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7.02.18 17:33

전경련, 21일 공식발표...24일 정기총회서 추대 예정

[뉴스웍스=한동수기자] 손경식 CJ 회장이 차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전경련은 오는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며 21일께 차기회장후보를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전경련의 한 관계자는 “지난 17일 정기이사회이후 손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아직 손 회장이 수락하진 않았지만 21일 이전까지 (확답을 얻기위해)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회장단은 이사회후 손 회장을 직접만나 회장직을 정식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CJ의 한 관계자는 “전경련 회장 관련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당초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 선임과함께 쇄신안을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총회에서 차기회장만 선임하는 것은 입장 정리를 마쳤다.

이는 차기 회장에서 쇄신방안 전권을 일임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전경련은 이사회이전 10대그룹 총수들이 모두 회장직을 고사함에 따라 정부 경제관료 출신으로 전경련 회장 추대를 논의한 후 한덕수 전 총리 등을 접촉했으나 이 역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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