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안나기자
  • 입력 2017.01.11 09:32

[뉴스웍스=최안나기자]수출이 연초 크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관세청은 올해 1월 1~10일 수출액이 116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7.7%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마이너스를 이어가며 크게 부진했던 수출은 지난해 11월 2.5%로 반등한 후 12월 6.4%를 기록하고 1월에는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1∼10일 품목별 수출 증감액을 보면 석유제품(121.4%), 반도체(40.3%), 철강제품(22.9%)에서 크게 늘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25.8%), 선박(-0.7%)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93.9%), 중국(45.3%), 유럽연합(41.2%), 일본(33.5%), 미국(16.4%) 등 주요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이 모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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