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양민후 기자]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 성분명: 니볼루맙)가 희귀 자가면역질환인 '램버트-이튼 근무력증후군(LEMS)'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일본 오사카경찰병원 나츠키 다나카 교수(신경과)팀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사례보고서를 국제학술지 Neurology에 게재했다.이에 따르면 일본인 여성 A(73)씨는 한 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으로 옵디보를 투여받던 중 신경계 이상증상을 보였고, 이후 LEMS로 확진 받았다.A씨는 앞서 화학항암요법을 받았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희귀 자가면역질환 ‘람베르트 이튼 근무력 증후군(Lambert-Eaton myasthenic syndrome, LEMS)’을 치료하는 약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이 질환은 골반과 대퇴부 근력 손실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카탈리스트 파마슈티컬즈(Catalyst Pharmaceuticals)가 개발한 피르댑스(Firdapse, 성분명: amifampridine)를 성인 LEMS 환자 치료에 허가했다고 밝혔다.LEMS는 면역체계가 신경근접합부를 적으로 인식, 공격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