는 지난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성추문을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지급하고 회사 장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으로 기소됐으며 이날부터 한 달 넘게 재판을 받게 된다.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자신의 형사 재판이 열리는 미국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의 15층 법정에 도착했다.그는 법정에 들어서기 전 대기 중이던 취재진에게 "이 같은 일은 전에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의 C커머스 공세는 과거 쿠팡의 핵심 전략이었던 ‘계획된 적자’를 떠올리게 한다.쿠팡은 지난 2010년 창사 이래 2022년까지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누적적자만 6조원을 넘어서자 시장에서는 ‘저러다 망한다’는 목소리가 팽배했다. 그럼에도 과감한 인프라 투자를 이어갔고, 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내면서 성공을 염두에 둔 적자임을 입증했다.C커머스 역시 쿠팡의 성공 방식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당장의 적자는 예상된 시나리오라며, 고객을 가두는 ‘록인 효과(Lock-in)’를 보기 전까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성추문을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지급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혐의로 이번 주부터 재판정에 선다. 전직 대통령이 형사 피고인 자격으로 법정에서 배심원단 앞에 서는 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이다. 재판 결과가 오는 11월 치러지는 대선 향방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NBC 방송 등 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미국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는 15일 배심원 선정을 시작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고인으로 서는 형사재판 일정을 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젊은 사업가 시절을 그린 영화가 다음 달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처음 공개된다.11일(현지시간) 칸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다음 달 14일 개막하는 제77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이란계 덴마크 감독인 알리 압바시의 '어프렌티스(The Apprentice)' 등 19편이 초청됐다. 할리우드리포터와 버라이어티 등 미국 매체들은 '어프렌티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그린 전기영화라고 전했다. 이 영화는 1970∼80년대 뉴욕에서 그가 부동산 사업을 키우기 위해 노력
중국계 이커머스인 ‘C커머스’가 초저가를 앞세워 국내 유통 생태계를 뒤흔들고 있다. 경기 불황에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은 초저가 상품에 환호성을 지르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이들의 무차별 공세가 기존 시장 질서를 크게 와해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명암이 공존하는 C커머스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세 차례에 걸쳐 집중 조명한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알리)의 ‘1000억 페스타’ 행사가 대성황을 이뤘다. 타임세일로 선보인 딸기, 바나나, 망고, 계란, 한우 등의 신선식품이 시작 10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자신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 정부가 북한에 "고위급 접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방문을 앞둔 기시다 총리는 7일(미국시간) 보도된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북일정상회담 추진의 목적은 "미해결 문제들을 해결하고 양국의 안정적 관계를 촉진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미해결 문제'는 일본인 납북자 문제와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기시다 총리는 그동안 납북 피해자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북한과 정상회담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재집권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바로 끝내겠다고 호언해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종전 구상은 우크라이나를 압박해 러시아에 영토를 내주는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와 동부 돈바스 지역을 러시아에 양도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그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선하면 24시간 내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에 평화 합의를 협상할 수 있다고 자신만만하게 여러 번 말했지만, 전쟁을 어떻게 끝낼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그는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이번 주 코스피는 예상보다 견조했던 미국 경기 지표로 인해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다만 증권가는 다음 주 코스피가 국내 상장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 영향으로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는 전주(2746.63)보다 32.42포인트(1.18%) 하락한 2714.21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33.21포인트(3.67%) 내린 872.29에 마감됐다.이번 주 코스피 하락의 원인은 기관 투자자였다. 기관은 홀로 2조2464억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대선 주요 승부처인 미시간과 위스콘신주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전기차 지원을 비판하면서 전기차 보조금 폐기를 공약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서 개최한 유세에서 "난 우리가 세계 그 어느 국가보다 휘발유가 많기 때문에 휘발유를 많이 쓰기를 바란다"면서 "임기 첫날 나는 전기차 (보조금 지원) 명령 폐기에 서명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그는 "정부가 사람들이 원하지도 않는 전기차에 엄청난 보조금을 주는 이유를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