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벼리기자
  • 입력 2017.02.22 09:29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지난달 20일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 달간 총 128건의 트윗을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의 744시간의 동선을 분석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을 쓰는 데 할애한 시간은 총 18시간이었다. 한건 당 평균 8분20초를 사용한 셈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전체 시간의 72.3%를 워싱턴DC 및 인근지역에서 보냈다. 24.4%는 휴양지 마라라고 리조트와 플로리다 주에 머물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3주 연속 마라라고 리조트를 찾아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과 6차례 골프 라운딩을 했다. 이 가운데 5차례는 18홀을 모두 돌았다.

나머지 3.4%는 에어포스원 등 운송수단 안에서 보냈다.

그밖에도 기자회견에 4시간을 보낸 것을 비롯 정보브리핑 청취 6시간, 법안과 행정명령 서명 6시간, 보고 청취 14시간, 외교 21시간 등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221시간을 다른 업무에 할애했으며 399시간은 업무와 무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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