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새로운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중립을 선언했다.이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에 "특정한 후보에 대해서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선입견 없이 오직 기대감 하나만으로 모든 후보를 바라보면서 전당대회에서 제 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전당대회에 출마해 준 다섯 후보에게 모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당원 여러분도 연설과 토론, 비전 제시 등을 면밀하게 살펴 소중한 판단을 해달라"고 당부했다.개혁신당의 전당대회는 다음달 19일 열린다. 당 대표 후보로 이기인 전 최고위원, 허은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이스라엘군의 파라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해 주변국도 바삐 움직였다.27일 외신에 따르면 압바스 카멜 이집트 국가정보국장이 이끄는 협상 대표단은 이스라엘을 방문해 협상 진전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집트는 하마스가 협상 테이블로 다시 나올 수 있도록 새로운 제안을 만들기 위해 이스라엘과 협력하고 동시에 라파 공격을 철회토록 교섭 중이다.이집트는 미국 등에 라파 공격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또 다른 계기를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번 교섭에서 이스라엘은 협상 조건을 일부 제시한 것으로 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4·10총선의 관심지역이었던 '낙동강 벨트'에서 생환한 4선 중진의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당권 도전을 시사했다. 영남권에서 당대표 출마를 시사한 건 김 의원이 처음이다.김 의원은 TV조선과의 통화에서 차기 당권 도전 가능성을 묻는 말에 "집에서 물이 새는데, 무너지기만을 가만히 기다리고 있을 순 없다"며 "어떤 역할이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피력했다. 최근 총선 참패 이후 당내에서 불거지고 있는 '영남 자민련' 지적에 대해서는 "분파적이고 냉소적 갈등만 유발할 뿐"이라고 일축했다.당정 관계에 대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 가운데 경제성장률이 큰 폭으로 둔화하면서 경기는 침체하고 물가는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 침체)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1.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작년 4분기(3.4%)와 비교할 때 성장률이 반토막 수준으로 크게 둔화한 것은 물론이며, 전문가들의 1분기 전망치(2.4%)보다 한참 낮았다. 이는 2022년 2분기의 -0.6% 성장률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공격 준비를 위해 그동안 가자지구에 잔류시켰던 주력 보병 여단을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라파 등에서 진행할 향후 작전 준비를 위해 나할 보병여단을 가자지구에서 철수시켰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이 보병여단이 맡아온 '넷자림 통로'(Netzarim Corridor) 보호 임무는 새로 투입된 679기갑여단과 2보병 여단이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넷자림 통로는 이스라엘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선 중진인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로 이철규 의원이 가장 적합한 인사"라고 호평했다.홍 의원은 25일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 "이철규 본인이 결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역량이나 실력은 나무랄 데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총선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많기 마련인데, 이 의원이 소방수 역할을 처음부터 끝까지 아침부터 밤까지 설득하고 책임지는 모습으로 진정성을 보이더라"며 "자기와 관계 없으면 일이 끝나면 돌아서는데 계속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보니까 당이 어려울 때 필요한 소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번 21대 국회 마무리 세 가지 과제로 이른바 '이태원 특별법·채상병 특검법·전세사기 특별법'을 꼽으며 5월 임시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정부의 확장 재정 정책을 거듭 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해병대 장병 사망사건에 대한 특검법과 더불어 2030세대 피해가 가장 많은 전세사기 특별법 처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와 여당은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 당시 여야가 합의한 실태조사 보완입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보이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의제에 대해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의료개혁, 의대 정원 증원 문제가 가장 현안"이라고 강조했다.유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민주당에서 정치적 목적을 위해 활용한다면 여야 협치를 통한 정기적인 영수회담까지 갈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만일 이 영수회담이 된다면 처음 영수회담이고 앞으로 여야 협치를 계속 가져가기 위해서는 가장 현안이 되는 게 의료개혁·의대 정원 증원 문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부터 26일 오전 11시까지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받는다. 유력 후보들의 불출마선언이 이어짐에 따라 친명(친이재명)계 박찬대 의원이 단독 출마해 찬반 여부로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민주당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25일부터 26일까지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그 직후에는 후보들에 대한 기호 추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거는 내달 3일이다.현재 원내대표 도전에 나선 의원은 박찬대 의원뿐이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대와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선인이 차기 당권을 놓고 원내대표 유력 주자인 이철규 의원과 손을 잡았다는 이른바 '나-이 연대론'에 대해 25일 "표현에 대해서는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든다"고 피력했다. 나 당선인은 이날 "의회에서 좀 역할을 할 수 있는 게 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도 가끔은 해본다"며 국회의장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나 당선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대표 선거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당대표를 내가 꼭 해야겠다, 이런 생각은 아직 제가 해본 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황운하 의원이 25일 조국혁신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조국혁신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총회'를 열고 신임 원내대표로 황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황 신임 원내대표는 21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를 지내고, 이번 총선에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8번으로 출마해 당선됐다.이날 원내대표 선출에는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한 명을 선출할 때까지 투표를 이어가는 '콘클라베' 방식이 차용됐다. 콘클라베는 가톨릭 교회에서 교황을 선출하는 추기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의 새로운 원내대표로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이 급부상하고 있다.당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자신이 골라낸 영입 인재들과 연이어 회동한 것이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몸풀기에 돌입한 것이라는 관측이다.이철규 의원은 24일까지 이틀 연속 영입 인재들과 조찬 회동을 가졌다. 당 사무총장과 인재영입위원장, 공천관리위원 등을 지낸 이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인재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그의 손을 거쳐 영입된 인사만 4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특히 지난 23일에는 영입 인재 출신 초선 당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스라엘 공습으로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지휘관이 사망했다. 가자 전쟁이 다시 격화하는 모양새다.23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드론(무인기)으로 레바논 남부의 항구도시 티레 인근을 타격해 헤즈볼라 항공부대의 고위 지휘관 후세인 알리 아즈쿨을 살해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피살된 후세인은 레바논 남부 항공부대의 핵심 인물로 이스라엘을 겨냥한 공격 계획을 세우는 데 깊이 관여했다. 이스라엘군은 "그(후세인)의 제거는 헤즈볼라 항공부대의 능력에 커다란 타격"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에 대해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3분 중 2분이 채 해병 특검에 찬성한다. 채 해병 특검을 반드시 하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며 "대통령실과 여당은 특검을 수용해서 국민의 명령을 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마키아벨리는 모든 진실의 아버지는 시간이라고 했다"며 "해병대원 사망 사건도 예외가 아니다. 시간이 흐르니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수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추미애 민주당 경기 하남갑 당선인이 제22대 국회에서 국회의장 선출과 관련해 자신의 경쟁자인 조정식·정성호 의원에 대해 견제구를 날렸다. 추 당선인은 24일 국회의장 경선 규칙 개정 논의에 관해 "기왕에 룰을 바꿀 거면 당심도 민심도 반영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추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 지도부가 의장 선출룰을 결선투표제로 바꾸려고 한다'고 하자 "룰을 갑자기 선거 앞두고 바꾸려면 그렇게 공평하게 바꾸면 어떻겠느냐"고 피력했다.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서 6선 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