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효성그룹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요 부진에도 개선된 실적을 내놓으면서 향후 실적에 먹구름을 거뒀다.26일 ㈜효성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5.1% 증가한 25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8368억원으로 같은 기간 4.6%늘었고, 순이익은 3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효성은 전반적인 화학 업황 부진 속에서도 수요 회복으로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일부 지분법 자회사의 손익 개선 영향도 받았다.주력 계열사 효성티앤씨는 매출 1조8795억원, 영업이익 7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삼성SDS는 2024년까지 3년 동안 배당 성향 30%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3조2768억원, 영업이익 808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1.8% 줄었지만, 중점사업인 클라우드와 디지털물류 사업에서 큰폭으로 성장하는 성과를 기록했다.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지난 3월 20일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의 연간매출이 1조8807억원을 돌파했고 IT서비스 내 클라우드 매출 비중 31%로 확대됐다"고 성과를 설명했다.삼성SDS는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NH투자증권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2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841억원) 대비 22.4%, 직전 분기(856억원)보다는 163.5% 증가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769억원으로 전년 동기(2515억원) 대비 10.1% 늘었다.다만 매출액은 3조154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7229억원)와 비교해 15.3% 줄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직전 분기 대비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금융감독원이 빗발치는 개미(개인투자자)들의 요구에 무차입 불법공매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안을 내놓았다. 이는 지난해 11월 한국거래소와 전산시스템 마련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 지 5개월 만이다. 25일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제2차 열린 토론'을 열고 공매도 전산시스템 방안을 공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공매도 잔고를 보고하는 모든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주문 처리 과정을 전산화함으로써 무차입공매도 행위를 사전에 차단한다. 만약 이를 통해서도 걸러지지 않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조승우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 연구단 연구위원 연구팀이 복합적인 심장 미세환경을 구현하는 심장 오가노이드 제작·배양 기술을 개발했다. 25일 IBS에 따르면 오가노이드란 줄기세포와 조직공학 기술을 통해 인공적으로 만든 장기유사체를 말한다. 다양한 심장 구성 세포로 이뤄진 심장 오가노이드는 심장의 3차원 구조와 생리적 기능을 구현해, 2차원으로 배양된 기존 세포 모델보다 우수한 점이 많다. 연구진은 심장의 물리적·생화학적 미세환경을 오가노이드에 구현해 기존 오가노이드의 한계를 개선했다. 연구팀은 장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효성그룹은 지주사 체제 전환 이전부터 10여 년간 꾸준히 배당을 상향한 주주친화 기업으로 꼽힌다. 특히나 효성중공업은 호실적을 기반으로 출범 후 첫 배당에 나서며 주주환원 의지를 보였다.효성중공업은 보통주 1주당 2500원을 배당하는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총액은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859억원)의 약 30%인 232억7900만원이다.효성중공업은 2018년 6월 효성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출범한 회사다. 당시 효성그룹은 ㈜효성을 지주사로 두고 ▲중공업·건설 ▲섬유·무역 ▲산업자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가 지난 22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2024년 제2회 정책연구위원회 임시총회를 열어 각 연구단체로부터 제안된 입법정책 연구용역 과제 11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임시총회에서는 현안연구를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인 경상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 역사문화의 지속가능발전 연구회, 교육거버넌스정책연구회, 도민과 함께하는 저출생 대책연구회, 지방세 연구회, 풍수해 방재대책 연구회, 학교폭력 정책연구회, 농축산물 가격안정화 방안 연구회, 농어촌 청년정책 연구회, 미래 하수도 정책 발전 연구회등 총 11건의 연구과제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지난 23일 청년동에서 청년숙의예산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청년숙의예산은 청년정책 대상자인 청년이 직접 청년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을 기획, 제안해 실제 예산을 반영하는 제도다.이날 토론회는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담는 광명시 ‘청(聽)책 토론회’의 하나로 진행됐다.청책토론회는 정책 성과와 추진 현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토론을 통해 창의적이고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새로 발굴하는 것이 목적으로, 자치분권, 사회적경제, 민생경제, 복지정책, 환경 등 분야별로 진행된다.토론회 1부에서 청년들이 지난 3월 1차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순희 경주시의회 의원이 23일 열린 제281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주미가 넘치는 경주 세계역사문화디자인 도시'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한순희 의원은 파리, 런던, 밀라노, 도쿄 등 세계 유수의 도시를 예로 들며 디자인이 도시의 가치창출에 크게 이바지한다는 점을 설명한 후, '세계역사문화디자인도시 경주'를 선포하고 후속조치로 '경주역사문화디자인진흥원'을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문화유산과 사람, 경주라는 도시공간이 한층 더 높은 수준에서 공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주역사문화디자인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 무엇보다 이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학계와 업계의 의견이 나왔다. 23일 한국증권학회는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2 4층 그랜드홀에서 '기업 밸류업 성공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서 한국증권학회 회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학회 관계자와 증권시장 관련 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단기·일시적이 아닌 장기·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3일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유럽 품목허가, 어린이 건기식 출시, 코베 베이비페어 참가 소식이 전해졌다. ·한미약품이 MSD와 이중항체 BH3120의 병용 임상 연구를 위한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의 품목 허가를 최종 획득했다. 헥토헬스케어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베 베이비페어'에 참가하고 '뷰노메드 펀더스 AI'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를 승인받았다. 알피바이오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가 '도민생명 최우선 원칙'을 기반으로 한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은 재난으로부터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12시간 사전대피 예보제를 운영하는 사전예측단계, 마을 순찰대와 1마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운영하는 조기대비 단계, 즉시 대피와 긴급구호를 하는 본격대응 단계로 이뤄져 있다.도는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지난 19일 문경시 산북면 가좌리마을에서 재난대응 실천형 주민대피 훈련과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이번 훈
◆최상목 "밸류업 기업, 법인세 세액공제…배당소득은 분리과세"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1일 "기업의 주주환원 노력에 따라 세제혜택을 지원하는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최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을 노력한 기업에 대해 법인세 세액공제를,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분리과세를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구체적인 감면 규모와 지원 대상 기업은 오는 7월에 발표하는 세법개정안에 담길 예정입니다.앞서 정부는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 주식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1일 "기업의 주주환원 노력에 따라 세제혜택을 지원하는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을 노력한 기업에 대해 법인세 세액공제를,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분리과세를 하겠다"고 설명했다.구체적인 감면 규모와 지원 대상 기업은 오는 7월에 발표하는 세법개정안에 담길 예정이다.앞서 정부는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 주식 저평가) 해소를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은둔형 외톨이는 유독 한국과 일본에서 발견된다. 양국 경제성장률이 정점을 찍고 급락하면서 젊은 세대들이 취업난에 직면한 시기에 등장했다. '은둔'에 들어가더라도 의식주가 부모 또는 공공서비스 지원으로 해결되면서 나타난 사회현상이다. 유교문화와 집단주의문화가 잔존한 양국은 연령 단계별 과제 수행 성공 여부로 구성원의 가치를 예단하고 삶의 다양성을 덜 존중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반해 미국, 캐나다, 서부 유럽은 거리에서 노숙하면서 고립은둔 상태를 이어간다.◆핵가족화·온라인 활동 속 공동체 결속 '와해'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