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고유가 바람이 계속되고 있다. 휘발유 가격은 어느덧 1700원선을 돌파했다.27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13.3원 오른 1708.4원을 기록했다.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 3월 넷째 주부터 상승 전환한 후 5주째 고공행진 중이다. 일단 중동 정세가 안정화를 찾으면서 국제유가는 하락했지만 국내 기름값이 영향을 받기까지 2~3주 시차가 있는 만큼 가격은 더 오를 전망이다.실제 두바이유는 전주대비 0.9달러 내린 배럴당 88.1달러를 기록했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효성그룹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요 부진에도 개선된 실적을 내놓으면서 향후 실적에 먹구름을 거뒀다.26일 ㈜효성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5.1% 증가한 25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8368억원으로 같은 기간 4.6%늘었고, 순이익은 3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효성은 전반적인 화학 업황 부진 속에서도 수요 회복으로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일부 지분법 자회사의 손익 개선 영향도 받았다.주력 계열사 효성티앤씨는 매출 1조8795억원, 영업이익 7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발표한 데 이어, 삼성전자도 반도체 부문의 '깜짝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관련 업계는 2분기에 더 개선된 실적을 기록한 뒤, 하반기에 본격 궤도에 올라 과거 호황기 때와 버금가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6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반도체(DS부문)에서 1조5000억원 전후의 영업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30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한다.앞서 지난 25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의 경우, 매출 12조4296억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전기차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한 기아가 "제값 받기 정책과 안정적인 재료비 인하 효과 등을 토대로 올해 320만대, 12조 영업이익 실현 목표를 유지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주우정 기아 재경담당 부사장은 이날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한 어려움과 가격 경쟁 격화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지만 제값 받기 노력과 브랜드를 지킬 수 있는 판촉 전략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판촉 인센티브도 사업 계획보다 적게 쓰고 있다"고 밝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82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1분기 영업수익은 지난해 비슷한 수준인 2조5488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이 조달비용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0.9% 감소했지만 은행 NIM은 핵심예금 증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0.03% 포인트 오른 1.50%로 상승 전환했다.비이자이익은 35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 환율 산승 및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일부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그러나 자산관리, IB, 외환 등 관련 수수료이익이 20%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동국제강그룹 열연철강사업회사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9273억원, 영업이익 525억원, 순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전 분기 대비 매출 17.4%, 영업이익 33.1%, 순이익 33.7% 각각 감소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6월 동국홀딩스 인적 분할로 설립된 신설 법인이다.건설 경기 악화로 주력 사업인 봉·형강 부문 판매가 감소하며 실적이 줄었다. 후판 부문도 수요 산업 경기 둔화 및 저가 수입산 유입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동국제강은 차입금 상환 및 안정적 손익 유지 노력으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하나생명이 1분기 흑자 전환했다.26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생명은 올해 1분기 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보다 올해 65억원 이익을 실현했다. 올 1분기 기준 하나생명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96%를 기록했다.하나생명 관계자는 "고금리 상황에 해외대체 투자 등 투자 이익이 작년에 비해서 좋지 않았지만 보험 영업이익이 좋아졌다"며 "보장성보험 판매 호조가 계속된 데다가 채널 다각화를 통한 포트폴리오 개선이 힘을 잘 받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기아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기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6조2129억원, 영업이익 3조42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19.2% 증가한 수치다.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조8091억원으로 32.5% 올랐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기아의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24조78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신한카드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26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185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1분기 1667억원보다 183억원(11.0%) 늘어난 수치다. 또 작년 4분기 1515억원보다는 336억원(22.2%)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올 1분기 당기순익이 전년 동기보다 좋아진 이유는 신용판매·할부·오토리스 등 취급액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작년 4분기 대비 22% 넘게 상승한 것은 판관비와 대손비용이 감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신한라이프생명이 올해 1분기에 15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6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라이프가 올 1분기에 달성한 당기순익 1542억원은 전년 동기 1338억원, 지난해 4분기 448억원 대비 각각 15.2%, 244.4% 증가한 액수다. 올 1분기 당기순익이 전년 동기보다 15.2% 개선된 이유는 1분기 중 단기납 종신보험 등 보장성 보험 판매가 증가한 덕분에 보험 손익이 개선된 영향이다.작년 4분기 대비 244.4% 상승한 것은 이때 인식했던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평가손실이 소멸하고 보험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다시 왕좌에 올랐다.신한금융지주는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1조32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감소했지만, KB금융보다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적립 규모가 적어 순이익이 앞설 수 있었다. KB금융은 ELS 보상손실로 8620억원을 인식한 반면 신한금융은 1/4 수준인 2740억원을 적립했다.신한금융은 올해도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실제 은행의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한 자산 성장과 마진 개선에 따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삼성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연결 기준 177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작년 동기보다 22.3% 증가한 액수다.같은 기간 매출은 1조106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4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4%, 25.7% 늘어난 수치다.반면 삼성카드의 총취급고는 39조943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35조6036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4조2478억원 ▲할부 리스 사업 917억원이다.카드 사업 취급고가 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에쓰오일은 최근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각 사업 부문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용 공장 건설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에쓰오일은 이달 초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SAF 생산을 위한 국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방주완 에쓰오일 최고재무책임자(CFO) 수석부사장은 이날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국제 석유 및 제품 시장에 영향을 주는 건 사실이지만 당사 제품 수출은 주로 역내에서 이뤄지기에 지정학적 분쟁에도 불구하고 당사 제품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6일 게임업계에서는 PC방 이벤트, 테스트 인원 확대, 모바일 게임백서 발간 소식이 전해졌다.넷마블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에 신규 서버를 27일 오전 11시에 추가하고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메달의 판매 수익금 중 1억원을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에 기부했다.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전국의 지정 PC방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희망스튜디오가 CSR&ESG 서밋 앤드 어워드 2024에서 '최우수 지역사회 커뮤니티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스튜디오 블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6일 현대해상은 '굿앤굿우리펫보험' 판매량이 개정 후 기존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DB손해보험은 비마이펫과 반려인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ABL생명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시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를 개최했다. 또 메트라이프생명은 보험금 지급 간편화를 위해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현대해상 '굿앤굿우리펫보험' 판매량 4배 증가현대해상은 '굿앤굿우리펫보험'이 상품 개정 이후 직전 월 대비 4배 이상 판매량이 올랐다고 26일 밝혔다.펫보험은 최근 반려인구의 증가와 함께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