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서현역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해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는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고 4일 지시했다. 경남 거제 저도에서 휴가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은 무고한 시민에 대한 테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에스엔에스(SNS)상으로도 협박문자가 올라온 만큼 정부는 사전 예방을 위한 경비 인력 투입과 실효적이고 강력한 진압장비 휴대로 대응하라"고 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새만금 잼버리 대회 현장문제와 관련해 "스카우트 학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고 지시했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이같이 언급하며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식사의 질과 양을 즉시 개선하고 현장의 문제점들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즉각 해결해 줄 것"을 추가로 요청했다.전날 오후 역대 최초로 폭염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오는 6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 관련해 "민생과 국민경제를 볼모로 한 총파업은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며 "투쟁이 아닌 대화와 타협을 통한 문제 해결의 장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이 장관은 5일 주요 실·국장, 6개 지방 고용노동청장 등이 참석한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화물연대의 운송거부가 12일째 계속되면서 정당성과 명분 없는 운송 거부가 이어지고 있다"며 "시멘트, 정유와 석유, 철강 출하에 차질이 발생하고, 수출 물량은 운송이 중단됐고, 전국 건설 현장은
미국 텍사스주의 시골 교회에 침입해 26명을 사살한 총기 난사범의 범행 동기는 ’가정 불화’였고 장모를 타깃으로 한 총격이었다고 뉴욕타임스(NYT)등 미국 언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총격범 데빈 켈리는 범행 전에 장모에게 협박문자를 보냈으며, 지난 5일 장모가 다니는 교회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그날 장모는 교회에 없었으나 26명의 희생자 중에는 처할머니가 포함돼 있었다.텍사스주 공공안전국의 프리먼 마틴 국장은 "인종에 따른 문제도, 종교적인 신념에 따른 범행도 아니었다"면서 "총격범에게 가족 및 처가와의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교회에 장모가 다녔으며, 장모는 이미 그에게 위협문자를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조사 과정에선 켈리의 과격한 성향도 드러났다.그는 공군에 복무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