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인철기자
  • 입력 2016.12.22 10:14

[뉴스웍스=최인철기자]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70%대 초중반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제2차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헌재가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지난주 1차 조사(13·14일) 대비 3.5%p 감소한 72.2%로 나타났다.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p 증가한 18.2%로 조사됐으며 탄핵 인용과 기각의 격차는 지난주 60.5%p에서 6.5%p 좁혀진 54.0%p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2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2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앱(38%)과 무선(47%)·유선(15%)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5%)와 유선전화(15%) 병행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및 임의전화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방법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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