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동수기자] 재계 총수들이 과거 부조리했던 관행을 단절하고 새롭게 출발하기위한 변화와 혁신을 2017년 정유년 아침, 새해 화두로 꺼내 들었다.2일 그룹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은 일제히 신년사를 발표하고 올해 역점사업과 전략을 제시했다.재계 총수들은 경기침체와함께 ‘최순실 게이트’로인해 어려웠던 지난해를 반성하면서 올 한해 혁신경영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포부를 내비쳤다.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책임경영'과 '내실을 강화하는 경영' 환경을 조성해 통해 대외변수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
[뉴스웍스=한동수기자] 한진해운 운명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24일 해운업계와 채권단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25일 최종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할 계획이다.당초 예상했던 자구안 제출기한이 일주일여 늦어져 한진해운의 자구안이 채권단으로부터 불합격 판정을 받을 경우 법정관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대주주인 대한항공은 닭의 갈비뼈처럼 먹지도 버리지도 못하는 한진해운으로 인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채권단이 속시원히 자금확대지원 방안을 내주길 기대했지만 주변환경이 녹녹치만은 않다. 추경마저 국회에서 청문회 출석증인 채택문제로 갈지자를 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