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전기차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한 기아가 "제값 받기 정책과 안정적인 재료비 인하 효과 등을 토대로 올해 320만대, 12조 영업이익 실현 목표를 유지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주우정 기아 재경담당 부사장은 이날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한 어려움과 가격 경쟁 격화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지만 제값 받기 노력과 브랜드를 지킬 수 있는 판촉 전략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판촉 인센티브도 사업 계획보다 적게 쓰고 있다"고 밝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동국제강그룹 열연철강사업회사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9273억원, 영업이익 525억원, 순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전 분기 대비 매출 17.4%, 영업이익 33.1%, 순이익 33.7% 각각 감소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6월 동국홀딩스 인적 분할로 설립된 신설 법인이다.건설 경기 악화로 주력 사업인 봉·형강 부문 판매가 감소하며 실적이 줄었다. 후판 부문도 수요 산업 경기 둔화 및 저가 수입산 유입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동국제강은 차입금 상환 및 안정적 손익 유지 노력으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6일 현대해상은 '굿앤굿우리펫보험' 판매량이 개정 후 기존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DB손해보험은 비마이펫과 반려인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ABL생명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시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를 개최했다. 또 메트라이프생명은 보험금 지급 간편화를 위해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현대해상 '굿앤굿우리펫보험' 판매량 4배 증가현대해상은 '굿앤굿우리펫보험'이 상품 개정 이후 직전 월 대비 4배 이상 판매량이 올랐다고 26일 밝혔다.펫보험은 최근 반려인구의 증가와 함께 관심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글로벌 전기차 수요 부진에 따라 전기차 믹스는 줄이고 SUV와 하이브리드의 판매 수준을 늘리겠다고 밝혔다.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25일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SUV와 하이브리드에는 계획보다 인센티브를 적게 쓰고 있고, 시장에서 수요가 급격히 감소한 전기차 쪽에서 인센티브 레벨이 높아 전체적으로 조금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이 본부장은 이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 봤다. 그는 "SUV 판매 비중 계속해서 늘리고, 전기차보다 수익성이 높은 하이브리드 판매도 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1분기 B2B 사업에서 전체 매출의 30%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광고 및 소프트웨어 등 플랫폼 사업은 고성장을 지속해 올해 매출 1조원 수준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25일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이른 시일 내 EV 충전사업을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지난해 말 미국 텍사스에 생산지 구축을 완료하고 신뢰도 높은 UL 인증을 획득해 제품 안정성과 제조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시장 "20% 성장 유지할 것"…지난해부터 차세대 가전 전용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3929억원, 영업손실 216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한화솔루션의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2조7770억원, 영업손실 1100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망치보다 13.8%, 96.9% 각각 하회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7785억원, 영업손실 187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시장에서 공급 과잉 여파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국내·외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 대비 1만8500원(7.89%) 오른 2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지난 2021년 출시된지 3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관련 매출은 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2.8% 증가했다.에이피알 관계자는 "200만대 판매 기록은 탄탄하게 자리 잡은 국내 시장과 더불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메모리 시장 규모가 과거 호황기에 버금가는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공지능(AI)용 메모리 수요 강세가 이어지며 우호적인 수급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김우현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5일 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 "상반기보다 하반기 시장 개선세가 뚜렷할 것"이라며 "공급 측면에서는 공급사들이 HBM(고대역폭 메모리) 생산능력 확보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HBM 등 프리미엄 제품 생산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 P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SK하이닉스가 이번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에도 장 초반 하락세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900원(3.28%) 내린 17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전 SK하이닉스는 이번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조4296억원, 2조88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매출액은 144%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됐다. 특히 매출의 경우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호황기였던 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1년 전 3조4023억원 적자에서 성공적인 흑자전환을 이끌어 냈다.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1분기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 순이익 1조9170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23%, 순이익률 15%를 각각 기록했다.SK하이닉스는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JYP Ent.(JYP엔터테인먼트)가 올 상반기 아티스트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하지 못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다만 오는 하반기에는 신인 2팀이 데뷔하는 등 성장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25일 현대차증권은 JYP엔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2만원에서 9만원으로 25% 낮췄다. JYP엔터의 전 거래일 종가는 6만8100원이다.현대차증권은 올 한해 JYP엔터의 아티스트들의 활동량이 전년 대비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하기 힘들 것으로 봤다. 이는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1분기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조9170억원(순이익률 15%)이며, 영업이익률은 23%다.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용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오리온 ‘꼬북칩’이 미국 시장에서 선풍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오리온은 미국 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꼬북칩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고 24일 밝혔다. 최근에는 현지 인기 유통채널인 ‘파이브 빌로우’와 ‘미니소’ 매장에 입점해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꼬북칩은 지난 3월부터 미국 전역의 파이브 빌로우 1598개 전 매장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 글로벌 생활용품 할인점인 미니소 52개 전 점포에서도 판매되고 있다.파이브 빌로우는 ‘10대들의 놀이터’라 일컬어지는 신흥 유통채널이다. 5달러 이하 가격대 상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으로 배터리 시장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업계는 국면 전환을 기대하고 있지만, 수요 부진은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3일 관련 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분기 SK온은 영업손실을 지속 이어가고, 삼성SDI는 전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이 40% 감소할 전망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을 제외하면 3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5일 1분기 확정 실적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쿠팡이 자체브랜드(PB) 상품 우대 의혹을 제기한 공정거래위원회에 억울함을 토로하며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구글이나 네이버 등의 검색 서비스에 요구되는 중립성을 유통업체인 쿠팡에 적용하는 것은 사례를 찾아볼 수 없다고 역차별 문제도 제기했다.23일 쿠팡은 입장문을 내고 최근 공정위의 쿠팡 PB 상품 우대 의혹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지난 21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쿠팡이 임직원들에게 PB 상품 후기를 작성하게 하고 검색 순위 상단에 올린 것은 일종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