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회 입법조사처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처벌을 강화한 일명 민식이법(특정범죄 가중처벌법 개정안) 적용 과정에서 고의성과 경중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입법조사처는 4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의 처벌 및 예방 관련 법적 쟁점과 과제' 보고서에서 "일명 민식이법의 시행을 둘러싸고 사회적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입법조사처는 "고의가 아닌 과실에 의해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한 운전자 처벌이 지나치게 무겁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주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MBC 'PD수첩'에서 '어린이 생명 안전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부모들이 겪었던 험난한 입법 과정을 방송한다.지난 5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축구클럽 통학차량 사고로 아이 두 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아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은 '어린이보호차량' 스티커가 붙어있는 노란색 승합차였다.어린이 통학버스는 법적으로 신고하게 되어있으며 어린이안전을 위해 보호자가 동승해야 한다. 하지만 축구클럽은 체육시설법상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 신고대상이 아니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여야가 1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어린이 교통·생명 안전대책을 담은 민식이법(도로교통법 일부 개정법률안)과 하준이법(주차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두 법안은 대표적 민생법안으로 199개 본회의 상정 안건 중 3, 4번째 순서로 상정됐다.민식이법은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2건이다.도로교통법 개정안은 스쿨존 내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이 신호등, 과속방지턱, 속도제한·안전표지 등을 우선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특정범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