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정부는 국정을 쇄신하라는 야당 대표의 절박한 단식에 체포동의안으로 응수하려 한다"며 "법이든 정치든 지나침은 화를 부른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며 "이재명 대표는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하고 '혐의를 인정할 수 없지만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려거든 비회기에 청구하면, 법원에 나가서 영장 심사를 받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지만 굳이 정기국회 회기에 체포동의안을 보내겠다는 것은 정치행위"라고 밝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7일 "정권심판이라는 구호는 부당하고 불편하다"며 "마지막까지 애쓰는 대통령에게 수고한다, 고맙다고 해 줄 수는 없는 것이냐"고 말했다.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새로 들어설 정부는 반사체로서가 아니라 자신만의 담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의 새로운 신임을 받아야 한다. 거친 것들이 난무하는 강호에도 서로를 존중하는 의리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최근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의 복심
사랑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전대미문의 코로나로 인한 혼돈의 2020년을 뒤로하고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는 모든 시민의 일상에 행복과 웃음이 피어나기를 기원합니다.코로나를 극복하고자 많은 불편을 감수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에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지난해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신종감염병으로 일상의 상실을 경험하였습니다. 우리가 누렸던 자연스러움이 더 이상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깨달음을 주었습니다.코로나19로 인해 감염병의 위험과 경제 불확실성이 상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북미의 시간을 이제 남북의 시간으로 돌려놓기 위해 주도적으로 대담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개최한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가지고 새롭게 접근해야 한다. 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과감히 결단하고 쉼 없이 부단히 시도하려는 의지도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남북은 다시 마주 앉아야 한다"면서 "서로간의 신뢰를 확인하고 약속을 실천하면서 멈췄던 한반도 평화의 시계를 다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한반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김경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명갑) 예비후보는 10일 "경기평화열차 주식회사를 설립해 평화의 미래를 심겠다"며 공약 7호를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평양과 개성, 금강산, 갈마원산, 백두산 등을 관광할 수 있도록 '경기평화열차 주식회사'를 설립해 남북 교류의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겠다"며 "시작은 민간 차원의 관광이지만 점차 남북 간 다양한 교류가 활성화되면 결국 한반도 평화통일에 가까워질 것이다"라고 기대했다.또한 "향후 KTX광명역에 평화열차 출입국 사무소를 만들고 출발역으로 선정해 중국·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시민회관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한다.광복절 기념식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기념공연으로 이어지며 광복회 회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광명시 100인 위원회 위원,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기념식에서는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대한민국을 제외한 일본의 일방적인 경제보복 행위에 대해 일본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도 가질 예정이다.결의문에는 아베 정권의 후안무치한 ‘경제보복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12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등 7개 회원도시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82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는 △토지 보상에 대한 영업권자 감정평가업자 추천 △공익 사업에 따른 보상금 지급 시 납세증명서 제출 제도 개선 △평화열차 DMZ train 광명역 출발 추진 공동노력 등 3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특히 이날 광명에서 제안한 ‘평화열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KTX광명역을 남북평화철도의 출발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14일 KTX광명역에서 출발한 특별열차가 영등포, 임진강역을 지나 민통선 이북 도라산역에 도착했다. 이 특별열차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한반도 평화시대를 염원하는 광명시민 270여명이 동행했다.광명시가 한반도 평화시대와 KTX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이 되길 기원하며 기획한 행사였다. 광명시는 열차기행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남북평화철도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광명시가 KTX광명역을 남북평화철도의 출발역으로 지정하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