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양민후 기자] 2018년은 항암제와 희귀의약품 등 새로운 의약품이 쏟아져 나와 인류 건강에 기여한 해로 기록될 것 같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허가한 신약은 모두 59개로 종전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지난해 허가된 제품들 가운데 19개는 혁신의약품(first-in-class)이었고, 34개는 희귀의약품(Orphan drug)이었다. 혁신의약품은 기존의 약보다 효과가 우수하거나 다른 메커니즘으로 작용하는 약물을 말한다. 희귀의약품은 유병인구가 적은 희귀질환을 치료하는 약을 말한다. 항암제의 경우 16개 제품이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