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호반건설이 서울신문 고위관계자 7명을 고소하며 법적 대응에 돌입했다.호반건설은 서울신문 지분 19.4%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출연할 것을 강요하고, 이에 불응하자 지속적으로 비방기사를 게재한 서울신문 경영진과 우리사주조합장 등 7명을 특수공갈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11일 발표했다.호반건설은 지난 6월 25일 포스코 소유의 서울신문 지분을 인수해 3대 주주가 됐다.서울신문은 이에 대해 '민간자본에 의한 언론 사유화 시도'로 규정하고 호반건설의 도덕성과 성장과정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