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그리스에서 17일(현지시간) 고물가에 대한 대책 마련과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24시간 총파업과 시위가 벌어졌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그리스 최대 노조인 그리스노동자총연맹(GSEE)이 주도한 총파업이 벌어졌다. 운송 노동자들이 동참하면서 에게해와 이오니아해의 섬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고, 수도 아테네 지하철은 하루 종일 차질을 빚었다. 버스와 택시 운전사도 파업을 지지하며 몇 시간 동안 운행을 중단했다. 병원 의사도 파업에 동조했다.아테네 중심가에서는 파업에 참여한 일부 노조와 학생, 연금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뇌 질환 '토탈케어'를 지향하며 2021년 4월 출발한 포항세명기독병원 뇌병원이 개원 3주년을 맞아 획기적인 진료 개편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뇌병원은 개설 3년 만에 신경과와 신경외과 전문의 등 관련 전문의 12명이 연간 외래 환자 10만 명, 뇌혈관조영촬영 및 중재 시술 1000여 건이 이뤄지는 명실상부 경북 동해안권 대표 뇌병원으로 성장했다.뇌병원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응급 뇌 질환 맞춤형 진료 시스템 구축과 함께 질환 특성상 여러 진료과를 방문하거나 중복 검사가 많은 어지럼증 진료 프로세스 개선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17일 정오 경기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DSR) 야외에서 집회를 진행한 가운데, 두 번째 집회를 5월 24일 서울 서초 사옥에서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특히 전삼노는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재 5개로 분산된 삼성전자 노조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전자 노조는 ▲전삼노 ▲DX노동조합 ▲동행노동조합 ▲구미네트워크노동조합 ▲사무직노동조합이 있다.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전삼노 외) 찬반투표에 참여한 노조 4곳 중 이번 쟁의에서 빠진 DX 노조를 제외한 3개 노조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권에 선거 열기가 아직 남아 있다. 바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의 차기 위원장 자리다.금융노조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박홍배 현 위원장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출마하며 공석이 됐다. 임기가 아직 절반 이상 남아 있어 오는 22일 보궐선거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보궐선거에는 김형선 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과 윤석구 하나은행 노조위원장이 격돌한다.김형선 후보는 러닝메이트로 진창근 한국씨티은행 노조위원장, 김재범 금융노조 사무총장과 손을 잡았다. 기호는 1번을 부여 받았
◆韓 정찰위성 2호기 '성공'…SAR 탑재해 北 집중 감시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가 정상 궤도에 오르며 발사에 성공했다.정찰위성 2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은 우리시간 8일 오전 8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 발사됐다.정찰위성 2호기는 팰컨9 발사 45분 뒤 발사체와 분리되고, 분리 9분 후 해외 지상국과 첫 번째 교신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오전 10시 54분경 2차 교신을 시도, 해외 지상국과 교신이 이뤄지면서 성공이 최종 확인됐다.정찰위성 2호기에는 고성능 영상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쟁의 행위에 나서는 것을 결정하고 17일부터 행동에 옮기기로 했다. 단, 전면 또는 부분적 파업 대신 평화적 시위를 통해 노조 측 의견을 관철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삼노는 삼성전자 내 4개 노조와 공동으로 쟁의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투표 인원 2만7458명 중 2만853명이 참여해 투표자의 97.5%가 쟁의에 찬성했다고 8일 밝혔다.전삼노는 첫 활동으로 17일 기흥사업장(DSR) 로비에서 1000명이 모여 노조의 목소리를 사측에 전달하는 평화적 시위에 나선다고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전체 노조원 2만7458명 중 2만853명이 쟁의 찬반 투표에 참여, 97.5%인 2만33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전삼노는 17일 기흥사업장(DSR) 로비에서 1000명이 모여 노조의 목소리를 삼성에 전달하는 평화적 시위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삼노 측은 "파업이 아닌 평화적 쟁의에 돌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쟁의 찬반투표를 오늘까지 진행한다. 이어 6일부터 7일까지 삼성전자 DX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후, 8일 파업 등 쟁의 돌입 여부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전삼노는 5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쟁의 찬반 투표율이 92%를 기록했다며, 8일 정오에 전삼노 유튜브 사이트를 통해 쟁의 여부 등 최종 방침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현국 전삼노 부위원장은 "사측은 노사협의회와 임금 협상을 진행해 임금 인상을 5.1%로 확정했다"며 "하지만 노사협의회와의 협의 진행에 대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서울 시내버스 파업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가운데, 파업 시에도 '필수 인력 유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번 버스 파업은 필수 인력이 유지돼 출·퇴근 대란을 빚지 않았던 지하철 파업과 달리, 100%에 가까운 시내버스가 멈춰 서면서 대혼란을 야기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소속 김종길 서울시의원은 "지난 3일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을 위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파업 당시 서울 시내버스 총 7382대의 97.6%에 해당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정조준 해 "4·3 폄훼 인사에 대해선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기 4·3 희생자 추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지금이라도 이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4·3 학살의 후예라 할 수 있는 정치집단이 국민의힘"이라며 "국민의힘은 여전히 4·3을 폄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4·3에 대해 진정한, 제대로 된 인식을 갖고 있다면 말로만 할 게 아니라 4·3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지난 2월 1일 출범한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의 삼성전자 DX 노조가 1일 삼성전자를 상대로 통상임금 재산정 요구 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열린 노조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도 각각 2월과 3월에 각 사를 상대로 통상임금 재산정을 요구하는 소장을 법원에 잇따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 DX 노조는 모바일·가전 등 DX 부문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소송에는 65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이송이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부위원장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5일까지 쟁의에 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회사 및 노사협의회가 노조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평균 임금인상률을 결정하자 항의 방문에 나섰다. 전삼노가 진행 중인 쟁의 찬반 투표율은 이날 오후 5시까지 91.15%를 기록했다.전삼노는 1일 오후 2시 화성 사업장 부품연구동(DSR) A·B타워 1층 로비에서 일방적인 임금인상안 합의에 항의하기 위해 경계현 DS 사업부문장 사장 면담을 시도했다. 전삼노 측은 "경 사장이 우리를 만나주지 않았다"며 면담에 실패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 사측은 "노조가 과반이 아니어서 임금인상률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카드 노사가 극적으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합의했다.29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임금인상률은 2%, 실적과 연계된 특별보로금으로 115%를 지급키로 결정했다.우리카드 노사는 특별보로금 규모를 두고 대립을 보여왔다. 노조는 100% 이상을 요구했지만, 경영진은 실적 하락을 이유로 70%를 제시하면서 갈등이 증폭됐다.특히 우리은행의 경우 실적이 하락했지만 특별보로금으로 185%를 지급 받은 사실이 전해지면서 계열사 차별 논란까지 벌어졌다.결국 우리카드 노동조합은 4월 1일 파업 예고까지 알리며 강경 입장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진행하는 쟁의 찬반 투표율이 90%에 달하고 있다. 내달 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투표에서 전삼노 측은 "빠른 투표율을 볼 때 쟁의 찬성이 80%를 넘어설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전삼노는 현재 파업을 비롯한 쟁의 방식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28일 전삼노 측은 "오전 11시 기준으로 쟁의 찬반 투표율이 89.75%를 기록, 거의 9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사측을 압박하고 조합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전광판을 단 홍보트럭 2대로 트럭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은 "의협 손에 국회 20~30석 당락이 결정될 만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임 당선인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을 결판낼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당선인은 당선 직후 "면허정지나 민·형사 소송 등으로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중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임 당선인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16번을 받은 안상훈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12번을 받은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